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근무제 도입에도 직원 혹사” IBK투자증권, 고발 국민청원 등장

입력 2018-08-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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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IBK투자증권이 주 52시간 도입에도 직원들을 혹사하고 있다고 고발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IBK투자증권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록됐다. 청원 내용에는 “이번에 근무시간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의도에 있는 IBK투자증권은 직원들을 혹사시키고 밤까지 억지로 야근과 회식은 물론 주말에 행사를 핑계로 직원들을 나오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집에 아이와 가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갑질을 당하며 안 나갈 시 다른부서로 보낸다는지, 인사평가를 나쁘게 해 승진 취소 및 연봉삭감을 진행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IBK투자증권을 조사를 요청했다. 다만 해당 청원의 작성자는 부당한 근무 지시나 행사 참여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해당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103명이다. IBK투자증권의 소속 인력은 620명이다. 청원 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이와 관련해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년에 도입해도 되는데도 주52시간 근무제를 이번 달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청원이 나와서 당황스럽다”면서 “현재 탄력근무제, 시차출근제 등을 도입해 타 증권사에 비해 근무여건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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