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검찰은 조영제(58) 전 부원장과 최수현(60) 전 원장 등 당시 금감원의 다른 고위 인사들은 혐의가 불충분하다고 잠정 결론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남기업에 대한 특혜를 어느 선에서 주도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일 김 전 부원장보와 조 전 부원장을 대질 조사한 결과 이렇게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3차 워크아웃 과정에서도...
회장을 비롯해 김종열 하나금융 고문,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윤순봉 삼성생명공익재단 초대 대표(전 삼성석유화학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이종학 한화손보 사외이사 등이 동문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관심을 받기 시작한 서울고는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양성용 삼성카드 사외이사, 최수현 전 금감원장 등이 공부했던 곳이다.
이 과정에서 성 전회장의 외압과 로비가 김 전 부원장보의 결재라인에 있던 조영제 전 부원장과 최수현 전 원장까지 미쳤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해당 여부에 따라 금감원 수뇌부에 대한 소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최종 결정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검찰 출석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감사원 결과, 금감원은...
특히 검찰이 김 전 부원장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으로 금융권 인사들에 대해 소환 조사 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최수현 전 금감원장 등 결재라인에 있던 수뇌부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금감원 압력에 채권단 수천억 지원 = 경남기업은 지난 1999년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시장·경제적 논리보다는 대주주인 성완종 전 회장을 필두로 한...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조영제(59) 전 부원장과 최수현(60) 전 원장 등 결재라인에 있던 당시 금감원 수뇌부의 소환 조사도 검토하기로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동우(67)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고위직들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참여연대는 "3차 워크아웃 신청을 즈음해 주채권은행이...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는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과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당시 금감원 수장은 충남 예산 출신 최수현 전 원장이었다. 은행·중소서민을 담당하던 조영제 전 부원장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또 기업금융개선국 국장을 맡고 있던 김진수 전 부원장보도 연고가 있어 충청권 인사로 분류되고 경남기업에 가장 많은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수출입은행의 당시 수장인 김용환 전 행장 역시 충남 보령이 고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
당시 금감원의 의사결정 라인은 최수현 금감원장, 김진수 기업경영개선국장, 최모 팀장 등이었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이 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도록 채권단을 압박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중 채권단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전 국장과 최 팀장 등을 포함한 금감원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 전 국장은 올해 1월...
최수현 전 금감원장은 수석부원장을 맡고 있었다.
김 의원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경남기업 대주주의 감자 없는 출자전환이라는 특혜 이전에 이미 18대 대선 기간에 대출금 상환 연장이라는 또 다른 특혜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성 전 회장이 친박계 인사를 중심으로 금품을 로비한 이유가 바로 경남기업의 특혜를 위한 것이었음이...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당시 금감원의 외압 행사와 관련해 담당 팀장만 문책을 요구했을 뿐 최수현 전 원장 등 고위 금융감독당국자에 대해선 면죄부를 줬다"며 "감사원이 박근혜 정권 눈치를 보다 ‘꼬리자르기’식 감사 결과를 내놨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식적으로 금감원 간부가 채권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전례가 없는 특혜를...
사절단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우리금융지주, 신한은행, 수출입은행 등 경남기업 채권금융기관 대표들이 대다수 포함돼있었다.
패션쇼에는 응웬 티 조안 국가부주석과 호앙 뚜언 아잉 문화부 장관, 응웬 티 쭈엔 노동부장관 등 베트남 고위층이 참석했으며 박 대통령이 직접 한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오르기도 했다.
경남기업은 패션쇼가 끝난 뒤인 그 다음...
◇ 금융권 강타한 ‘성완종 리스트’
최수현•김진수 등 거론… 금감원 ‘채권단 지원 압박 의혹’ 알고도 숨기기 급급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로비 파장이 금융권으로 전이됐다. 성 전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금융감독원을 통해 채권단 지원을 압박했다는 의혹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금융당국이 궁지에 몰리고...
여기에 성 전 회장이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경남기업 워크아웃을 주도했던 당시 김진수 기업금융구조개선국장 등과 회동한 사실도 밝혀지면서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금감원 고위급 인사들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내정자 등 금융권 핵심 인사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는 등...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민대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최 전 원장은 이달부터 경영학 전공 학생들에 ‘기업경영 세미나’ 과목을 가르치며 특강 및 학생지도 등 관련 분야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국민대학교는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최 전 금감원장을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지난 1982년 재무부...
-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내세운 암행검사 제도는 지속되나.
▲표현의 차이라 생각한다. 암행검사는 곧 미스터리쇼핑, 상시감시 등의 표현이 될 수도 있다. 불필요한 검사로 금융회사에 부담을 주는 제재는 줄이되, 상시감시나 미스터리 쇼핑과 같이 금융회사의 잘못된 영업행태를 찾아내고 파악하기 위한 활동은 철저히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있는 금융회사나...
이에 최수현 전 금감원장은 “보험판매 자체를 허용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의 발언 이후 금감원은 TV홈쇼핑 보험 판매에 대해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중지하려면 법적인 근거가 마련돼야 하기 때문에 계속 허용쪽으로 결정한 것이다.
현재 TV홈쇼핑사들은 ‘보험대리점 판매업’을...
조직개편은 기획검사국을 폐지하는 대신 은행지주검사국을 신설하고 서민금융지원국과 상호금융검사국의 규모를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수현 전 원장이 만든 선임국장제도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인력 확충 등을 감안, 금감원의 내년 예산을 8.9% 늘린 3069억원으로 확정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이색 경력이 알려지면서 세밑에 훈훈함을 더합니다.
어린 시절 ‘성우’의 경험이 있던 진 원장은 목소리를 기부했고, 최 전 원장은 남모르게 언어봉사를 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먼저 진 원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발간되는 금융생활정보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진 원장의 목소리는 다음 달...
이에 입지가 위축된 최수현 금감원장은 징계 확정을 차일피일 미루다 내분 사태로 KB금융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것을 틈타 제재심 결정을 뒤엎고 다시 중징계를 내렸다.
잇따른 대형 금융 사고는 금융당국의 책임론으로 이어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은행 예금금리 1%대 시대가 도래한 것도 눈에 띈다.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