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들이 오는 17일 방북하겠다고 신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 측으로부터 공식입장을 아직 받은 것이 없다”며 “계속적으로 우리가 북한 측에게 재차 환기를 시키고 입장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15∼16일이 북한 측의 공휴일인 태양절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 귀환 입경 계획은 없다”면서 “개성지역에 체류중인 국민은 209명”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최대 명절인 태양절을 맞이한 가운데 군사적 긴장도 놓지 않는 모습이 엿보인다.
태양절은 북한이 규정한 민족 최대 명절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다. 북한은 태양절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남북이 날을 세우고 미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예년과 다른 모습도 눈에 띈다.
올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군...
원·달러 환율이 태양절을 앞둔 북한 리스크와 글로벌 경제 우려 탓에 1130원 대로 상승했다.
15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0 원 오른 1130.50 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0 원 오른 1131 원을 기록,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태양절을 맞이한 북한 리스크의 재부각과 앞서 미국의 부진한 소매판매 탓에...
중국이 매년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실시했던 대규모 대북한 식량지원을 올해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아사히신문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매년 북한의 요구에 따라 태양절(4월15일)을 앞두고 무역상에서 조달한 대규모의 쌀과 옥수수를 북한에 전달해왔다. 그러나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북한 측의 요청이 있었으나 아직...
앞서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측의 ‘태양절’ 행사 모독은 특대형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 최고수뇌부를 걸고 ‘남측의 대화제의에 고민에 빠졌다’는 나발까지 불어대고 있다”며 북한이 남한의 대화 제의로 고민에 빠졌을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보 당국은 김정은이 김일성의 생일(태양절)인 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후 부친인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16일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대북 전문가는 15일 이후 북한의 국면전환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한국 정부의 대화제의와 미국의 대화 강조로 북측으로서는 나름대로 명분이 생긴 것"이라면서 "자신들의...
북한은 14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경축 분위기를 남측이 모독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유독 남조선 괴뢰들만이 심술사납게 삐뚤어진 망발질을 해대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괴뢰패당은 어용 언론들을 내세워 북이 극도의 전시상황을...
하지만 군 당국은 김일성 생일인 15일 ‘태양절’ 전후가 미사일 발사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원산 등 함경남도 일대에서 포착된 미사일 발사 차량은 격납고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지만 한국과 미국 정부가 대화 제의를 한 11일부터 움직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동한만 일대에서 관측된 무수단과...
일요일인 14일과 북한의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연휴인 15∼16일 등 사흘간은 귀환 계획이 없다. 다만, 응급환자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14~16일에도 귀환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정부 당국과 입주기업들의 모임인 개성공단기업협회 측은 개성공단에서 일단 빠질 인원은 대체로 거의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7일 귀환이 재개돼도 추가 귀환자가 많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