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2는 다국적기업이 최저한세율(최저법인세율) 이상의 세금을 반드시 내도록 하는 조항이다. 이번 총회에서 최저한세율은 15%로 결정됐다. 한 기업이 실효세율 10%인 나라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면 최저한세율과 차이인 5%를 본사가 있는 국가에 추가로 내야 한다. 필라2 역시 2023년부터 시행되며 연결기준 연 매출 7억5000만 유로(1조 원)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지난 9일 디지털세 합의 이후 입장문을 내고 "OECD의 이번 디지털세 합의는 글로벌 IT 기업들에 대한 국가 간 과세권 문제나 조세회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라면서도 "적용대상이 애초 IT 업종에서 대부분 업종으로 확대되고, 최저한세율 적용대상에 우리 수출기업이 상당수 포함된 점은 심히...
대한상의는 9일 입장문을 내고 "OECD의 이번 디지털세 합의는 글로벌 IT기업들에 대한 국가간 과세권 문제나 조세회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라면서도 "적용대상이 애초 IT 업종에서 대부분 업종으로 확대되고, 최저한세율 적용대상에 우리 수출기업이 상당수 포함된 점은 심히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세 초과이익 배분비율은 25%로 확정됐고,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글로벌 최저한세율(최저법인세율)은 15%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G20 포괄적 이행체계(IF)가 제13차 총회를 열고 필라 1·2 최종합의문 및 시행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문은 IF 140개국 중 136개국의 지지를 얻어 대외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제13차 총회를 개최해 필라 1·2 최종합의문 및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필라1 초과이익 배분비율(25%) 및 필라2 최저한세율(15%) 등 국가 간 이견이 큰 정치적 쟁점 사항을 모두 합의했다. 시행은 2023년부터다.
그러면서 국제 합의 원안에 있던 ‘최소 15%’라고 하는 최저세율 표기의 ‘최소’라는 문구가 삭제된 것을 찬성의 이유로 들었다.
새로운 국제 과세 규칙의 논의는 기업에 부과하는 ‘법인세 최저세율’과 거대 IT 기업을 염두에 둔 ‘디지털 과세’ 두 가지가 골자를 이룬다. 전자는 법인세 최저세율 15%로 설정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까지 134개국이 지지를 표명하고...
“G20 정상회의 맞춰 최종 마무리” 예상 미국 국무부 장관 “한 세대 한 번뿐인 기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이달 안에 글로벌 최저세율이 최종 합의를 이룰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티어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각료이사회(MCM) 폐막 기자회견에서 국제적인 법인 과세의 룰...
미국 기업의 해외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최저세율을 10.5%에서 16.5%로 인상한다.
이번 법안은 ‘바이든표’ 3조5000억 달러(약 4100조 원) 규모 인프라 법안의 재원 마련 일환이자 양극화 해소를 위한 ‘부자 증세’ 성격이 담겨 있다.
다만 당초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목표치에서는 후퇴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법인세율을 28%로, 자본이득 최고세율을 39.6%로 각각...
미국 기업의 해외 소득 최저 세율은 10.5·에서 16.5%로, 최고 자본이득 세율을 23.8%에서 28.8%로 각각 인상하는 것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또한 국세청에 의한 단속을 강화해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 및 고액 소득자에 대한 다른 기타 세금 인상안을 포함시킬 수도 있다.
하원 민주당이 제시한 증세 방안은 당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EU조세관측소 보고서 발간 36개 주요 은행, 연평균 200억 유로 조세피난처에 맡겨 “최저세율 도입되면 매년 30억~50유로 세수 늘어”
유럽 은행들이 조세피난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들 은행은 세율이 낮은 지역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린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해결책으로 글로벌 최저세율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심 의원은 특히 "살찐고양이법으로 불리는 최고임금법을 제정하겠다"며 "국회의원의 임금은 최저임금의 5배, 공공기관 임원은 7배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 이 기준을 넘는 민간기업 임원의 경우 고율의 소득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일할 맛 나는 일자리, 여가가 있는 일자리, 노조가 있는 일자리를...
이동훈 법무법인 율촌 미국 회계사는 ‘디지털세 도입 시 국내기업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과세권 배분을 내용으로 하는 ‘필라1’은 매출 27조 원 및 세전 이익률 10% 이상 기업이 대상이기 때문에 이를 충족하는 국내기업은 2개에 불과하지만, 최저한세율 15%를 도입하는 내용의 ‘필라2’는 매출 기준이 ‘1조 원 이상’으로 낮으므로 다수의 국내기업이...
21일 외신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요 지수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찍은 최저점에서 1년여 만에 두 배로 치솟는 등 호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퍼링 논의 등으로 주춤한 모습이지만 당분간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상승장을 뒷받침해온 유동성의 힘과 기업들의 실적이 아직 건재하기...
최근 OECD 130개국은 매출액 200억 유로(약 27조 원) 및 영업이익률 10% 초과 기업에 대해 초과분의 20~30%에 해당하는 이익을 시장소재국에서 과세하도록 하는 방안과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최소 15% 이상으로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경총은 이와 관련, △법인세 최고세율 선진국 수준 인하 △연구개발 및 투자세액 공제 확대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대기업 60...
주요 20개국(G20)이 10월까지 디지털세 초과이익 배분율, 최저세율 등 상세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배분율로 20%를 제안했다.
기획재정부는 9~10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참석국들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0년 2월 사우디 리야드 회의 이후 1년 5개월 만에 열린...
헝가리, 아일랜드 등 일부 회원국 불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글로벌 법인세 최저세율(15%)에 합의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OECD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다국적 기업의 법인세 최저세율을 설정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총 130개 회원국이 동참한 가운데, 헝가리와 아일랜드 등 일부 국가는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OECD는...
국가가 디지털 과세 규칙과 관련해 금융과 자원 등 분야의 사업 제외를 요구하고 있어 당분간 줄다리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OECD는 이와 함께 법인세의 국제적 최저세율도 논의하고 있다. 앞서 G7에서 합의한 ‘최소 15%’라는 안을 합의 문서에 명기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된다. 헝가리 등 저세율 국가나 신흥국 일부는 이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집값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부동산114가 2008년 분기별 집값 전망 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셋값 전망에선 매매시장보다 상승론이 더 우세했다. 72%가 전셋값 상승을 점쳤다. 보합과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각각 23.2%, 4.2%였다.
집값 상승을 전망한 이유로는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42%)이 가장 많이 꼽혔다. 상반기 집값 상승을...
현재 진행 중인 G7 정상회의에서도 참가자들이 수십 년간 계속된 법인세 인하 경쟁을 멈추고 최저세율을 설정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최저 법인세율 방안은 다음 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거쳐 올가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업들에 ‘조세회피처’로 통했던 아일랜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