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대출을 취급한 금고 중에는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차주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집행한 경우가 많았다. 새마을금고는 7~9월간 신규대출을 취급한 916개 금고 중 신용등급 1~4등급에게만 대출을 실행한 금고는 142곳(15.5%)이었다. 특히 1~3등급의 고신용 차주에게만 신용대출을 신규 취급한 금고는 325곳(35.5%)에 달했다. 반면, 신용등급 7등급에까지 신규대출을...
그러면서도 대출금리 상승은 차주들의 이자 상환 부담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를 올리면 저소득층 등 취약 차주에게 더 부담을 주게 되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며 “이 같은 부작용은 줄이면서 가계부채 총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실물·민생경제 지원 강화를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10조 원에서 1조 원 이상 확대하고 소액생계비대출을 시행하는 등 취약차주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취약차주의 자금수요 등을 감안해 정책서민금융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원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를 보신 분들, 한계 차주 등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법률·금융지원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적극 마련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건설 수주 확대와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도 강조했다. 원 장관은 “경제 위기의 돌파구가 되어 온 해외건설 수주를 활성화해 해외건설 4대 강국 달성을 위해 ‘원팀 코리아’를...
취약차주들을 중심으로 부실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국회 양정숙 의원실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캠코가 올해 저축은행권으로부터 사들인 무담보 채권액은 27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캠코는 금융사가 보유한 취약가계 부실채권 등을 사들여 금융시장 건전성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캠코가 사들인 부실채권액이...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연체될 확률이 높아 대부업체 입장에선 선뜻 공급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민금융의 마지노선이 무너지자 더는 빚을 낼 곳이 없어 신용회복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차주들도 급증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회복을 위해 채무조정을...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차주 5만5752명 중 11.7%(6498명)가 신용평점 50점 초과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27.1%(1만5134명)는 신용평점이 10~30점 하락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등급과 소득이 낮아 대부업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7월 열린 은행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상생금융을 통한 취약차주 지원은 연체예방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금융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부합하는 길"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금감원,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은 다양한 상생 금융 혜택 세부...
차주별로 보면 청년층에서 취약차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고, 잠재취약차주도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2분기 기준 1인당 가계대출 규모를 보면 청년층은 5504만 원으로 전분기(5418만 원)보다 증가했다. 청년층의 연체율은 0.58%로, 취약차주 연체율은 8.41%로 각각 집계됐다. 청년층의 취약차주, 잠재취약차주 비중은 각각 7.2%, 17.8%로 여타 연령층에...
9%) 대비 10.2%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등 외부요인 변동에 대비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하겠다"며 "취약차주 및 대체투자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리 강화 및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은 이번 정책으로 주담대와 전세대출 차주를 유치하려는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우려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은 대면 위주로 소비자 금융 취약계층 케어와 전국 점포망 개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설치 등 많은 비용을 수반하고 있는데, 인터넷은행은 상대적으로 몸집이 가볍지 않나”라며 “결국 차주들은...
A씨와 같이 금리가 높은 2금융권 대출을 은행 대출로 상환하는 대환대출과 취약계층 추가 대출 한도 지원 등으로 현재까지 차주에게 공급된 대출 금액은 약 9766억 원으로 추산된다.
24일 은행연에 따르면 은행권, 여전업권, 보험업권 등 금융사 19곳이 올해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 시행 중에 있다. 8월 말까지 집행된 실적은 4700억 원 수준으로 혜택을 본 소비자 수는...
청년층, 중소·영세 사업자, 취약 차주 대상 지원안 마련
KB국민카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857억 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안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생금융 지원은 △청년층 상생 금융 지원 △중소·영세 개인사업자 신규대출 지원 △취약 차주 채무부담 완화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가계부채가 거시경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차주의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외형확대 경쟁‧과잉대출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은행이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을 평가할 때 고금리 환경에서의 상환부담 증가로 인한 재무적 취약성 정도와 영업활동 및 사업모델의 지속 가능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도록 해 연착륙을 유도할...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차주의 연간소득 분포는 2500만 원 미만 45.6%, 2500만~3500만 원 37.7% 등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서민금융층이 83.3%를 차지했다.
햇살론뱅크의 주사용층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중장년층인 4050대 이상으로 비중이 57.7%에 달해 햇살론뱅크 공급의 목적인 서민의 금융생활 안정이라는 취지에 부합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4.3%, 30대 28.0%, 40대...
취약계층이 다시 원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 채무조정 특례를 청년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 적용 △31일 이상 89일 이하 연체 차주 중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고령자에 대해 원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취약채무자에 대한 선제적 채무조정 지원 △연체 채무자의 이자와 추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조속한 입법화 노력도 지속하고...
이 기간 신용점수 600점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3억 원 이상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14곳으로, 전년 동기24곳보다 10곳(-41.7%) 감소했다.
대출금리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출을 갚을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은 늘어나는 추세다. 건전성 관리에 나선 금융사들이 앞으로도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6% 늘었다.
대손충당금 잔액 역시 지난해 상반기 3812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8432억 원으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은행들은 지난해보다 대손충당금을 2배 쌓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섰지만, 당분간 높은 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더 터져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급이 전북은행에 집중된 데 대해서는 2021년 출시 이후 비대면 신청앱 적용이 이뤄져 신청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의원은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민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면서 “서민금융 자금 출연과 공급 확대를 위해 5대 은행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규정 개정의 목적은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개정을 통해 취약차주인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한 저축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 업종 신용공여 한도 규제도 실제 원리금 상환의무가 있는 차주 기준으로 적용된다. 저축은행은 신용공여 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