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등 촛불집회에서 드러난 민심을 평가절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춘천 시민들이 집회를 열고 있는 곳도 김 의원의 춘천 사무실 앞이다. 당초 춘천 중심가인 중앙로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집회 참여자들의 요구가 워낙 많아 김 의원의 사무실로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기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오늘도 꺼지지 않을 촛불민심은 이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탄핵했고, 당장 내려오라고 명령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명예롭게 물러날 시간을 벌겠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을 포함한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탄핵 동참을 권유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 속에서...
이어 그는 “불평등과 불공정을 줄여달라는 촛불민심에 일부라도 부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에 대해서는 “고소득층 과세구간을 하나 더 신설하면서 소득재분배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법인세율 동결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현재보다 중부담 중복지국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기업이나...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예산안 합의와 관련해 “불평등과 불공정을 줄여달라는 촛불민심에 일부라도 부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논평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현재보다 중부담 중복지 국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기업이나 고소득층에 대해 조금씩 세부담을 늘리고, 복지와 일자리에 이 예산이 집중 투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맘때면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캐롤송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꿈을 꾸고 있어요)”가 은은하게 울려 퍼질 것 같던 광화문은 연일 성난 민심의 촛불집회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코미디보다 재밌고, 개그보다 더 개그 같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우리는 심심할 틈이 없다. 자고 일어나면 연일 정치권에서 터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대통령은 촛불 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넘겼다”며 “야3당과 양심적인 새누리당 의원들과 계속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비박계 주축 모임인 비상시국회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탄핵 일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 결정을 국회가 빨리 내려야...
이어 “국회는 흔들림 없이 탄핵 절차를 계속 밟아나가야 한다”며 “국회의원이라면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바라는 촛불민심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임기단축 발언이 개헌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엔 “개헌이 필요하지만, 이 시기에 논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지금 개헌을 논의하는 것은 퇴진 요구와 탄핵 추진 대열에 혼선을...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은 촛불의 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또 넘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스스로의 책임이나 퇴진 일정은 밝히지 않고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여야로 구성된 국회에서 현재 야당과 여당 지도부 간에 어떠한 합의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을 한 퉁치기”...
하야가 민심이고 즉각 퇴진이 국정농단을 막고 외교적 수치를 막고, 국정을 수습하는 지름길이고 유일한 길임에도 대통령은 하야에 대한 언급이 없이 국회에 그 책임을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본인은 사익을 추구한바 없다고 단언했다” 며 “일언지하에 범죄사실을 부정했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느냐”고 했다.
추 대표는 또 “국민은 촛불...
△야권이 최순실 사태와 촛불 민심을 대선과 연결시키다 보니 돌파구를 못 찾고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
“국민들이 촛불집회에서 지르는 함성은 단순히 야당에 대한 지지가 아니다. 현 정국에 대한 분노다. 국민들은 다만 스스로 답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이 빨리 대안을 내야 한다. 야구에도 일반관중이 있고 프로가 있듯 정치판에도 일반관중(국민)은...
박 시장은 “안전하고 평화롭게 촛불행진이 이어지도록 박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제가 국민을 지키겠다”며 “경찰이 물대포를 쏘지 못하게 소방수 공급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역시 대통령 퇴진을 지지하면서, 탄핵 이후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지사는 “정당과 의회제도가 민심을 받아들여서 대통령을...
이번 촛불집회 행진이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를 에워싸는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청와대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이하 수석비서관들은 전원 출근해 수시 대책회의를 열고 민심 수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 대통령과 참모들은 주말 동안 오는 28일 공개되는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이 촛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차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눈 그치고 집회 참가자 급증…7시 기준 100만 운집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 명의 인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 운집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본행사를 열었다. 주최측 추산 30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