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1일 2기 원내대표로 친문 핵심인 3선 홍영표 의원을 선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실시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116표 중 78표를 얻어, 38표를 얻는 데 그친 비문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새로운 원내사령탑에 선출됐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근로시간 52시간 단축을 핵심으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와 한국GM...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당에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으나 지도부와 친문(親文) 핵심 의원들이 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직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경수 멋있다”고 했으며, 표창원 의원은 “결벽에 가까운 도덕주의자의 고통을 이해한다” 등의 응원을 김 의원에게 보냈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의 특검 발언으로 여야의 특검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박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친문’ 인사에 가깝고, 이 사장도 이구택 전 회장 시절 임원이 된 ‘이구택 라인’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이 전 회장은 참여정부 시절 포스코의 수장으로 일했다. 반면 업계에서는 ‘오장 투톱’ 중 한 명이 포스코의 새 회장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 사장은 철강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철강부문이 신설된 뒤...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당원 3명 중 1명이 친(親)노무현·친문재인 성향이었던 유명 블로거로 밝혀졌다.
14일 정치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네이버 기사 댓글 추천수 조작 혐의(업무방해)로 구속된 김모(48)씨는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네이버에 시사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를 운영하던 인물이다.
블로그 소개란에는 좋아하는...
이 중 박병대 사외이사가 친문(親文)인사로 분류된다. 박병대 사외이사는 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다.
◇여권 정치인 출신 등 정권 코드 인사 지적 = IBK기업은행은 김정훈 민주금융발전네트워크 전문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민주금융발전네트워크는 전현직 금융기관 임원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이 금융권 사외이사로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NH농협금융,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4대 금융지주에서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에 문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들, 청와대 인사와 인연이 있는 사람, 노무현 정부 인사 등이 후보로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은 문재인 정부가 역시...
한편, 박 의원은 ‘지방선거 때 문 대통령 지지층의 마음을 안아야 이길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2012년 (대선 때) 저는 제 모든 것을 던져서 문재인 후보를 도왔고, 2017년 대선 때도 결정적인 순간 모든 것을 던져 문 후보를 도았다”며 “사람들은 저를 ‘원조 친문’(친문재인)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1일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도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불공정, 불공평한 세상을 바꿔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박 의원은 서울시정뿐만 아니라 MBC 사태나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의 난징 방문 등 친문 지지자들이 좋아할 만한 현안에는 빠짐없이 의견을 내며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 민 의원은 서울창업중심도시 등 정책정치선거로 박 시장을 누르겠다며 현장을 누비고 있고, 전 의원도 지역 및 언론과 접촉 면을 늘리는 중이다.
이 시장은 사실상 경기지사 도전 의사를 굳히고 경기도...
자칫 친노·친문 출신 인사의 낙하산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윤 회장이 외풍 차단용으로 김 전 사장 영입을 추진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KB금융은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면서 KB금융 사장 자리조차 없앤 상황에서 부회장직은 불필요하다는 게 금융권의 중론이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금융지주사 회장의 ‘힘 빼기’...
'부금회(부산출신 재경 금융인 모임)ㆍ캠프'
문재인 정부 들어 금융권 인사코드가 ‘부산 출신-친문(親文) 성향’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에서는 전 정권 인사 솎아내기가 이명박(MB) 정부, 박근혜 정부 당시와 닮은 꼴이라는 비판과 함께 특정 지역이나 학맥이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유력...
야당은 19대 국회때 '부의 대물림'을 비난한 홍 후보자가 정작 자신의 중학생 딸은 8억원이 넘는 건물을 증여받은 점과, 전문성이 없는 '친문'(친문재인) 인사라는 점을 들어 칼날 검증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여당은 정치공세가 아닌 '능력검증' 인사청문회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홍 후보자 엄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 때에 재산 증식 과정에 문제점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당은 홍 후보자 인선을 비판하며 정책적 역량에도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기업이나 벤처에는 전혀 경험이 없는 친문(문재인) 정치인이 과연 적임자인지 엄중한 검증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선 때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경제 공약 입안에 앞장선 친문 정책통이기도 한 홍 후보자는 새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활동을 통해 재벌 개혁과 경제민주화에 앞장서온 그는 2012년 19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선대위 경제공약 입안… 재벌개혁 앞장 ‘친문 정책통’
출범 90일 만에 지각 인선… ‘간판부처’ 리더십 기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핵심 부처로 기대를 모으며 출범했으나 후보자 낙마와 지명 연기로 ‘장관 없는 국감’을 치르며 질타를 받던 중소벤처기업부 초대장관 후보자로 홍종학(58)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지명됐다. 이로써 7월...
정발위의 역할과 범위를 둘러싼 추미애 대표와 친문 의원들 간의 갈등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에서 “정당발전위원회는 당원권 강화와 당 체력 강화, 문화 개선, 100만 당원 확보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구로서 활동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그러면서 “당헌 제95조에 규정되어있는...
더불어민주당 혁신 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를 두고 추미애 대표 측과 친문(친문재인)계 간 갈등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추 대표는 “정발위는 이미 최고위원회의를 통과한 것”이라며 강행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에 친문계 의원들은 “연판장을 돌려서라도 추 대표의 룰 개정을 저지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당 내홍의 뇌관으로 떠오른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이...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설훈 의원이 지난 18일 의원총회에서 ‘당 대표가 당헌·당규를 위반한 것도 탄핵감이지 않으냐’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서는 “탄핵 발언은 농담으로 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추 대표가 지적하는 김상곤 혁신안의 주요 내용은 시도당의 공천권을 대폭 강화하고 공직선거 1년 전까지 경선룰을 확정해 발표하도록 하는...
더불어민주당 혁신 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를 두고 추미애 대표 측과 친문(친문재인)계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당 내홍이 표면화된 원인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 기준’에 있다. 추 대표는 현재 공천 규칙을 고치려고 하는 반면, 친문계는 기존 안을 따라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추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발위(정당발전위원회)에 대한 불필요한...
자타공인 친노무현계 인사였고, 친문재인계 사람인 최 전 의원이 이렇듯 문재인 정부의 ‘순항’을 기뻐하는 건 당연지사(當然之事)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 방송위위원회 부위원장을, 노무현재단에서 상임운영위원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엔 야권 대통합 운동을 벌인 ‘국민의 명령’, ‘혁신과 통합’ 등에 몸담았다.
최 전 의원은 “배우 문성근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