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불능이라고 한다”면서 “가장 입 안의 혀처럼 군 사람인데 뭘 기대하겠냐”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총선 참패 책임론이 불거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지도자는 권한을 행사하는 동시에 책임을 지는 자리”라며 “그런데 지금 우리 지도자는 모든 책임을 밑으로 돌리고 있다. 지도자가 책임지지 않으면 아무도 소신껏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새누리당이 참패한 4.13 총선과 관련해 처음으로 내놓는 공식 발언이다.
이어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하면서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원 원내대표는 선거 참패의 후유증으로 계파 간에 책임공방이 가열되는 상황에 대해 “지금 선거패배에 책임은 저를 포함해서 새누리당의 모든 지도부가 질 일”이라며 특정 계파의 책임이 크지 않느냐는 질문에 “선거에서 참패를 당했고 국민들로부터 철저한 외면을 당한 시점에서 누가 누구를 ‘서로 네탓이오’ 할 상황은 아니고 모두가 저만 봐도 ‘내 탓이오’ 해야...
업계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은 총선 전 20대 국회가 열리는 6월부터 100일 안에 총선 공약과 관련한 법안을 입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며 본회의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
면세점업계는 잦은 정책리스크로 인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짤 수 없다고 하소연 한다. 정부의 정책이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하지 못한 채 오락가락하고...
새누리당 이혜훈 당선인은 15일 20대 총선 참패의 책임소재와 관련해 친박(친박근혜)계를 겨냥, “공천파동의 주력인 주류”라고 비판했다.
무소속으로 공천된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 당선인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3년 동안 국정운영이 지지부진 한 게 김무성 대표 탓인가. 김 대표가 대표를 한 것은 불과 그 3년 중에...
최경환 의원의 경우 박근혜 정부의 실세에서 이번 총선의 ‘진박 감별사’를 자청했지만, 선거 참패로 체면을 구겼다. 20대 국회에서 3선으로 중진 의원 대열에 합류하는 그는 책임론을 의식해 당권보다 대권도전에 직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신속한 당 수습이라는 당 지도부 판단에 따라 복당하는 유승민 의원의 경우 이번 총선을 통해 유력 대권주자로서...
총선결과도 여당 참패여서 현재상황으로 봐서는 인하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다만 하반기 추경 논의가 진행된다면 더불어 인하 정책이 나올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될 수 있겠다.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 인하
성장률 하향 조정이 예상되는 등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4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기대된다.
다만 총선 패배로 여당의 한국형 양적완화...
다만 선거결과 여당이 참패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선거결과 한국판 양적완화 가능성은 낮아졌다. 반면 경제심판론을 통한 경제는 부각됐다.
정부도 구조조정과 재정을 쓰겠다고 말하면서 한은 금통위도 가만히 있기 어렵게 됐다.
4월 동결되더라도 6월 인하 가능성은 여전해 금리인하 기대감은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
◆ 김지만 HMC투자증권 = 인하
경제전망 하향이...
15일 채권시장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4·13 총선이 여권의 참패로 끝나면서 새누리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한국판 양적완화(QE)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위기다. 한국판QE란 기업구조조정과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 한은으로 하여금 산업은행 채권과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게끔 하는 것이다.
또 한국판QE를 빌미로 정치권으로부터의 금리인하...
새누리당 참패 요인 중 하나로 박근혜 대통령의 레드패션을 꼽았습니다. 14일 JTBC ‘썰전’에서 전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4ㆍ13 총선’ 결과를 두고 설전을 벌였는데요. 유 작가가 “이번 총선은 박 대통령이 진두지휘했다. 그의 실패다. 투표하러가면서도 빨간 옷을 입었더라.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느냐”라고 하자, 전 변호사는 “그게 오히려 역풍이...
이날 방송에서는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의 당대표를 누가 맡을 것인지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변호사는 "우리 총선 이후 당권을 누가 잡을지에 대해 예언해보자"고 유 전 장관에게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이에 "새누리당 대표는 비박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최경환 의원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언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0대 총선 참패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장에 원유철 원내대표를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도부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이었다.
김정훈...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여당 총선 참패에 따른 지지층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4월 2주차 주중 집계(11~13일) 대비 4.1%포인트 급락한 35.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7월 31일(34.7%) 이후 8개월 반 만에 최저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4.5%포인트 급등한 57.8%로 50%대 중후반으로 악화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60...
안상수 의원은 당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면서 모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당초 새누리당은 선거를 위해 탈당한 의원들의 복당 불가 입장을 드러냈지만, 20대 총선 결과가 참패로 마무리되면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20대 총선에서 여권이 참패하면서 계류 중인 법안 중 시급한 민생법안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폐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로 넘어갈 뻔했던 금융감독원 예산 승인권한이 금융위원회에 그대로 남게 되면서 한숨 돌렸지만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발의된 ‘금융위원회 설치 등에...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의 상승과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희석됐다. 장투기관 위주로 저가매수세에 나서며 금리 급등이 저지되는 분위기였으나 장중내내 계속된 외인의 국채선물 순매도로 결국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좀 더 밀릴수 있겠지만 기술적으로 반등 가능성도 있어...
새누리당의 참패 원인으로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등 친박(친박근혜)계가 주도한 유승민계, 비박계에 대한 '공천학살' 논란이 거론된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 본인의 사퇴로 총선 책임론 확산에 따른 당의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김태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호남참패는 인과응보"라는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0대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의 지위를 얻은 것과 관련해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의미는 새누리당 과반의석의 붕괴"라고 14일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말 고맙다. 국민을 이기는...
지난 13일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을 내주며 더 민주에 참패했다. 국민의 당도 호남을 중심으로 선전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주식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은 이번 총선으로 최대 수혜를 입을 정치 테마와 관련한 종목 찾기에 시급한 모습이다. 더불어 업계 최저 연 2.6% 금리 상품, 공격적 투자가 가능한 100% 집중 매수 가능한 팍스넷 스탁론도 각광을 받고 있다....
내년에 시행되는 대선을 노리는 잠룡들이 13일 치러진 4·13 총선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했다.
그간 대권 유력주자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순위권을 지키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경우 과반수도 못 넘기는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론으로 대권 가도에 빨간등이 켜졌다. 특히 공천을 놓고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공천 학살과 비박(비박근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