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이후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자막에 숨겨진 '세로 드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남해 편'에서는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금산의 절경을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봄을 맞은 금산의 풍경을 보여주면서 제법 긴 자막이 전파를 탔다. 그런데 이 자막에는 예상치 못한 뜻이 숨겨져 있었다....
정상적인 여성은 이렇게 일한다는 것까지 보여줬다.”(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있던 10일 헌재에 도착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머리에 꽂힌 분홍색 헤어롤에 대한 국민과 언론의 뜨거운 반응은 올림머리로 대변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품격의 문제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대학 교수들이 지난해 12월 ‘올해의 사자성어’...
그는 “그동안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각하 및 기각을 주장했습니다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재건을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전지사는 “오늘 자유한국당에서 대선후보 경선룰을 바로잡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많은 훌륭한 후보들이...
이번 기일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선고된 후 열리는 첫 기일이다. 특검과 변호인은 각각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용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을 피력했다.
특검은 이날 안창호 재판관의 보충의견을 언급했다. '이념 및 권한에 따른 정책 집행 및 지시였다'는 김 전 실장 측 주장을 반박하면서다. 특검 측은 "헌재 탄핵 결정문 보충의견에서 이번 사건은...
박 전 대통령 측은 손 변호사를 비롯해 탄핵심판 대리인을 맡았던 정장현 변호사와 채명성 변호사, 서성건 변호사 등 7~8명으로 변호인단을 꾸렸다.
검찰은 최대한의 준비를 한 상태에서 조사를 1회로 끝낸다는 방침이다. 수사팀 내부에서는 강요죄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뇌물죄에 관해서는 조사 내용에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권남용은 처벌 상한이 징역...
'외부자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출연 패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했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 A '외부자들'에서는 정봉주, 안형환, 진중권, 전여옥 등 패널들과 국회탄핵소추위원으로 활동한 박범계 의원이 출연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헌재에 의한 탄핵이라기보다는...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인용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황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명분이 약해졌다는 분석도 있다.
황 권한대행 측도 ‘개인적인 거취 때문에 대선일 지정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날짜 지정이 늦어지는 부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 대선 준비에 부담을 느꼈다. ‘1호 당원’ 박 전 대통령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간 지지층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국당 지도부가 후보들을 ‘교통정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날 ‘본선 직행’ 경선 특례규정에 반발한 이인제·김진 후보는 경선...
국정 농단에 따른 탄핵 심판으로 격랑 속에 빠진 대한민국호. 최근에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행위가 갈수록 수위를 더해가고 있다.
사드 보복 여파에 주식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의 경제 보복이 가시화(可視化)하면서 면세,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산업 주가는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에 이어 삼성, 현대자동차 등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한편 이날 탄핵 심판 대리인단이던 김평우 변호사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오전 8시쯤 도착했지만 사전 방문 약속이 잡혀있지 않아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평우 변호사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당신들이 질문할 권리가 없고 나는 답변할 의무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막말 변론으로 문제가 된 김평우(72·사법시험 8회) 변호사의 징계를 검토하기 위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대한변협(회장 김현)은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찬성 16표, 반대 6표 의견으로 김 변호사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김 회장과 부회장 10명, 상임이사 15명 등 총...
이날 '대한민국 청와대'에는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저는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중략)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또, 지난해 11월 28일에는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의 사라진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오보와 괴담을 바로 잡기 위해...
그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파면한 탄핵심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 헌법재판소는 엊그게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운을 뗀 그는 “비록 오늘은 이 진통의 아픔이 클지라도, 우리는 헌법과 법치를 통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는...
나름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와 연관해 한 말이었다.
과연 그럴까. 법은 ‘물이 흐르는 대로’라는 뜻일까? 이는 법(法)의 자원(字源)을 보지 않고 현재의 글자만 가지고 잘못 풀이한 것이다. 오늘날 法은 삼 수(氵)와 갈 거(去)로 구성되었지만 이는 후대에 와서 단순화된 글자다. 원래 글자 모양은 법(灋)으로 생겼다. 즉 삼수변 옆에 해태 치(廌) 글자가 하나 더 있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헌법을 지켜야할 헌재가 오히려 헌법 질서를 무너뜨렸다”며 탄핵심판 결과를 비난했다.
그는 헌재를 향해 “법리를 따지지 않았고, 편협한 재판관의 시각만 드러났다”며 “헌재가 국론을 분열시켰고 애국시민들을 흥분시켜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다고 생각한다”고 언성을 높였다.
김 의원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이 공개되자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헌재가 기업들을 박 전 대통령의 강요에 따른 ‘피해자’로 판단하면서 “큰 고비를 넘겼다”는 반응이지만 마냥 안도할 순 없다. 탄핵인용으로 최순실 모녀 재단 뇌물죄 공여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조기 대선 실시로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