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지만"이라고도 했지만, 옆에 있던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상 과정에서) 그런 적 없다"고 반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천안함 추모 행사에서 만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때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하려고 하냐, 민주당은 취하할 생각이 있냐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며 억지라고 주장했다.
반면 “워터밤 축제도 같은 날 진행되는 대학 축제만 문제 삼느냐”, “추모 행사도 준비했다는데 역사의식 등을 문제 삼는 것은 과하다”라는 등의 옹호 의견도 나왔다.
한편 기획단 측은 “취소 결정의 가장 큰 요소는 우천 취소 염려였지만, 기존대로 진행됐다고 할지라도 학우분들의 신뢰가 없는 대동제였다면 아무 의미 없는 행사로 전락하고 말았을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는 18일 고(故) 심정민 소령을 추모하는 음악회에서 공개연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공개석상에서 연설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본격적으로 공개활동을 시작하면서 천공의 발언이 시선을 끈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당내 경선 TV 토론에서 천공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 “유튜브에 재밌는 것이 있다고...
소령 추모 음악회' (18일)
13일부터 이번 일주일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소화한 일정들이다. 총 6건으로 거의 하루에 한 건이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다 취소된 19일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까지 합하면 7건이었다.
같은 기간 윤 대통령 공식 일정보다도 많다. 기상, 결함 등으로 취소된 15일 누리호 발사 생중계 시청 일정을 제외하면 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집들이’ 차원의 주민 초청 행사를 연다. 전날 김 여사는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의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실 청사 2층 주 집무실 완공 기념으로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주민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이달 10~19일 개최하는 용산공원 시범 개방 행사...
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길에 지인과 동행한 것을 두고 ‘비선’ 논란을 거론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추모의 마음을 사적 논란으로 몰아가는 민주당의 행태에 참담한 심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여사는 전직 대통령 배우자들을 예방하며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
“어제저녁 7시 송해 선생님이랑 전화하면서 개그맨들 유튜브 관련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아침에 비보를 접하니 심장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8일 자택에서 눈을 감은 故 송해(95·본명 송복희)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송해길’에 많은 사람이 모였다. 송해길 입구에 세워진 송해 동상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꽃이 놓여있었고, 송해의 이름과 얼굴을...
그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비공개 추모 사진전 행사에 앞서 미디어데이에 깜짝 등장했다. 비공개 행사에선 조원태 한진 회장, 조 전 회장의 배우자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해 조양호 전 회장의 흉상 제막식 등을 펼쳤다.
조원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버님과 함께 출장길에 나서던 그때가 생각이 난다”며 “바쁜 와중에도...
이재명 위원장은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대통령님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위에도 지지자 1만 명 넘게 몰려…野에 환호, 與에 야유
이날 시민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그러면서 "대통령을 떠나보내고 맞는 13번째 5월, 노무현의 꿈은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한 과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추모행사 주제인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라는 말은 여기 모인 사람들 가슴속에 여전히 살아 숨쉬는 명제다"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노무현은 늘 사즉생 자세로 살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잘 나가던...
오후 2시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귀빈들이 입장하는 통로 옆 펜스에 모이기 시작한 지지자들은 인사들이 들어설 때마다 다른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의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그는 오후 1시 59분께 김정숙 여사와 권양숙 여사, 정세균 전 총리 등과 함께 추도식에 참석했다. 지지자들은 어느 때보다 큰 목소리로 "문재인"을...
검은색 양복에 검은 넥타이 차림의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 시간보다 4시간 이른 오전 10시께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엄수된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행사에 참석한 후 처음으로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 “임기...
이날 추모 자리에선 이제껏 강수연이 출연한 영화들과 그가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펼쳐 보였는지가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한국영화를 위해서!”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한국영화의 밤’ 행사에는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포함해 ‘헌트’의 주역인...
尹, 마스크 들썩들썩...‘임 행진곡’ 제창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추모탑 앞에서 헌화ㆍ분향을 했다. 이후 기념식은 경과보고, 추모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등 순으로 약 50분 동안 진행됐다.
기념식의 묘미는 기념식의 마무리 식순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었다. 윤 대통령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은 앉아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섰다. 서로 양손을 잡고 아래, 위로...
조문 행사에 참석해 유족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신임 UAE 대통령에게 조의를 표했다.
앞서 윤 대통령도 14일 조전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故 칼리파 대통령 재임 기간 중 한-UAE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박진 신임 외교장관도 이날 서울에 있는 주한 UAE...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강호·강동원·이지은·이주영 등은 행사가 시작하기 전 강수연을 추모했다. 송강호는 대표로 나서서 “얼마 전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애통함 속에서 이 자리에서 인사드리게 됐다”며 “강수연 선배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후 배우들은 잠시 묵념했다.
강수연의 장례식이 영화인장으로...
2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기일인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2년간 온라인으로 추도식 행사를 개최해온 노무현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맞춰 올해는 회원 참여형 행사로 전환해 추도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13주기...
한편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전날 세월호 8주기 추모 행사에 불참한 것에 대해 "다른 일정이 굉장히 중첩해서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며 "그 자리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추모의 마음, 그리고 앞으로 사회적 참사를 책임져야 할 차기 대통령으로서 국가 안전의 그런 기억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렸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16일 오전 10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사전 신청한 추모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선체가 보존 중인 전남 목포신항에서는 2017년 선체가 육지로 올라온 이후 매년 4월 16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