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 씨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 30분에 퇴근하고, 금요일에는 같은 시간에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가끔 있었던 야근이 사라지면서 종전보다 퇴근 후 동호회 활동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김모 씨는 전했다.
그는 “주 52시간...
은행들은 대신 정해진 시간 이후 컴퓨터를 강제로 끄는 ‘PC오프제’와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PC오프제’를 시행하고 있고, KB금융지주는 10월부터 시행한다. 기업은행은 오전 7시~오후 1시에 출근해 하루 9시간(식사시간 포함) 근무하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출근 시간에...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이번 적용은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정부는 업계와 노동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근로시간 단축의 처벌을 6개월간 유예했다. 유예기간과 별개로 산업 일선에서는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과 고민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을 직접 운영해야 하는 건설업계의...
유연근무제(자율출퇴근제 포함)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홍보팀과 영업, IT와 재무 등 업무시간을 딱 잘라 구분할 수 없는 직군은 아직까지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이와 관련해 각 사는 노사 합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 52시간) 제도 정비를 위해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선택·탄력 근로제와 관련해 노사 합의를 진행 중”...
현재 건설사들은 현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탄력근무제를 통해서 주52시간 근무일정을 맞춰나가고 있다. 탄력근무제는 현장상황에 따라 근무시간이 초과되면 다른 근무일에 휴무를 하며 근무시간 총량을 맞춰가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건설현장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공사 기간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공공공사의 경우 발주처인 공공기관과의...
또 가스공사는 주 52시간제 정착을 통한 일과 가정생활 균형과 조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모성 보호 및 육아시간 확대를 위한 1일 2시간 단축근무제 등 다양한 탄력근무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가스공사의 핵심가치와 연계한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자기 계발 기회도 확대...
청원 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이와 관련해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년에 도입해도 되는데도 주52시간 근무제를 이번 달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청원이 나와서 당황스럽다”면서 “현재 탄력근무제, 시차출근제 등을 도입해 타 증권사에 비해 근무여건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연장근로 리스크에 대비해 신입사원 채용 확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근로시간 단축 개정법 시행 이전에도 연장근로는 5시간 미만으로 12시간 내에서 충분히 이행되고 있었다"면서 "일부 12시간 초과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노사합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근무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의 경우, 직종별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병행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퇴근 10분 전 안내 방송과 함께 PC가 오프되는 PC오프제가 도입됐다. 건설업계 최초로 주 52시간 근로제를 조기 도입한 GS건설도 시차 출퇴근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세상이 빠르게...
2004년 주 5일제 근무제를 도입하면서다. 당시에도 기업들은 인건비 상승과 생산성 하락 등을 우려하며 불만을 쏟아냈고, 노조는 임금이 줄지 않는 주 5일제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5일제가 시행될 때 국가 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제성장률은 2004년 4.9%, 2005년 3.9%로 주 6일제를 시행하던 2003년의 2.3%보다 높았다.
다양한...
더불어 롯데자산개발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환경에 맞게 근무 환경을 탄력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임직원들이 출근 시간을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직접 선택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노사협의회인 창조드림팀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발굴하고 있다. 창조드림팀은 사원...
이달 ‘주52 시간 근무제’와 관련 공공기관 10곳 중 9곳꼴로 이미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과 그 부속기관 361곳 중 88.9%인 321곳이 탄력근무제를 시행했다.
유형별로는 주 5일·하루 8시간 근무를 하되 출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근로시간 단축은 기존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던 체계에서 벗어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이뤄진다.
유연근로제는 크게 선택 근로제와 탄력 근로제로 나뉜다. 선택 근로제는 근로자의 생활방식에 맞춰 출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늦추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근로자가 기존 출근 시간인 오전 9시보다 앞당겨...
4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선제적 조치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은행·보험·증권사 등 금융권은 특례업종임을 고려해 내년 7월 이후 시행으로 1년간 유예기간을 받았다. 하지만 정부 요청에 따라 은행은 조기 도입을 노조와 협의했고, 현재 두 은행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남은 시중은행은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탄력근무제와 선택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방식도 도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루아침에 지켜지기 어려운 제도라 예행연습을 해서 제도를 안착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DB산업은행도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5월부터 근로시간 단축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PC오프제 전결권을 기존 팀장급에서 부장급으로 올렸다. 좀 더 엄격하게...
야근과 회식을 줄이고 탄력근무제 등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다양한 운동권을 구매한 것으로 보여진다.
판매수량을 기준으로도 소비지형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지난해 판매수량 10위에는 기저귀, 물티슈, 이유식 등의 육아용 상품이 다수였지만 올해는 육아용품을 넘어 생수, 계란 등 식품군의...
#직원 수 500명을 웃도는 한 중견 게임 업체에 다니는 A 씨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코앞에 둔 6월 말 평소보다 더 바빴다. 7월 1일부터 주당 노동 시간이 최대 52시간으로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야근이 가능한 6월에 쌓여 있던 업무를 끝내 놓기 위해서였다. A 씨는 허락받고 야근하는 날이 오기 전에 자유롭게 야근할 수 있는 6월 말까지 최대한 밀린 업무를 해내야 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최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현행 최장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다 6개월을 하면 근로시간 단축의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탄력근무제, 장기근속 휴가 제도 및 반반차 휴가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는 물론 행복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