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식은 유정아 전 노무현시민학교 교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시 전 미국 대통령ㆍ문희상 국회의장 추도사, 가수 정태춘 씨 추모공연, 이낙연 국무총리 추도사, 노무현재단 정영애 이사 인사말,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추모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참배 등 순서로 진행됐다.
문희상 의장은 추도사에서 "'이야, 기분 좋다' 그렇게 오셨던 대통령님은...
통일부는 서울시ㆍ경기도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 1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판문점 남측 회담장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7시부터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약 1시간 동안 '먼 길'을 주제로 한국·미국·일본·중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평화 퍼포먼스'로 열린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한 판문점 내 6개 장소에서는...
서울 중구 통일로 1번지, 남과 북을 연결했던 경의선 열차의 출발점인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 비무장지대(DMZ·Demilitarlized Zone)의 생태와 역사, 미래를 다룬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름만 DMZ 전시가 아니다. 실제 DMZ에서 나온 잔해물 중 일부가 예술가들의 손에 평화를 염원하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총괄 기획을 맡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54)는 DMZ 내...
아우슈비츠, 탈북 아이들, 통일 등 많은 이야기를 한데 묶을 수 있는 게 '상처의 연대'였어요."
◇ '상처의 치유자' 폴란드 선생님들…"연대는 창조를 만든다"
폴란드를 다녀오며 추 씨는 상처에 대해 더욱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는 곧 상처는 악순환과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폴란드 선생님들의 모습 속에서 '상처의...
이번 간담회에는 체코한인회 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위원,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감독, 체코 국립극장 단원, 체코국립발레단 단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 중 양동환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장과 박현철 두산 인프라코어 유럽 법인장을 비롯해 김만석 세계한인경제인협회(OKTA) 프라하 지회장...
당시 이승철은 광복절을 앞두고 탈북청년합창단과 독도를 방문했고,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발표했다. 이를 문제삼고 보복성으로 입국을 거부했다는 추측이 퍼졌다.
당시 이승철은 "내나라 내 땅에서 행사한 것을 이런식으로 문제삼았다면 굴복하지 않겠다"며 "일본에 재입국하지 못하더라도 싸워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개천절 소개영상으로 시작되는 경축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소개,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학원은 개천절인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24개 도시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열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보신각에서 개천절 경축과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타종 행사가...
밥은 참 맛있었고 누가 노래라도 부를 것 같은 흥이 맴돌았다. 그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어둡고 썰렁한 일들이 잦았지만 우리 가족은 그날 아버지의 말 한마디를 아버지의 모든 마음으로 이해했고 아버지의 진심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억울하고 섭섭해도 그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고 견디셨을 것이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왔다. 하늘만...
27일 방송된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박지원 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제 3차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을 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액션을 빨리 취해서 폼페이오 장관을 방북시켜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공연 관람을 함께한 음악인 김형석 씨는 "아리랑 편곡한 음악이 좋았다. 오케스트라와 합창, 가야금의 조화가 몰입감을 주기도 하고 웅장함에 압도되기도 했다"며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내년 3.1절이 100주년을 맞이하는데 그때 통일을 주제로 남과 북의 음악인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에는 서울-부산 자전거국토종주를 2016년, 2017년에는 강원도 동해안을 따라 통일전망대까지 여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양강도 출신 이지성군(가명)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화해의 분위기에서 이번 자전거 여행은 청소년들부터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북쪽에 있을 때 제주도가...
남북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남북체육회담을 통해 “남과 북이 7월 4일을 계기로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양 경기에 남측은 남녀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하며, 경기는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통일을 위한 기원을 담고 있는 이 때에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이 ‘아리랑’에 환호하던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숄은 12일 한화클래식 2018 기자간담회에서 ‘아리랑’을 앙코르 곡으로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아리랑’을 선택한 이유는 “어느 나라를 방문하든 그 나라 관객에 대한 예의로서 그 나라 노래를...
박 후보는 집중유세 막바지에 지지자들과 ‘우리의 소원의 통일’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박 후보는 서울 안국동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동북아 평화 중심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책상 서랍에 보관하고 있던 ‘서울-평양 포괄적 교류협력 구상’을 확실하게 실천하겠다”며 “정부의...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서로에 대한 시선을 모으게 한 것은 단연 노래였다. 동계올림픽 전후로 서울과 평양에서 이루어진 문화예술 공연과 판문점 회담 직후 남북 정상이 함께 관람한 작은 공연에 이르기까지 노래는 늘 중심에 있었다.
노래와 책, 영화가 오가면 자연스럽게 저작권 문제가 발생한다. 1980년대 말 정부의 공식 해금 조치로 월북작가들의 작품이 남한에서...
두 번째 곡 ‘서울에서 평양까지’는 통일을 바라는 흥겨운 노래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알려진 초등학생 오연준 군이 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를 예정이다. 이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을 말하며 화합과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디저트가 제공될 때는 두 정상이...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을 연주했다.
사열을 마친 후 상대측 공식 수행원과 인사를 했다. 수행단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철ㆍ최휘ㆍ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 리영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이후 두 정상은 평화의집으로 이동, 김...
특히 한반도 북쪽 끝과 남쪽 끝의 거리 1178km를 상징하는 노래 '1178'은 통일이 돼 다시 하나가 되는 남과 북의 모습을 염원하는 노래로 이번 공연에서 상징하는 바가 컸다.
24일 정오 발매되는 YB의 디지털 싱글 앨범 '2018 YB Live in Pyongyang'에는 이번 평양 공연에서 들려준 '나는 나비', '1178',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세 곡을 무대 위 멘트까지 포함한 실황 라이브...
남북이 만나면 함께 부르는 노래 ‘우리의 소원’이 통일이라면 박 교수의 소원이자 숙원은 황새 통일이다.
-황새를 북한에 보낸 적이 없었나요?
“남한의 황새복원연구팀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교원대에서 84마리를 사육 관리해왔습니다. 이 중 60마리는 2015년 충남 예산군의 과거 황새 번식지로 옮겨 현재 야생 복귀 중입니다. 24마리가 이미 야생으로...
노래하는 내내 손을 맞잡은 남과 북 대표 가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정인과 알리는 북한의 김옥주, 송영과 함께 ‘얼굴’을 불렀다. 남북 가수들이 한 소절씩 나눠 부르다가 네 가수가 함께 화음을 맞춰 손을 잡고 노래했다.
강산에와 서현 등 우리 가수들은 노래를 부르던 중 뭉클한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부모가 실향민인 강산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