계속거래 연대보증은 퇴임 등 사유로 보증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나 채권자가 퇴임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해서 보증계약이 해지되는 것은 아니다. 즉 채권자(금융회사 등)에게 퇴임 사실 및 연대보증 해지의사를 반드시 서면 통지해야 한다.
계속적 거래는 현재 또는 장래에 발생하게 될 불특정채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보증으로 대표이사가 법인카드 사용대금 채무에...
이날 감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퇴임식장에 선 신 대법관은 퇴임사를 통해 재판 개입 논란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치열한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전문가로 손색이 없는 재판을 하기 위해 가진 시간을 온전히 다 썼다고 자부한다"며 "어폐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정책 결정자로서의 시각으로 약간 다른...
금감원 노조도 지난 16일 내부 게시판을 통해 “임기가 아직 1년 이상 남은 임원들이 줄줄이 퇴임사를 올리고, 법에서 정한 임원의 임기를 무시해 일괄 사표를 강요하는 것은 시정잡배와 다를 바 없다”며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는데 법으로 정해 놓은 임원 임기를 지키지 못하는 것은 내부 조직 운영은 물론 국민을 상대로 약속과 원칙을 지킨다는 것도...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퇴임식에 앞서 내놓은 퇴임사에서 “세월호 사고 수습과정에서 헌신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단장의 슬픔을 넘어서 수중수색 종료의 결단을 내려주셨던 실종자 가족 여러분, 과분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과 많은 분들에게 받았던 넘치는 사랑을 잊지 않겠다"며 "하나인이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영원한 하나인으로 남겠다"고 퇴임사를 마무리 했다.
김 행장은 지난 8월 하나ㆍ외환은행의 통합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달 30일 하나ㆍ외환은행의 통합 이사회에서 사의를...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별도의 이임식 없이 영상 메세지 형식으로 퇴임사를 대신하며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부처의 장관이 별도의 이임식을 갖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다.
영상 메시지에서 현 부총리는 자신의 임기 동안 수고해줘서 고맙다는 뜻을 전하면서 새 부총리와 함께 경기 회복의 동력을 잘 살려달라고...
통상 퇴임하는 중앙은행 총재들이 간략히 퇴임사를 밝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는 특히 한은에 더 확대된 금융안정 책무를 부과하는 것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김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동 한은 별관 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선진인류 글로벌 BOK를 기리며’라는 주제로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강의를 했다.
그는 고별강의를 한 이유에 대해...
김 총재의 인사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2012년 부총재의 퇴임사에 대해 “지금도 그 시각에는 변화가 없다”고 다시한번 못박았다. 이 후보자는 당시 퇴임사에서 “60년에 걸쳐 형성된 (한은) 고유의 가치와 규범이 하루아침에 부정되면서 혼돈을 느낀 사람이 많아졌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 후보자가 총재로 취임하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 ‘김중수...
이주열 내정자는 부총재 퇴임 당시 퇴임사를 통해서 김중수 한은 총재의 통화정책과 조직개편에 대해서 작심발언을 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그는 퇴임사에서 “물가안정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외부의 냉엄한 평가에 금통위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주열 내정자는 2012년 개정된...
이날 퇴임사에서 윤 전 장관은 “지금까지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롭게 다시 시작된 해양수산부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며, 차근차근 성과들을 만들어왔다”며 “해양수산부 전 직원들이 예열이 끝나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엔진처럼 점차 정책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전 장관은 “그동안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이날 윤진숙 전 장관은 퇴임사 도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헌신적으로 저를 도와주신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수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퇴임식은 지난 6일 해임된 지 6일 만에 치러졌다....
이어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기술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고 사업하는게 내 소명이고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면서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떠나지만 제가 뿌렸던 씨앗들이 자라고 새로운 씨앗이 뿌려지길 바란다”고 퇴임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조 지검장은 수사 외압 논란을 의식한 듯 퇴임사를 통해 "지난 4월 취임하면서 드린 말씀을 상기해 보려 한다"며 "저는 검찰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건 처리의 기준과 절차의 명확성을 강조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는 명분으로 무리한 검찰권 행사를 정당화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조...
그는 16일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퇴임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정 의장은 “직업군인과 결혼해 30년 이상 군생활을 같이 하면서 내조해온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한다. 전방으로 다니면서 제대로 아비 노릇을 해주지 못한 아들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을 부대...
채동욱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 직후 퇴임사와는 별도로 '검찰총장직을 떠나 사인으로 돌아가며'라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그는 '혼외아들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에 대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 취하와 함께 "의혹의 진위 여부가 종국적으로 규명되기 위해서는 유전자 검사가 필수적"이라며 "유전자 검사를 신속히 성사시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