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팀에는 필요한 경우 외부 코인 전문가가 포함될 수 있다. 용어나 코인과 관련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실 관계를 규명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이 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도 개선의 경우, 현재 발의돼 있는 법안들을 통과시키는 방식일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가상자산을 공직자 재산 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 원 코인(가상자산) 보유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진화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거듭 해명하며 사과했지만 당내 일각에서도 김 의원의 해명이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며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인 9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민생 위기...
해당 지갑에서는 모두 127만 개의 코인이 거래됐다.
논란이 된 가상화폐 위믹스 41만 개, 당시 가격으로 26억 원 어치가 들어온 적도 있다. 또 빗썸 지갑에서 업비트 지갑으로 지난해 2월과 3월 수차례에 걸쳐 약 85만5000개의 위믹스가 이체됐는데 당시 평균가로 계산하면 60억 원 정도다. 모두 합치면 약 86억5000만 원이다.
이날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학교 교수)는 “정부에서 중국 게임 시장 진입 문제나 논란이 되고 있는 코인· P2E 이슈, 정체된 게임시장에 게임판을 흔들 수 있도록 중소개발사를 지원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들이 있는데 손을 놓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먼저 특정 산업에 관심을 갖기는 어렵다. 장관이 움직여야 하는데 (게임에) 관심 자체가 없고 무지하다. 결국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원 코인’ 의혹이 파장을 일으키면서 공직자 ‘가상자산 신고 의무’ 법안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내용의 법안은 수차례 발의됐지만, 통과가 지연되는 사이 이번 사건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직자 및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은 21대 국회는 물론 20대 국회에서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민생 위기 속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난 며칠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한편 ‘60억 코인’ 논란에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공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본질에서 벗어난 발언과 불충분한 해명으로 민주당에 대한 국민신뢰를 갉아먹는 행위를 중단하라. 탈법·불법이 없다고 당당할 일이 아니다. 국민이 볼 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고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들 또한...
쇄신의총에서 당은 돈봉투 의혹을 비롯해 김남국 의원의 60억 원 코인 논란 등 현재 당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필요한 점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자유롭게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논의 효율성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여론조사는 국민과 당원 그리고...
홍준표 “60억 보유 자체만으로 돈투기꾼...청년 정치인 아냐”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로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코인투기 해명하라고 하니 뜬금없이 특활비 횡령 운운하며 나를 공격하는 건 참 어이없다”며 질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특활비 건은 매달 급여에서 들어가던 정치활동비를 내 급여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 원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이체 내역과 잔고 등을 공개하며 합법적 투자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여전히 의문은 해소되지 않은 모양새다.
8일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1월 13일 보유 중이던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 주문해 약 9억 8574만 원의 예수금이 발생했고 해당 금액을 암호화폐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
김 의원은 60억 원가량의 코인을 보유한 데다 가상자산 과세유예 법안 발의에 이름을 올려 이해충돌 논란을 낳았다.
당내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지난 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돈 봉투 의혹’ 사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당시 의총에서는 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발언이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당 쇄신 방안을...
김 의원은 코인 거래를 하는 사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법안(소득세법 개정안) 발의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해충돌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홍 시장은 “우리는 걸게 없는데 그런 억지 부리지 말고 그만 60억 코인 사회 환원하고 다른길 가는 게 어떤가”라며 “이준석이 핑계 대지 말고 본인 처신이 국회의원 다웠는지 다시 생각해 보시기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상가상으로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60억 코인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여당 지지율은 소폭 반등했다. 한국갤럽이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에서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2%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서 민주당이 5%포인트(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3%p 반등하면서...
보유한 코인규모를 밝히면 쉽게 해명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당 차원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지난 2021년 김 의원이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 법률 개정안’을 노웅래 의원 등 민주당 의원 9명과 함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억 원 어치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해충돌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김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개인정보 유출’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모 가상 화폐 거래소에 등록된 자신의 ‘가상 화폐 지갑’에 위믹스 코인 80만여 개를 보유했다. 현재...
상장피 논란으로 홍역을 치룬 코인원·빗썸은 신뢰 회복을 고심하는 한편, 코빗은 연예인을 내세워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상장피 리베이트로 관련 임직원이 구속되며 도마에 오른 코인원은 차명훈 대표 명의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관련 인력을 채용 중이다. AML(자금세탁방지)...
지난 2월 코인원이 위믹스를 재상장하며 닥사 자율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업계는 자율규제 특성상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만들며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들 또한 영리행위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 조치 이상으로 바라는 건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특금법 시행 이후 벌어진 첫 수백억대 해킹 사건인 데다가, 내부 인프라 시스템 침투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지닥은 9일 오전 7시경 해킹으로 총 보관자산의 23%가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사라진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60.80864074개 △이더리움(ETH) 350.5개 △위믹스(WEMIX) 1000만 개 △테더(USDT) 22만 개 등 180억 원 이상...
안씨는 2021년 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코인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빗썸에 상장시켜주겠다”라며 가상화폐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41)씨의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씨의 사기 혐의를 포착, 그가 강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투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특별보조금’의 일부인 아비트럼 토큰($ARB) 5000만 개를 이미 사용한 사실이 밝혀지면 논란이 더욱 커졌다.
기존에 계획되지 않은 코인·토큰의 유통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겐 민감한 사안이다. 프로젝트 전반의 신뢰성 문제는 물론이고, 가격 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지난해 위믹스가 유통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