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춘남 문화상,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남측에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행사이자, 삼지연관현악단의 지난 2월 방남 공연에 대한 답방 행사로 마련됐다....
라종억 이사장은 “골프의 본질이 위대한 자연 속에서 잉태되었던 것을 떠올린다면, 이 책을 통해 잔디밭 만이 아닌, 새들의 노래, 장미의 향기 그리고 인간의 소박한 마음씨, 잔잔한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라종억 이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학교 명예교수, 대한골프협회 대외협력 위원장,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이사장, 북한연구학회...
지금 주로 70대인 그들은 ‘자유통일 위해서 조국을 지키시다 조국의 이름으로 임들은 뽑혔으니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 이런 노래를 들으며 태극기의 환송 물결 속에 베트남으로 갔던 사람들이다.
그 뒤 우리는 한국군의 무용담, 주월사령관 채명신 장군의 슬기로운 지휘, ‘귀신 잡는 해병대’의 용명(勇名)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다. 공산화를...
빨간색 체육복 차림의 이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힘내라, 힘내라', '이겨라, 이겨라', '조국, 통일' 등을 외쳤다. 또 순차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파도타기를 선보여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다양한 응원도구도 등장했다. 북한 응원단은 탬버린을 흔들거나 '김일성 가면' 논란을 일으킨 잘생긴 남자의 가면을 들고 흥겹게 몸을 움직였다.
스위스전에서...
서현과 북한 여성 중창단은 손을 잡은 채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깔끔한 디자인의 화이트 미니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서현은 롱 드레스를 입은 북한 여성 중창단과 대조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기도 했다.
서현은 감동적인 무대가 끝난 뒤 기립박수를 받았고,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1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기념공연에서 현송월 단장이 “이례적이지만 직접 노래를 부르겠다”며 직접 무대에 올랐다. 현송월 단장은 중창단과 함께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을 불렀다. 그런가 하면 공연 끝 부분에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이 등장해 무대를 달궜다. 서현은 이날 북한 단원들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시 만납시다’를 불렀다....
서현은 북한 단원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시 만납시다’를 차분히 불렀다. 노래를 부르던 중 북한 단원과 마주 보기도 했고 손을 잡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부가 김여정 제1부부장, 김영남 위원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과 김 제1부부장은 나란히 앉았고 공연을 보며 담소를 나누는 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북한 예술단은 앙코르곡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다시 만나요’로 공연을 마쳤다.
단원들은 각 노래의 분위기에 맞춰 손을 흔들거나 눈물을 훔쳤다. 객석에 앉은 관객들은 노래가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로 화답했고, 일부 순서에서는 통일을 염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모두 812명의 관객이 모였다. 정부 초청 인사 252명과 추첨으로...
음악과 노래로 우상화와 체제찬양을 추구했던 김일성과 김정은의 과거 발언입니다.
우상화를 위해 만들어진 예술단은 오늘 저녁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입니다.북한 ‘삼지연 예술단’이 오늘 공연을 펼칠 계획이죠.삼지연 예술단 공연을 앞두고 북한 예술단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는데요.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자료: 통일부...
또한 2일 북한은 통일부에 “공연에 남측 노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통지하기도 했다.
이번 북한 예술단의 행보는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 6개월 만에 펼쳐지는 공연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 방한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예술단 부단장을...
새들의 노래, 장미의 향기 그리고 인간의 소박한 마음씨, 잔잔한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저자 라종억의 인생 라운드는 스타트하우스, 코스, 그늘집, 클럽하우스, 해저드, 연습장 등 총 6개의 챕터로 꾸며져 있다.
‘우람(友濫)’ 라종억 교수는 서울생으로 중앙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대한골프협회 대외협력 위원장,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희명(希明)은 통일신라시대 사람이다. 경덕왕(景德王) 때 경주 한기리(漢岐里)에 살았다. 혼인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남편의 이름도 남아 있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한미한 집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희명이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본명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희명(希明)은 밝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아이의 눈이 다시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랐던 일화에서 나왔을 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던 필자 세대와 “지금 이렇게 잘 사는데 통일을 꼭 해야 하나요?”라고 반문하는 우리 아이들 세대와의 간극은 점점 넓어진다.
한때 ‘새터민’이라고 불렸고, 법적 용어로는 다소 딱딱한 ‘북한이탈주민’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5000만 인구 중 3만 명에 불과하니 말과 얼굴이 낯선 외국인보다 만나기 어렵고 멀게만 느껴질 것이다....
이날 약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신정환은 탁재훈과 라면을 끓여 먹으며 “노래방 기계에 우리 노래 ‘어이해’ 있을 것 같냐”라고 걱정했다. 이어 신정환이 “‘새와 별’은 있을까. 이 노래 형수님이 작곡한 그 노래”라고 말하자 당황한 탁재훈은 “너 돌아왔구나”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탁재훈은 지난 2015 전 부인과 이혼했기 때문. 그럼에도 신정환은 굴하지...
이에 천관은 원망하는 노래를 지었고, 이것이 ‘원가’이다.
김유신은 삼국을 통일한 후 사랑하였던 옛 여인을 위하여 그녀의 집에 절을 세우고 그녀의 이름을 따 천관사라 하였다. 천관사지에서는 신라시대 금동불상과 ‘천(天)’자가 새겨진 명문기와가 출토되었다. 또한 팔각연화문옥개석이 발견되어 팔각삼층석탑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천관사는 후대에...
“여기에 나온 사실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했던 광주시민을 잊지 않기 위한 책무에 의해서 기록된 것이다.”
소설가 황석영은 7일 광주 5ㆍ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넘어넘어)’ 전면증보판 출판기념회에서 “나는 5ㆍ18 정신이 한국의 민주주의, 먼 훗날 한반도 통일까지 바라보는 정신이 되길 평생을 걸고 맹세했다”라며...
요석궁 공주(瑤石宮 公主)는 통일신라 시대 대학자인 설총(薛聰)의 어머니이다. 이름은 전해지지 않고 요석궁에 살고 있던 공주라고 해서 궁호(宮號)를 이름처럼 칭하고 있다. 태종무열왕 대에 요석궁에서 살며 공주로 칭해졌다는 점에서 태종무열왕의 딸로 보기도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요석궁 공주는 승려인 원효와의 사이에서 설총을 낳았다. 두 사람은 정식 혼인...
이날 열린 기가 아일랜드 출범식에는 KT·행정자치부·통일부·인천광역시·강화군·인천관광공사는 휴전선 접경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기가 아일랜드는 KT가 2014년부터 도서·산간 지역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해온 사회 공헌 프로그램 ‘기가 스토리’의 하나다. KT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시작으로 비무장지대의...
한복 차림의 독특한 카리스마, 마이크를 잡으면 청중을 휘어잡는 열정적 언변,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백기완(1932.1.24~) 통일문제연구소장은 만년 재야운동가다. 그에게서 강한 인상을 받은 히딩크 2002년 월드컵 한국 축구팀 감독은 어깨동무를 하며 남다른 정을 표현했다. 히딩크가 한국을 떠나기 전 다시 만나고 싶어 하자 백기완은 공항으로 달려갔다....
경제 부흥, 국민 행복, 문화 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국정 운영의 4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깨끗하고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며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은 거꾸로 무능하고 불투명하고 부패한 정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민행복시대’는 어디로 갔으며 그토록 강조하던 공감과 소통은 어떻게 됐는가. 국민들은 모욕감과 참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