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등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에 2017년 예산안 국회 의결과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는 등 경제정책 운영을 위한 시스템은 차질없이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골드만삭스 블랭크파인 회장은 "최근 한국의 경우, 한국...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직무정지로 관저에서 칩거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요즘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을 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박 대통령 근황과 관련 “최근 여쭤봤는데 ‘제4차 산업혁명’을 읽고 있다고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맞아 통섭과 융합, 산업과 문화의 시너지에 대한 책”이라고 전했다.
지난 해...
그러나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연루된 핵심 관계자들은 특검 조사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다루는 헌법재판소 출석에도 버티고 있다.
국회 국조 특위 청문회에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은 최순실 씨는 자신에게 유리한 수사·재판기관만 골라 출석하는 ‘사법쇼핑’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일반 피의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태도다.
미르·K스포츠재단...
당초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51)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5일 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들은 종적을 감추고 심판정에 나서지 않았다. 헌재는 경찰에 두 전직 비서관에 대한 소재파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헌법재판소가 국회 탄핵소추안을 인용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그 시점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대선이 치러진다.
이후 유가족이 함께하는 청와대로의 행진이 진행되며, 세월호 유가족들은 분향소 사진 현수막과 희생자들의 사진을 들고 행진대열 앞에 서서 참가한다.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인근의 행진도 종전과 같이 진행된다.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탄핵소추안 인용' 판결문 낭독한다.
11차 촛불집회는 행진 뒤 오후 8시 30분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동안 황 권한대행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행사가 정지된 직후부터 주말마다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주말 정국 구상을 하면서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 상황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 업무보고 내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와 소녀상 설치를 둘러싸고 꼬이는...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에 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뜻으로 일제히 촛불을 끄는 소등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집회가 끝나면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이 이뤄진다. 행진 대열 선두에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이 희생자들의 사진과 현수막을 앞세우고 청와대 방면으로 향할 예정이다. 헌재 앞에서는 ‘탄핵소추안 인용’ 판결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권한이 정지될 때까지 이틀에 한 명꼴로 25명의 공공기관장을 임명했다. 정말 얌체 같은 짓이다. 필요하니 인사를 했다고 쳐도 그중 16명이 박근혜 정부에서 고위 관료를 지낸 사람이었다. 이런 게 문제다. 낙하산 인사를 지양하고 뭘 어떻게 하고…. 대선 공약은 다 거짓말이었다.
그러니 제대로 된 사람을 알맞은 자리에 앉혀...
앞서 지난달 9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과 탄핵심판 대리인단 외에 외부인과 만나는 것은 23일 만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출입기자단에 카메라와 노트북 소지를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이후 매년 1월1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지만, 올해는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만큼 이를 생략한 채 주요...
황 권한대행은 지난달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한달 가까이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우리 사회에 희망을 키우고 확산시키겠다”면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창업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지금의 우리나라를 이루는데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이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여성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황 권한대행은 박 대통령을 대신해 새해 첫날 자정을 기해 군 장병들에게 영상 격려메시지를 보냈다.
황 권한대행은 “올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대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안보현장에서 국가방위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고 있는 장병...
시위 주최측은 오후 11시30분에 종로 보신각 제야의 타종식 행사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이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돼 왔다.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에 열린 주말 6차 촛불집회에서는 주최측 추산 전국 232만명으로 가장 많은 집회 인원이 모였다.
법제사법위원회 조사를 거치는 게 바람직하긴 하지만, 이 절차가 없다고 해서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가 동의한 탄핵소추안의 효력을 무효로 할 수는 없다는 논리다. 또 박 대통령 측이 "공소장 내용이나 언론사 기사 등은 객관적인 증거가 될 수 없다, 의혹만 가지고는 탄핵 사유가 안 된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변론에서...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후 18일 만에 처음으로 권한대행으로서 청와대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신임장을 제정한 주한 대사는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리 살람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 미하이 치옴펙 주한 루마니아대사, 바데르 모하마드 이브라힘 알-아와디 주한 쿠웨이트대사, 제임스 최 주한...
다행히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증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중이지만 수출주가 수혜를 입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한편 올 한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성적은 나쁘지 않다. 올해 신규상장 기업은 총 82개사로 전년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2002년 이후 두 번째로...
당초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대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지만 탄핵 인용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엔 이는 대선주자간 ‘룰의 전쟁’이 자중지란 양상으로 비화되면 논의의 초점 자체가 미래의 비전이 아닌 ‘권력 수(數)싸움’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안규백 사무총장은 25일 “당분간 경선룰과 관련된 논의는...
국회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며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파면 사유로 기재했다.
한편 특검팀은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에 최 씨와 안 전 수석 등에 대한 수사기록을 넘기지 않기로 했다. 기록 원본을 서울중앙지검이 가지고 있고, 그쪽에도 송부 요청이 들어간 만큼 특검이 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최 씨는 최근 언론을 통해 해외에 숨겨둔 재산 규모가 8000억 원에서 많게는 10조 원에 이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씨에 대한 조사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며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파면 사유로 기재했다.
이번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최근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로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시기에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연말연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적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내년 1월말까지 실시하는 공직기강 특별점검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될 분야는 △응급의료...
황 권한대행은 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대통령을 보좌해 온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탄핵안이 의결된 뒤 혼란한 국정을 안정화해야겠다는 기본 방향을 갖고 내각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를 지키는 일을 최우선하면서 경제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책임지고 경제부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