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내에서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힘이 굳건한 상황에서, 각 주자가 문 대통령과 관계 설정도 당내 경선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콘크리트 지지층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위상을 감안할 때 차기 대선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야권에서 부각할 정권 심판론에 문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야권에서는...
정각스님과 배다지 민족광장 대표 역시 특별고문으로 위촉됐고, 학계 대표로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 문재인 정부 초대 교육문화비서관을 역임한 김홍수 부산대학교 교수, 오륙도연구소 소장을 지낸 나종만 전 울산폴리텍대 학장, 김좌관 부산 카톨릭대학교 교수 등 전통적인 친노·친문 학자들도 참여한다.
‘신복지부산포럼의...
부동산 규제완화 공언한 송영길, 부동산특위 김진표에 맡겨…친문과 충돌 계기
부동산 정책 수정도 과제다. 송 대표는 당 부동산특별위원회에 대해 위원장을 친문(문재인) 진선미 의원에서 ‘부동산 세제 완화론자’인 김진표 의원으로 바꾸면서 당 대표 경선 당시 공언했던 규제완화 실현에 시동을 걸고 있다.
김진표 의원은 지난 1월에도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혹은...
유동수에서 '거래세 완화론자' 김진표로 바꿔…규제완화 신호송영길 공약 LTV·DTI 90% 완화와 재산세 감면 확대 우선 검토 전망종부세 완화는 친문 반대 있어 녹록치 않을 듯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의 새 위원장에 김진표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송영길 대표가 공언했던 부동산 규제완화가 본격 검토될지 주목된다.
부동산특위는 내주 재편돼...
정세균-김두관,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 꺼내…친문 전재수, 공론화 시도이재명 측 민형배 "경선 연기는 패배 앞당기는 것…지도부, 정리해줘야"송영길 교통정리 주목…어떤 결정이든 한 쪽 반발 사 내분 불가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월 예정된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에서 반발하는 양상이다.
경선 연기론은 4·7...
박 의장은 지난달 원내대표 선거에서 4·7 재보궐 선거 참패 자성 메시지를 내고 야당과의 협치를 외쳤지만, 친문(문재인) 윤호중 의원에 밀렸다. 송 대표는 친문 홍영표·우원식 의원을 제치고 당의 변화를 꾀하는 만큼 결이 같은 박 의장을 지도부로 ‘부활’시킨 것이다.
송 대표와 박 의장은 운동권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과 당내 의원모임 더좋은미래에 함께...
일부 속도조절론 동의할 수 없어 특위 6월 법 통과 약속 꼭 지켜야 친문·비문 구분 바람직하지 않아민주당 가치 중심 맨앞에 대통령 세대·지역간 불공정이 분노로‘불공정 해소’ 항상 화두로 고심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가 안 된다면 검찰개혁의 완성품이 아닙니다. 검찰개혁 특위가 6월 법 통과를 약속했는데, 전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습니다.”
김용민...
송 대표는 부동산·코로나19 백신·반도체 등 실질적인 현안들을 핵심과제로 꼽고, 친문(문재인) 강경파에서 드라이브를 걸어온 검찰·언론개혁에는 무대응했다. 이런 가운데 강경파인 김용민 수석최고위원이 반발 조짐을 보여 내분 우려를 사고 있다.
조짐은 첫 최고위원회의 때부터 불거졌다. 송 대표가 민생 현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하는 와중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따르는 ‘친문’이 주류이고, 국민의힘은 가장 많은 지역구와 당원을 확보하고 있는 영남 출신들이 잡고 있다. 문제는 특정 세력이 좌우하는 정당은 기득권 비판을 받아 선거에서 악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원내대표에 친문 윤호중 의원이 선출되자 당 대표로는 친문색이 옅은 송영길 의원을 당선시키고...
송영길 "민주당 원팀으로 대선 준비할 것"문 대통령도 "당이 정책 주도하라" 뜻 전해백신·부동산·반도체 특위 재구성해 당정협의 주도지도부 친문ㆍ비문 온도차에 순탄치는 않을 듯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첫 공식 행보를 한 3일 정책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내년 대선이 다가오는 만큼 당이 정책을 리드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하지만 ‘정책 후퇴’라는 반론이 친문(親文) 강경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터져 나오면서 부동산 세금 및 규제 완화 바람은 이내 삭풍으로 변했다.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대신 “부자 감세는 안 된다”는 규제 완화 신중론이 확산됐다. 급기야 종부세 완화 논의는 민주당 부동산 특위에서 후순위로 밀렸다. 지난해 4·15 총선 때...
2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친문(문재인)색이 옅은 송영길 의원이 당선된 가운데 5명의 최고위원은 친문과 비문이 골고루 뽑혔다. 특히 비문의 경우 차기 대선 주자 측인 것으로 알려져 9월 예정된 대선후보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전망된다.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에선 최고위원에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용민·강병원·김영배 의원, 비문에선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재보궐 참패 주요원인 부동산 정책 전환 두고 '친문ㆍ정부와 갈등' 전망가상화폐 대책, 김병욱ㆍ이용우 법안 기초로 틀 짜고 대응기구 설치 예상손실보상 소급적용, 정부 설득해 관철시켜야 하는 과제 안아부동산과 함께 반도체 주요과제로…반도체특위, 당대표 차원 힘 실을 듯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다. 내년 대선을 대비한 산적한...
홍영표ㆍ우원식 의원에 비해 친문(문재인)색이 옅고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가시적인 변화를 강조해왔기에 주목된다.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세론을 이뤄온 송 대표는 최종 득표율 35.6%를 기록하며 이변 없이 홍ㆍ우 의원을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홍 의원과는 불과 0.59%포인트 차이로 간발의 차이였다.
송 대표는 이날 당선 뒤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열정과...
이어서 연단에 선 당 주류 친문(문재인)의 핵심인 홍영표 의원은 “내년 대선에 패배하면 국민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 당을 살리고 문재인 정부를 지켜야 한다”며 “친문과 비문 분열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다. 뭉쳐야 한다”면서 현 정권을 뒷받침하는 기조로 단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비주류 비문이지만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 대표 경선은 친문 핵심인 홍영표, 86그룹의 맏형 격인 송영길, 재야 운동권 출신 우원식(기호순)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모두 7명(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영배, 기호순)의 후보가 출마했다.
지도부에 입성할 최고위원 5명 가운데 1명에 대해서는 당규에 따라 여성 몫이 보장된다.
이번에 뽑히는 새 지도부는 4ㆍ7...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30일 친문 강성당원들의 문자폭탄 논란에 대해 문자폭탄에 문제가 있다고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인식에선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놨다.
홍영표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내에 이견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강성이다, 아니다 이렇게 구별짓기 보다는 당내 소통과 민주적 논의...
전 의원은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고, 앞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과 울산시장 선거개입·사법농단 사건 등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이 대법원으로 갈 것”이라며 “후보자가 대법관에 임명될 경우 후보자를 제청한 김 대법원장에 부채의식을 갖고 ‘친문무죄 반문유죄’ 판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친문' 견제심리ㆍ'반송' 연대 가능성송영길 "LTV 90% 풀자" 홍영표ㆍ우원식 "기조 유지"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레이스가 결승선에 다다랐다. 민주당이 28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의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당권 주자인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기호순) 후보 가운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송영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정동만 의원 역시 "친문 무죄, 반문 유죄라는 말 들어보았느냐"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이 우연의 일치처럼 같은 재판부에 배당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3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찾아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출근하는 대법원장을 막아서고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