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나흘만 사과 “국민 눈높이 맞는 모습 못 보여드려 죄송”

입력 2023-05-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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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민생 위기 속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난 며칠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8일) 입장문으로 자세히 소명했지만, 모든 거래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서 제 지갑으로만 투명하게 거래했다”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속·증여받았다는 것 역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에도 충실하게 근거자료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며 “당분간은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가 더 있다면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5일 언론 보도로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사실이 밝혀진 뒤 여권의 집중 공세에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그러나 여론이 점점 더 나빠지고,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나흘 만에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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