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탄핵은 민심의 명령”… 새누리당 동참 ‘압박’

입력 2016-12-03 17:55 수정 2016-12-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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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캡처)
(사진=YTN 방송캡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들의 ‘탄핵’ 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새누리당도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기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오늘도 꺼지지 않을 촛불민심은 이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탄핵했고, 당장 내려오라고 명령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명예롭게 물러날 시간을 벌겠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을 포함한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탄핵 동참을 권유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 속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인지, 대통령 보호를 위해 반대표를 던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도 이제부터는 당당히 공조해야 하며 여당의 동참도 이끌어내겠다"며 야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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