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는 17일 김원웅 광복회장의 '친일 청산' 광복절 기념사 논란과 관련해 "광복회장으로서는 그런 정도의 문제의식은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개개의 발언 내용에 대해선 논의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친일 잔재 청산을 충분히 못 한...
이 지사는 "선열들께서 염원하던 자주독립의 꿈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라며 "친일잔재 청산 노력을 바탕으로 완전한 기술독립으로 부강한 나라, 남북이 평화롭게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접경지대를 품고 있는 경기도 입장에서 평화는 곧 생존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과제"라며...
한편 지난달 1일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친일행위자의 묘지를 국립묘지에서 파묘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안철수 "집값 안정? 달나라 대통령 같은 발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겸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2017년 친일반민족행위재산조사위원회가 공개한 백서에 따르면 이완용은 1925년 당시 최소로 잡아도 300만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 시가로 따졌을 경우 6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완용의 재산 대부분은 군산과 김제, 그리고 부안 일대의 논을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
그러나 이완용은 일제의 부역하면서 받은 땅 대부분을 1915년과...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남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친일파' 논란에 "아내와 헤어지란 말이냐"라고 발끈했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4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 당권 경쟁 과정에서 나타난 '처남 논란'에 "이것으로 시비를 건다면 연좌제이며 정말 옳지 못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6·25 ‘다부동 전투’의 전쟁영웅으로 불리던 고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과 관련해 친일 행적과 조작된 전쟁 영웅이라는 비판이 일면서 국론이 분열된 바 있다. 특히 백 장군의 일본 간도특설대 활동 당시 ‘독립군을 토벌하지 않았다’는 가짜 뉴스가 나돌기도 했다. 백 장군 논란에서도 진보와 보수의 정치인들이 뛰어들면서 국민의 눈과...
일부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친일 인사를 국립묘지에서 이장하겠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1일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구국의 영웅? 친일파?
친일 행적이 있는 국가 유공자의 파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를 통해 북한군의 대구 진출을 막고 가장 먼저 평양에 입성한 백 장군은 전쟁 당시 전투복을 수의로 입고 영면에 들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독립군 토벌대로 악명 높은 간도특설대에서 2년 남짓 복무한 이력으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일각에선 국립묘지 안장이 적절하냐는 지적까지 제기했다.
이어 "나는 현실적으로 친일파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대전 현충원에도 묻히면 안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을 들은 진행자는 "'우리 민족을 향해서 총을 쏘았던 6·25 전쟁'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수정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노영희 변호사는 "6·25 전쟁은 북한과 싸운 거 아닌가"라며 "그럼 뭐라고...
故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을 놓고 격렬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별세한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과 관련 권혁신 대한민국 육군협회 사무총장과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에 찬성하는 권 총장은 "나라를 잃을 뻔한 위기에 처해 있던 대한민국을 구해내신 구국의...
하지만 해방 이전 일제 만주군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이력으로 친일 논란을 겪기도 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와 비서실장의 조문 외에 별도의 메시지는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의 장례와 관련해 “청와대 차원에서 다른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박시영 대표 (윈지코리아)
- 이상일 소장 (케이스탯컨설팅)
친일파 VS 전쟁영웅…故 백선엽 현충원 안장 논란
- 박경석 장군 (육군 예비역 준장)
트럼프, 최측근 로저 스톤 사면 “2016년 대선 승리 전략 따를 것”
- 김동석 대표 (미주한인유권자연대)
카자흐스탄 ‘정체불명의 폐렴' 공포?
"조사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국군 창군 원로인 고(故) 백선엽 예비역 대장도 친일 행적과 남북전쟁 관련 공과 평가가 엇갈린다. 1920년 평남 강서에서 태어난 백 장군은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했다. 일제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탓에 지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른 바 있다. 그러나 보수층에서는 해방 이후 터진 6·25 전쟁때 낙동강...
다만 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낸 것이 단순히 정부가 규정한 무공훈장 수훈자 사망 시 혜택만을 고려한 것은 아니라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
백 장군의 친일 행적 논란 등을 두고 보수-진보 진영 간 공방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백 장군의 공과 과를 분리해서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일파’ 논란을 빚어온 고(故) 백선엽 장군의 대전현충원 안장을 두고, 정치권이 찬반양론으로 갈라져 대립하고 있다.
우선 미래통합당은 백 장군의 공로를 인정해 대전이 아닌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백 장군은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초석을 다졌던 진정한 국군의...
그는 “식민지에서 태어난 청년이 만주군에 가서 일했던 짧은 기간을 ‘친일’로 몰아 백 장군을 역사에서 지워버리려는 좌파들의 준동이 우리 시대의 대세가 돼 버렸다”며 “백 장군을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에 모시지 못한다면, 이게 나라인가”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근간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지금. 떠나시는 백 장군은 우리 모두에게...
진두지휘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지켰다”며 “오늘날의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한 군을 건설하는데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백 장군은 전날 오후 11시 4분께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백 장군은 6·25 전쟁영웅으로 추앙받지만, 일제강점기 간도특설대에 근무한 이력으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전날 늦게 별세한 백선엽 장군과 관련해 과거 친일 행적을 고려,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을 내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백 장군이 4성 장군으로서 한국전쟁 때 공을 세운 것은 맞으나 친일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며 “별세에 대해 당이 입장을 내지 않는 게 맞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단지 사라질 뿐’이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늘 나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했던 삶과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살아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있었던 백 장군의 친일 행적과 관련한 현충원 안장 논란을 겨냥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전설을, 이 시대는 지우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제 간도특설대 복무 이력으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퇴역 후에는 주중화민국(대만)대사, 주프랑스대사, 교통부 장관, 한국종합화학공업 사장직을 맡았다.
백 장군은 군과 나(1989), 실록 지리산(1992) 한국전쟁Ⅰ,Ⅱ,Ⅲ(2000),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2010) 노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