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자영업을 시작한 동기의 80% 이상은 창업 외에 다른 대안이 부재해서이다. 특히 아직 경제 활동을 계속 해야 하는 50, 60대가 은퇴 후 마땅한 재취업의 길이 없어 대거 자영업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비자발적 퇴직자의 상당수가 사전계획이나 경험 없이 준비되지 않은 무모한 생계형 자영업 창업에 뛰어들고...
코로나19로 빚더미에 앉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폐업과 파산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 예산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실제 올해 들어 두 달간 법원에 신청된 기업 파산 건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추이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자회사 캠코기업지원금융에 500억 원을 추가 출자하는...
소상공인 수출기업 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20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고, 2022년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상공인 수출기업은 전체 수출기업의 전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수출액은 가장 저조했다. 2022년 전체 수출기업 수출액은 6821억 달러로 이중 소상공인의 수출액은 2.2%(148억 달러)에 불과했다.
대·중견기업...
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같은 취약계층의 경우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코로나 때의 재난지원금처럼 '민생회복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에서만, 소상공인 골목상권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해서 지역경제와 골목상관을 살리겠다"며 "경제의 모세혈관을...
'KB 국민함께 콘서트'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의 고객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필수노동자와 소상공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구성원을 초청해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17일 대구 공연에서는 과거 코로나19 확산 시기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노용환 서울여대 교수는 ‘상생금융지수 도입 및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은행의 상생금융 대상이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치우쳐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금융 실적은 미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 교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통한 실물 부분에서의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통해, 실물·금융·공공부문이...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를 어렵게 극복한 소상공인 고객의 자산 증대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특별대출 고객 예·적금 특별금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받았던 고객(전액상환 고객 포함)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 또는 #All4biz예금(실세금리정기예금)을...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위와 신용보증기금(신보)이 2022년 9월 30일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앞서 두 차례 제도 개편도 거쳤다. 지난해 3월 초에는 지원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고 상환구조를 장기로 변경했다. 같은 해 8월 말에는 사업용도로 지출한...
다음 달부터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KB자산운용과 함께 하는 상생 소비 X 상생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에서 상생 소비 물품을 구매해 나눔 상자를 제작한 뒤, 취약계층 어르신께 전달하면서 안부를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하는...
정부는 지난달 1일 새출발기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을 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확대한 바 있다.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연,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여전히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과 채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원 대상 확대 이후 지난달 한...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자영업자만 피해를 본 게 아닌데, 이들의 손실만 보상해주는 건 불합리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소상공인이기 때문에 이자를 낮춰주고, 어떤 사람은 직장인이기 때문에 혜택에서 제외되는 정책은 형평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판단이 들 수 있다.
정작 이자 환급을 받은 소상공인들도 아쉽다는 반응이다. 당국이 밝힌...
신한은행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패밀리 상생적금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솔루션을...
소상공인 대출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을 보면 개인사업자 대출 건수는 2020년 352만9000건에서 2021년 404만8000건, 2022년 454만7000건으로 증가세다.
문제는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평균 금리는 △2020년 연 2.70% △2021년 연 2.94% △022년 연...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대선 제1호 공약이 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이며, 우리 정부의 제1호 국정과제도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소상공인의 손을 잡는 따뜻한 정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원 원주 자유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 및 소상공인 민원을 청취했다. 그는 코로나19 긴급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등 상인들을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6일 오후 원주시 중앙동 자유시장 안에 마련된 ‘작은도서관’에서 상가 및 시장회 회장들과 만나 “지난번 원주에 들렸을 때...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정을 통해 소상공인(금리 연 5~7% 적용 차주, 약 40만 명)에게 총 3000억 원의 환급이 추진됐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기존 대상대출의 최초 취급시점 요검을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유지된 지난해 5월 31일로 1년 확대했다. 1년간 대환 이후 금리를 최대 연 5.0%로 낮추고, 보증료 0.7%포인트(p)도 면제하기로...
소상공인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부채 규모가 크게 늘고, 고금리 기조가 지속하자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2019년 686조 원에서 2020년 784조 원, 2021년 909조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2022년엔 1019조 원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는 9월 기준 1052조 원으로...
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32.8%), ‘지역화폐 등 소비촉진 예산 확보’(20.3%), ‘산재보험, 에너지비용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11.3%) 등을 꼽았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처법 유예 여야합의 불발 등 중소기업계 현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되지 않은데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상공인 최후의 안정망으로 불리는 '노란우산공제'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제금 지급액도 1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확산된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한 각국의 금융긴축 정책은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입지를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형성된 가계대출 규모는 GDP의 100% 이상으로 치솟아 가계재정 위기와 결부되어 부동산 경기를 최악으로 후퇴시키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경기의 침체는 소상공인들의 위기상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