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5월부터 약 한 달간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종합검사를 진행, 초대형 투자은행(IB) 관련 업무 전반을 살폈다. 종합검사 결과,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이 총수익스와프(TRS·Total Return Swap) 거래 형식을 통해 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 일부를 최태원 SK그룹 회장 개인에게 빌려준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말 TRS 방식으로 SPC인...
금융감독원이 10일 제재심의위원회에 앞서 초대형 투자은행인 한국투자증권에 일부 영업정지를 사전 통보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사전 통보를 하는 것은 징계 대상자가 제재심에서 소명할수 있도록 준비 시간을 주는 것이다. 금감원 내부적으로는 '일부 영업정지'가 적정한 양형으로 판단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위 관계자는 "(일부) 영업정지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한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성장전략에 대한 실천, 사회적 책임 등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작년에는 연초 7000억 원 증자에 성공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독보적 초대형 IB로 자리매김했고, 확대된 투자여력을 기반으로 IB, PI, 트레이딩 영역의 투자엔진을...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은행(IB) 및 자산관리(WM)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 통합과 관계사간 주요 역할 겸직을 통한 시너지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One WM’ 전략의 강화를 위해 기존 리테일그룹과 WM그룹을 WM그룹으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One IB 전략 또한 확대해 기존 은행...
특히 지난해에 이어 초대형 투자은행(IB) 2호가 배출되면서 업계의 사업 영역 확장성을 입증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마켓리더 대상 심사위원회는 기업별 실적과 사업 내용,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 올 한 해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견인한 마켓리더들을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1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NH투자증권은 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를 위한 프리미어블루센터뿐 아니라 증권·은행·보험 간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복합점포 ‘NH금융플러스금융센터’를 거점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60여 명의 프라이빗뱅커(PB)뿐 아니라 세무, 부동산, 법률자문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원스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세시대...
특히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4109억 원을 기록, 연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연환산해 산출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3%로 국내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IB 중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순영업수익 내 부문별 수익원 비중이 위탁매매 22.4%, 자산관리 13.7%, 투자은행 22.4%, 자산운용 21.6%로 위탁수수료에 편중되지 않아 안정적인...
이날 자리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참석하고 GS,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 등 기업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해외건설협회,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김현미 장관은 “최근 들어 건설경기 지표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SOC를 비롯한 적정 건설투자 물량의 확보 △기술...
NH투자증권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셈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전 사업부문별 업계 최상위권의 경쟁력과 경영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투자은행에 비해 외화 조달수단이 녹록지 않았던 초대형 IB 증권회사는 외화 발행어음 조달자금으로 해외 투자를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현재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초대형 IB 증권회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으로 총 2개사이며 빠르면 12월 중순부터 투자자에게 외화...
하나금융투자가 대규모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3조 원대 대형 증권사로 발돋움한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사업 진출 발판을 위한 포석으로 관측된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30일 “이날 임시주총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후 증자 전 2조7000억 원에서 3조2000억 원으로 자기자본이 늘어날 것”...
국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업무인 발행어음 도입이 1주년을 맞았다. 첫 주자였던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NH투자증권이 올해 7월 발행어음 시장에 진입하면서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9월 말 기준 발행어음 판매액이 3조450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중순 금융위 초대형IB 지정과 함께...
지난해 11월에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증권사 중 처음으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성공적으로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9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판매액은 3조4500억 원이다. 달러 보유가 늘어난 수출입 기업과 개인 투자자를 위해 외화표시 발행어음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시장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월 아시아 금융시장...
정부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 계획에 따라 증자에 나선 증권사와 주주들이 부처들 간의 엇박자로 인해 외환 업무를 못 보면서 피해를 입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초대형 IB 육성에 대한 금융위 말만 믿고 증권사들이 9000억 원을 증자했지만 부처 간 엇박자로...
지점 5400여 개, 직원 5만2000여 명에 이르는 초대형은행이다. 바로다은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디케이션 론에 참여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뱅킹은 현지화 전략 중 하나다. 윤 회장은 지난 인도 방문 당시 직접 싱가포르개발은행(DBS)과 회의를 열어 디지털뱅킹 전략을 논의했다. DBS는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거래대금 감소와 파생상품의 조기상환 규모 축소의 영향으로 3분기에 전분기 대비 저조한 순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특히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실적 부진의 여파로 IB(투자은행) 부문 성적이 실적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국 초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 추진이 중단되었단 뉴스는 가짜 뉴스라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히자 우리기술투자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7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대비 90원(2.30%) 상승한 4005원에 거래 중이다. 비덴트도 2.98%대 오름세다.
이 날 CNBC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지난 정권에서 금융당국은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제도를 개편하고 크라우드펀딩, P2P대출 등 핀테크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지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실제 금감원장과 업계와의 간담회는 물론이고 연 2~3차례 있는 국회 업무보고에서도 금융회사의 ‘대형화’, ‘성장’, ‘미래’, ‘경쟁력’ 등의 단어가 수차례 언급됐다. 금융시장의...
NH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 발행어음 사업자로서 첫 발을 내딛였다.
NH투자증권은 자산부채가격결정협의회를 개최해 발행어음 수익률을 확정하고, 2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의 판매 개시를 기념해 발행 첫 날인 이날 여의도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를 방문, NH QV...
다만 일부기관 거래 중단, 평판 훼손, 초대형 투자은행(IB) 사업지연 장기화 등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나신평 역시 삼성증권에 대한 제제심 결과 영향이 제한적으로 보고 장기신용등급을 'A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혁준 나신평 연구원은 25일 "신규 영업정지가 위탁매매 부문에 제한됐고 이미 삼성증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