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복지부와 의협은 2월 9일 대면 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비대면진료를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며 재진환자 중심 운영이라는 비대면진료 추진원칙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당 원칙을 재확인했다.
비대면진료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다음 달 1일 코로나19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초진 환자를 제외하고 재진 환자로만 한정하는 법안은 비대면 진료의 실효성을 반감하는 방식에 해당한다. 비대면 진료 90%가 초진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스타트 기업인 플랫폼업체의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정보통신 기술과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고 편의성이 제고되고 있다. IT...
이어 “초진 환자 허용 범위가 지난 30년간 진행한 시범사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쌓아 올린 성과가 모두 물거품이 됐다는 비판과 전 세계적 규제 완화 흐름과 달리 나홀로 과거로 회귀하게 됐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했다.
업계는 약 배송이 사실상 금지된 것에 대해서는 약업계 기득권을 대변한 결정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거치며 △대상환자 범위 △초진 확대 여부 △수령방식 등에 대해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 계획에 대해 산업계는 국민의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신영 닥터나우 이사는 “지금 나온 안은 현장에서 적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초진부터 허용해야 많은 국민이 이용할...
시범사업 중 대상환자 범위, 초진확대 여부, 수령 방식 등은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당정은 시범적용을 위해 8월 말까지 3개월간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당은 비대면 진료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상시적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협의 이후부터 시범사업 중에도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수요 기업인 1차병원은 예약 및 접수 관리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뿐만 아니라 초진 및 재진 환자를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이트에서 아임파인 닥터를 검색하거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어스퀘어 소재완 이사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시작으로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피부과, 내과...
지난 3년여간 비대면 환자의 99%가 초진이었다는 사실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가.
초진을 배제하면 배가 산으로 가게 된다. 의료 수요자의 권익 확대,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다목적 포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비대면 입법화를 추진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의료 인력과 병원이 부족한 도서 벽지 거주자들의 건강권부터 제대로 챙길 수 없다. 국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안만 비대면진료 초진을 허용하고,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강병원, 신현영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의 안은 모두 재진 환자에게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비대면진료를 시범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정부는 그간 비대면진료의 효과성, 안전성, 만족도 등 성과를 확인해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차라리 비대면진료가 불가능한 상병코드를 지정하는 등의 조치가 더 많은 환자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게 될 것이다. 초진과 재진을 기계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많은 모순과 한계점을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최근 3년간 1379만 명의 국민이 3661만 건 이상 이용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경험자의 87.9%가 향후...
이어 김 대변인은 “산업계가 초진까지 비대면진료를 허용해야 한다고 몰아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선 환자 안전성 측면에서 우려된다. 코로나 중심으로 진행된 비대면진료 영역도 가능성의 측면에서 의의가 있었다고 보지만,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의료체계까지 흔들어선 안 된다. 비대면진료 중 환자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산업계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책임...
해외 주요국가에서는 비대면진료 대상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7개국(G7) 중 비대면진료 대상을 규제하지 않았다. 주치의 제도가 운영 중인 프랑스·일본·호주 등에서는 주치의에게 비대면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제한은 있지만, 초진 환자에게도 비대면진료는 허용된다.
제도화가 이뤄지면 사실상 초진 환자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특히 여러 이해관계자가 만나는 자리에 플랫폼 업계는 단 한 번도 초대받지 못했다.
임 대표는 “코로나 기간 (정부가) 비대면을 높은 가치로 강조해왔다. 디지털전환은 비가역적인 영역이다. 변화가 사회적 효용이 있다면 도입해야 한다. 굳이 규제하고 과거로 회귀한다는 건...
신규(초진)환자들이 병원 홈페이지나 웹을 이용하지 않고 알림톡을 통해 간편하게 진료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카카오 알림톡 진료예약 서비스를 통해 △간편 진료예약(신, 초진 포함) △예약 변경 및 취소 △환자 정보 등록 및 변경 △외래 진료과 및 센터 번호 찾아가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우정 이대서울병원...
비대면 진료 대상을 도서벽지 거주자, 교정시설 수용자, 군인, 재진 만성질환자 등으로 제한하는 방향을 놓고는 플랫폼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현재는 의료법이 아닌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초진·재진 여부와 관계없이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고 있다. 의료기관 내 감염병 전파를 막고자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만 허용되는 조치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임진석 굿닥 대표는 “그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유입되는 유저를 보면 99%는 초진환자였다”라며 “긴급한 상황, 제한적인 상황에서의 효용이 노았다. 당장 코로나19로 격리된 상황에서 재진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 건 불가능하다. 90% 이상의 이용자가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사실상...
이어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증 질환자는 초진 중심으로, 대학병원을 방문해서 수술 받은 중증 이상 질환자는 재진 위주로 비대면 진료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며 “비대면 진료에 대해 많은 효과가 입증됐다. 의료계가 주도하고 정부가 관리하며 산업계가 지원하는 비대면 진료 정책이 하루빨리 도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초진인 이 환자분만 진료하고 나면 다들 바라는 대로 될 것 같았다.
“며칠째 변을 못 봐서요. 아무리 힘을 줘도 나오지 않아요. 화장실에서 몇십 분씩 앉아만 있다 나왔어요.”
변비다. 변비약만 주고 보내면 될 수도 있지만 가끔 며칠씩 변을 못 보게 되면 직장에서 정체된 변이 돌덩이처럼 굳어져 아예 막혀버린 경우일 수도 있었다. 직원에게 직장수지검사를 할 수...
해외 환자 한의학 진료를 위해 지난 2006년 국제진료센터를 열고 한방의 세계화를 추진해 왔다. 센터 개설 당시 180여 명에 불과했던 해외 초진 환자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까지 연평균 2000여 명을 넘기며 크게 늘었다.
자생한방병원은 현재까지 축적된 세계화 노하우, 내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엔데믹 시대 한의학 인식 증대 및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