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은 75년 헌정사 처음이다. 이날 국회는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총 투표수 293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했다.
이 장관 탄핵소추안이 이날 국회 문턱을 넘어 직무정지 상태가 될 경우 대응에 대해선 아직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신임 장관 임명이 불가능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직무대행자로 검찰 등 법조인 출신 ‘실세 차관’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수석은 ‘실세 차관’ 임명 가능성에 대해 “여러 안 중 하나로 있을 수 있다”면서도 “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 의장과 20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낸 이 장관 탄핵소추안은 소추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뿐 아니라, 양당 간 의사일정 합의가 없었기에 의장께서 오늘 본회의에 탄핵소추안을 의사일정으로 잡으면 안 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표결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오후 의원총회에서 그 문제를...
민주당은 8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장관을 문책하는 것은 양심을 지닌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련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위해서도 정의당 등 비교섭 단체들과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실이 법률 전문가를 인용, 탄핵소추안이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한 점에 대해선 “국민도 못 지킨 총체적 무능 정권이 다시 국민과 대결을 택하고 있다”며 “뻔뻔하고 무도하게 최악의 선례를 만드는 것은 윤석열 정권”이라고 반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탄핵이 가결될 경우 행안부 차관을 ‘실세형’으로 교체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언론 보도 등을...
용산 대통령실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부적절한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절차가 이뤄지고 있어서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도 “국무위원 탄핵은 헌법과 법률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 있을 때 하는 건데 이...
민주, 이상민 탄핵소추안 제출…오후 본회의서 보고될 듯정의당ㆍ기본소득당도 공동발의에 참여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오는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에서 표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가 현실화되자 여권은 강하게 반발했다....
대정부 공세를 키우는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과 김건희 특검법을 강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태원 참사 추모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과 내일까지 의원들을 대상으로 전화, 면담, 모바일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이후에 최고위원회에서 상황을 공유하고...
아울러 민주당 내에서 논의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소추안에 관해서는 "해임 건의는 정치적 선택이기 때문에 할 수 있지만, 탄핵 소추는 정치적 결단일 뿐만 아니라 법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며 "섣불리 국회가 탄핵소추 카드를 꺼내 들었다가 요건이 맞지 않아 기각되면 그 혼란과 낭비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느냐"고...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 짓지 못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 탄핵과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탄핵소추안 처리를 지도부에 일임해주셨지만, 좀 더 의견을 듣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2월에도 국회를 열어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 제출과 김건희 여사 특검 도입을 벼르고 있다며 "방탄 국회를 열어놓고 1월 임시국회가 다 끝나가는 날에 여론이 무서워서 본회의를 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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