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 20개 품목 지난해 대비 6.3% 내렸지만 고물가 '기저효과' 지적추석 차례상 비용 2021년 29만4000원 → 올해 30만3000원
추석 물가를 두고 정부 현장의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전년에 비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만 현장 체감 물가는 그렇지 못하다. 이를 두고 지난해 고물가와 비교한 '착시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달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간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부처는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이날 서울 서초구 재 구립 우면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 종사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관련 예산 주요 사업을 보면 내년 어린이집 보육료를 물가상승률 전망의 2배 이상인 5% 인상하고, 어린이집 영아반(0~2세)의 정원 미달 인원에 대해 보육료를 추가 지원(미달 1명당 23만2000원~62만9000원)한다.
또한 맞벌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25일 추석을 앞두고 황금녘 동행축제 주요 판매현장인 행복한백화점을 방문하고, 이후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추석 물가동향 점검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행복한백화점’은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백화점이다. 양질의 우수 제품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윤 대통령은 "정부도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에 명절 물가 안정, 교통안전, 국민 안전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은 모든 국민이 누구나 빠짐없이 함께 누려야 하는 것"이라며 "주위에서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정해권 위원장은 "인천시의 경제 정책을 살피는 산업경제위원회가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 물가와 민심을 함께 살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25일 코스피가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견고함을 보이겠으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업종, 종목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가 테슬라가 차량 인도대 수 둔화 우려로 하락하고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확대된 점, 그리고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하락...
이달 초 발표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는데 상승 폭은 4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폭이었다.
수출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반도체(-21%) 등 우리 주력 품목이 힘을 못 쓰고 있다.
글로벌 경제 기구가 바라보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도...
높은 추석 물가에 차례상 비용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의 간편식(HMR) 매출도 덩달아 신장세다.
이에 국내 주요 대형마트는 제수용 간편식을 내놓고 명절 기간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29일까지 피코크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 상품으로는 송편, 떡갈비, 모듬전, 잡채...
최근 누적된 물가와 금리 부담, 가계 대출의 큰 폭 증가 등으로 가계와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가계의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 협력사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민생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통신비 지원…중소 협력사 및 소상공인 상생 =
우선, 추석 연휴 무료 영상통화와 콘텐츠...
롯데마트는 추석 대목에 맞춰 다음 달 4일까지 ‘요리하다’, ‘오늘좋은’ 등 PB 간편 제수용품 30여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절 인기 반찬인 ‘요리하다 고기깻잎전’과 ‘요리하다 동그랑땡’은 1000원 할인해 각 699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김밥햄’과 ‘오늘좋은 요리용맛살’ 같은 제수용품 10여 품목에는 균일가 할인을...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추석 및 개천절 연휴로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 중국은 중추절·국경절 연휴로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휴장한다”면서 “연휴 기간동안 한국은 9월 수출입동향과 8월 산업활동동향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며, 해외에선 미국 9월 ISM 제조업 등이 발표되고, 연휴 이후 3분기 실적시즌도 도래해 투자자들은 관망세가 강할...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전통시장들의 다양한 추석 이벤트와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상품권 발행
서초구는 이달 25~26일 이틀간 ‘추석맞이 서초 직거래 큰 장터’를 구청 광장과 인근 음악 산책길서 연다....
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범부처 지역 투자 지원 전담반(TF) 제1차 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역대 추석 최대 규모(16만 톤)의 성수품 공급을 목표로 20일 현재 12만 톤(계획대비 120%)을 공급해 20대...
최대 18% 할인 쿠폰과 2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전반적인 생활 물가가 높아진 가운데 추석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좋은 혜택들을 많이 준비했다”라며 “30일까지 진행되는 티몬의 추석 기획전과 선물하기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속‧시외버스 증편…“추석 물가안정 도모”
귀성·귀경객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발 고속‧시외버스의 운행을 일일 평균 528회(평시대비 15% 증가) 증편해 약 1만7000명의 수송을 지원한다.
올 추석 연휴 동안 지하철은 공휴일 수준으로, 심야 올빼미 버스는 평소 수준으로 운행한다. 시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토피스(TOPIS), 서울교통포털, 트위터 등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유가 상승 등 물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부양곡을 12월까지 20% 할인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판매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보장시설 등 취약계층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2002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할인된 정부양곡을...
시장 상인들은 일본 오염수 방류가 초기이고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추 부총리에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추석 연휴까지 남은 기간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