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오전회의에 이어 점심을 하고, 이어 오후 2시 회담을 속개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북측에선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양측은 개성공단 정상화에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세부사안에서 입장차가 적지 않아 협상에 진통도 예상된다.
이번 회담에서 양 당국은 △개성공단 시설 및 장비점검 문제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문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에서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북측에선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각각 나선다.
남북한이 판문점에서 개최하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참가하는 대표단의 명단을 5일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 수석대표는 전날 통보한대로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이 맡았다. 북측 대표단은 박 부총국장 외에 허영호· 원용희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우리 정부는 이날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오는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 장소에 대해 이견을 보였지만 진통 끝에 결국 합의를 이뤄냈다.
북측은 이번 회담에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박철수 부총국장 등 3명이 대표로 나가겠다고 통보했다. 우리 측은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이...
4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오는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 장소에 대해 이견을 보였지만 진통 끝에 결국 합의를 이뤄냈다.
북측은 이번 회담에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박철수 부총국장 등 3명이 대표로 나가겠다고 통보했다. 우리 측은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이...
4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오는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 장소에 대해 이견을 보였지만 진통 끝에 결국 합의를 이뤄냈다.
당초 북한은 이날 오후 5시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실무회담 동의 의사를 전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박철수 부총국장 등 3명이 대표로 나가겠다고...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한측 중앙특구 개발지도총국장 앞으로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전달했다”며 “정부는 통지문을 통해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을 오는 7월 6일 판문점 통일각 또는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이번 회담 제의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지...
북한은 이날 오후 5시경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명의의 문건을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에 전했다.
문건에서 북한은 “장마철 공단 설비ㆍ자재 피해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한 공단 방문을 허용하겠다”며 “방문 날짜를 알려주면 통행ㆍ통신 등 필요한 보장조치를 취하겠다”고...
정치권 일각에선 민주당이 제동을 걸고 나선 데에는 통일특구 관련 공청회가 열릴 경우 이명박 정부 시절의 강경 대북정책인 5·24 조치에 따른 피해보상법을 부각시키기 힘들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민주당은 현재 외통위에 계류 중인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 또는 5·24조치로 인한 남북경제협력사업 손실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에...
북한이 유일하게 성공한 경제특구로 꼽히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등이 중단되면서 ‘달러박스’를 통해 들어올 수 있는 외화 통로가 막혔고 경제난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고려됐다는 것이다.
특히 회담 시기와 장소까지 우리 쪽에 맡긴 북한의 자세 전환은 이례적이다. 이를 두고 중국이 북한에 상당한 압력을 행사했고, 북한이 이를 거부할 수 없는...
이날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당국 회담을 전격적으로 제의했다.
그동안 개성공단 가동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은 우리 정부의 실무회담 제의를 외면하는 등 강경한 대남기조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국방위원회가 나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처음 거론하며 비난 수위를 높여왔으나 이번 공식 제의를 통해 180도...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A4용지 2장 분량의 팩스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대답’을 우리 쪽 개성공단 입주기업 7~8곳에 18일 보냈다.
북한은 이 문서를 통해 “남한 측 최종 인원이 지난 3일 철수할 당시 우리(북한)는 제품과 원부자재를 반출하기 위한 문제를 협의해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며 “6일까지 구체적인 협의 및 출입 계획을 제출하라는...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6일에 이어 18일에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명의로 2장짜리 팩스를 보내 이미 구체적인 물자반출 협의 일정까지 밝혔지만 남측이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된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북한의 이같은 행동은 기업들의 어려운 사정을 이용해 우리 정부와 입주기업 간...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기업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완화하려면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사황을 감안한 우리 측의 진심 어린 제안에 북한이 어제 일방적 주장으로 회담 제의를 폄훼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15일 북측의 개성공단 담당 실무기관인 중앙특구개발...
북측의 개성공단 담당 실무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호가 참가한 가운데 동해 상에서 실시된 한미 해상훈련을 거론하며 "현 정권을 상대해야 하겠는지, 상대해야 해결될 것이 있겠는지를 우리는 지금 심중히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우리 측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등을 포함한 3명의 회담대표가 나갈 것"이라면서 "북측도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 등의 회담대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담 장소는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며 회담 일정과 관련해선 빠른 시일 내에 북측이 편리한 방법으로 우리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