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서울·인천·경기·충청·부산 등 지역구가 고루 분포돼 있고 초선부터 다선 중진까지 다양했지만 친문 실세로 꼽히는 의원들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처럼 당이 술렁이자,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명단은 개봉하지 않아 밀봉된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명단에 포함된 의원은 20%의 감점을 받을 뿐 얼마든지 경선에는...
일각에선 대표적 친문 인사로 ‘윤석열 견제카드’라고 평가되는 이 지검장이 임명된 이상 장기적으로 여권에 대한 수사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있다. 전국 검찰청의 지휘·감독권은 윤 총장에게 있지만 일선 수사팀의 압수수색 영장 청구 및 신병 처리의 최종 결재권은 이 지검장에게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갈등이 커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검찰 관계자는...
가족을 인권침해한 것처럼 홍보하려다 청원인이 익명이어서 인권위에 회부되지 못하는 게 들통난 것"이라며 "꼼수 행진, 바보들의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올해 3월부터 기업 사외이사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한 조처를 두고서는 "수많은 친문, 문팬들에게 일자리 만들어주겠다는 알박기 조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서 "무슨 죄를 지었기에 그토록 검찰을 두려워하는가"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정권이 측근 권력의 부패와 범죄를 덮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소한의 염치도 거리낌도 없는 전형적인 폭군 통치이다. 노골적인 보복성 인사"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심 원내대표는 "선거 관련 고소ㆍ고발 사건을 맡을 검찰 조직을 친문(친문재인) 정치 검사로 채우고, 문재인 대선 캠프 출신을 상임위원(조해주)으로 내려보내 중앙선관위를 좌지우지하고, 이제는 행정부 예산을 싹 긁어모아 총선용 대통령 홍보 광고를 만든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 혈세를 국민을 위해 쓰는 게 아니라 대통령...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친문 3대 게이트'와 조국 가족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을 해체하는 인사를 할 경우 명백한 수사 방해, 직권남용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추 장관의 취임사와 관련해 "검찰의 민주적 통제를 운운했다. 인사권을 통해 검찰...
이들 중 상당수가 국회에 입성한다면, 21대 국회에서 여당 내 '친문'(친문재인) 진용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수차례의 인사를 통해 청와대에서 나온 수석·비서관급 인사들이 앞장섰다.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경기 성남 중원), 한병도 전 정무수석(전북 익산을),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서울 관악을),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 등이 지역구를...
이날 한국당 친문농단진상조사특별위원회 총괄본부장인 곽상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에 이어 추 후보자 측의 선거 개입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자 측 관계자가 지난해 1월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소속 장환석 선임행정관을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 등에게 소개했고, 송 시장 측은 이를 통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자유한국당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통과되자 이를 “공수처는 문재인 정권의 비리 은폐처이고 친문범죄 보호처”라며 “북한 보위부, 나치 게슈타포 같은 괴물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공수처 법안 표결 방식이 전자투표 방식으로 결정되자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을 퇴장한 뒤...
이후 한국당 의원들은 공수처법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가 무산되자 본회의장을 단체 퇴장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로텐더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수처는 문재인 정권의 비리 은폐처이고 친문범죄 보호처”라며 “공수처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북한이나 나치 같은 저열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공수처를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보위부'라고 규정하면서 공수처 설치에 반대해왔다.
한국당이 개회 요구서를 제출한 전원위원회는 주요 긴급한 의안의 본회의 상정 직전이나 후에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국회의장이 개최하는 회의체다. 논의 대상은 정부조직 법률안, 조세 또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법률안 등으로...
한국당은 이날 '친문게이트진상조사특위' 총괄본부장인 곽상도 의원과 '울산시장 불법 선거개입 의혹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주광덕 의원, 강효상, 전희경 의원이 임 전 비서실장과 한 전 수석, 조국 전 민정수석, 이호철 전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부시장과 관련 회의를...
또 '우리들병원 금융농단' 진상조사특별위원장인 정태옥 의원은 "우리들병원 6개 병원의 순이익이 2011년 105억원, 2012년 17억원으로 줄었다가 2013년 33억원 적자 전환하면서 4∼5개 병원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며, 당시 1천400억원의 대출 배경에 친문 실세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우리들병원을 대기업으로 분류했는데, 병상이나...
김경수 경남지사,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조국 전 법무장관 등 세간에서 '친문 실세'로 알려진 사람들이 모두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 386 운동권 출신이다. 이 나라에 친문 386 카르텔이 존재하고 있었다"며 "이들이 정권 요소요소에 똬리를 틀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권력을...
아울러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총력 저지를 다짐하고 ‘친문 3대 게이트 국정농단’ 규탄 장외집회를 열겠다며 총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었다.
본회의 당일인 9일까지도 벼랑 끝 대치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기류 변화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선거 결과 ‘강경파’로 분류되는 심재철...
한국당은 또 '친문(친문재인) 농단' 의혹과 북한의 무력도발로 고조된 '안보위기'로 여당을 압박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새로 꾸려지는 원내대표단을 향해 "친문 3대 농단과 관련해 강력한 대여(對與)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대 농단'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추 내정자는 15대 국회부터 20대까지 줄곧 지역구(서울 광진을)에서 5선을 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당대표로 강인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여성 정치인으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동수내각' 실현에도 알맞다는 분석이다. 당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가 옅어 탕평인선 기조에도 맞아 인사청문회 낙마 가능성도 적다는 평이다.
추 내정자는 15대 국회부터 20대까지 줄곧 지역구(서울 광진을)에서 5선을 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당대표로 강인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추 내정자는 여성 정치인으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동수내각' 실현에도 알맞다. 당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가 옅어 탕평인선 기조에도 맞아 인사청문회 낙마 가능성도 적다는 평이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권은 이번 사건이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게이트’ 사건의 일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정권을 겨냥한 공세를 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수사관 사망 경위에 의문이 없도록 진상규명을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압수한 휴대폰을 검찰·경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을 거론, "'친문(친문재인) 농단 게이트'의 몸통은 청와대, 수장은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 출석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와대 특감반 출신 검찰 수사관이 동료 청와대 행정관에게 "울산에 고래고기 때문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