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읍 흥덕구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발생한 지 5일 만이다.
앞서 김 지사는 15일 오송 지하차도 사고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 44분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실에 대해 김 지사는 “오전 10시 10분께 1명의 심정지와 1명의 실종이 예상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한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지 엄청난 사고가...
경찰이 20일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침수 원인으로 추정되는 미호천교 인근 제방의 발주처와 시공사를 대상으로 수사에 나선다.
전날 충북경찰청은 “임시제방에 대한 1차 합동감식을 통해 제방 설치가 적정했는지 수압을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안쪽은 견고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사를 담당한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청이 설계대로 임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5일 오전 8시 40분께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충북도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사고 당일 김 지사의 동선을 일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지사가 지하차도 침수 관련 첫 보고를 받은 건 사고 발생 약 1시간 후인 오전 9시...
최초 신고자인 지역 주민은 연합뉴스에 ‘사고 당시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 없이 장화를 신고 일렬로 내성천에 몸을 담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신고자는 “일부 대원은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갔다”며 “내성천은 모래 강이라서 저렇게 들어가면 위험할 거 같아 걱정돼 계속 지켜봤는데 갑자기 한 간부가 뛰어와서 119에 신고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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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9개월, 총체적 부실이 부른 오송 참사
이상기후(극한호우)에 침수 사고가 반복되면서 지하공간에 대한 침수 예방대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 재난안전관리체계가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예방하지 못하는 등 관리 허점을 드러내면서인데요.
참사 발생 후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모습은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직후...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침수와 낙과 피해가 접수된 농지는 3만3005㏊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 침수가 3만2895㏊, 낙과가 110㏊ 등이다. 가축은 총 79만7000마리가 폐사했다. 닭이 73만8800마리, 오리 44만9000마리, 돼지 4100마리, 소 300마리 등이다.
농지 피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농산물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애그플레이션...
구체적으로 △주차장에 주차 중 침수사고를 당한 경우 △태풍·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홍수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 모두 피해보상에 해당된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의 차량피해(산사태 등 비래물 포함)는 총 1355대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약 125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비 피해가 컸던 오송...
한 총리는 최근 충남 논산의 제방 복구현장,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 사고현장, 전북 익산 농가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 장마가 다소 소강상태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재정비의 시간이 많지가 않다.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서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대피해 계신 국민께서 일상으로...
15일 침수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친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는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 당국은 시설 정비를 마친 뒤 8월 중 다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이재민은 전국 111개 시·군·구 1만649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농작물 피해 면적은 3만1064.7ha로 파악됐다.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시설 피해는 1486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관악구가 최근 계속된 폭우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것을 고려해 전날 산사태 취약지역, 옹벽, 하수도 맨홀 등을 긴급 재점검했다.
특히,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에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 전체면적의 46.8%가 녹지지역인 만큼...
침수 가전을 사용할 때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안전사고 주의사항도 자세히 알려준다. 침수 가전을 임의로 분해하거나, 완전히 건조하지 않고 사용하면 제품 파손, 감전 등 안전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고객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전국 단위의 복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연채 LG전자...
최 의원은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현장 수습, 유족 위로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하차도 침수예방법안을 추진해서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 침수나 하천이 범람하는 등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은 이미 국회에 여럿 발의돼 있다. 최 의원이 지적한 바와 같이 국토부 장관 등이...
지하차도 내 침수 차량은 17대로 집계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9명이 구조됐다. 전날 오후 8시께 지하차도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다.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됐던 60대 여성 운전자의 신원과 일치했다.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희생자는 모두 14명이다.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위해 견인차 출입을 막았다는 논란이 일자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기사”라고 직접 반박했다.
17일 오후 원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기자회견을 위해 견인차 출입을 막았다는 기사와 영상이 모 언론을 시작으로 여러 경로로 유포되고 있다.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모두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 "본인의 안위보다 승객 한 분이라도 내보내려 애쓰신 마음에 존경을 표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사고가 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15일 오전 8시 40분께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는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찾으면서 14명이 됐다. 지하차도 내부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
50명에 이르는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다.
전체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 총 9명이며 부상자는 34명이다. 전체 사망자와 실종자, 부상자는...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8시 10분께 침수사고가 난 인근 하천변 농경지 부근 풀숲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희생자와 사고 관련 마지막 실종 신고자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당국은 이날 마지막으로 수습된 희생자의 시신이 지하차도 밖 약 200m 떨어진 도로변 풀숲에서 발견된 점을 고려해 내부 수색은 종료하지만...
원 장관은 침수사고 현장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경찰·군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원 장관은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분들도 계신 만큼 현장 수습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정부가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해 피해자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산사태, 토사 유출, 하천 하류지역 침수 또는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18일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남해안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이날 오전 충북 오송 궁평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직전 집계인 오전 6시보다 1명 늘어난 건데요. 이로써 오송 지하차도 사고 사망자만 13명이 됐습니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 등 9명으로 집계됐죠.
2020년 54일간의 최장 장마 기록을 세웠을 때의 호우·태풍 사망·실종자 수(46명)를 일찌감치 넘었는데요. 2011년 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