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이번에 공급하는 지중 케이블은 도심 지하에 매설되는 초고압 케이블로 전세계적으로 66kV(6만6000V)부터 500kV까지의 케이블이 상용화되어 있다. 전압이 높을수록 많은 전력을 보낼 수 있으나, 송전탑을 지나가는 가공 케이블에 비해 설치 비용이 많이 들어 전력이 많이 필요한 도심에 주로 사용된다.
이헌상 LS전선 에너지 해외영업부문장(상무)는...
LS전선은 내년 하반기까지 초고압 지중 케이블 300km와 접속재 등을 공급한다.
이 제품들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위치한 셀란섬을 종으로 연결해 섬 곳곳에 공급되는 전력량을 늘리는데 사용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중 케이블은 국내 업체가 유럽에서 수주한 지중 케이블 중 길이가 가장 길다.
이헌상 LS전선 에너지 해외영업부문장은 “전력 케이블의...
아울러 500kV급 초고압케이블 및 ACCC 증용량 가공선 등 고수익 제품군 위주의 수주를 이뤄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수주 시 겪었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지사장 회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지사와 본사 마케팅 인력이 공조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증용량 가공선 제품은 현재 시장 성장기 단계로 글로벌 시장규모가 연간 1000억원가량으로 추정되지만 향후 10년간 연간 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주력 제품인 초고압 지중케이블과 더불어 고수익, 차별화 제품인 증용량 가공선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LS산전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초고압 직류송전(HVDC)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했다.
구자은 부회장은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로 구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구 부회장은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MBA(경영학석사)를 마쳤고 사원으로 시작해 20여년간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구 부회장은 LS전선...
구자균 회장은 2008년 LS산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고 초고압 직류송전(HVDC)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구자은 부회장은 LS전선의 경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해저·초전도케이블 등 핵심사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해외 수주 등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트랙터, 전자부품...
매각측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비영업자산 가치가 우발채무와 일부 연관이 있지만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전선업체고, LS전선과 동등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인데 무형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면 딜이 안 된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초고압케이블 수주잔고가 계속 늘고 있으니 비영업자산을 처분해 우발채무를 줄여서 재매각에 나설...
대한전선이 하이엔드급 초고압케이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80kV 지중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최초로 미국 내 500kV 지중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수주까지 성사시키며 380kV 이상 하이엔드급 지중 초고압케이블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대우인터내셔널과 대한전선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3500만 달러 규모의 500kV 지중선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가 가진 풍부한 정보력과 대한전선의 고도화된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따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 치노힐스(Chino Hills) 일대에 신규 전력망을...
30일 일진그룹에 따르면 일진전기는 최근 이탈리아 국영 전력업체 테르나(Terna)가 수주한 '카타니아(Catania) 프로젝트'에 150kV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했다. 이탈리아에서 비유럽 전선업체로는 최초로 지중 초고압케이블을 처음으로 공급한 사례다. 수주 금액은 약 30억원 규모이며, 공사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글로벌 1위...
일진전기는 이탈리아 국영 전력업체 테르나(Terna)의 ‘칸타니아(Catania) 프로젝트’에 150kV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은 이탈리아에서 비유럽 전선업체로는 최초로 지중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수주금액은 약 30억원 규모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세계 1위 전선업체 프리즈미안을 비롯해 넥상스...
전 연구원은 “LS전선은 2분기 54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수주가 기성됐는데, 3분기가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로 적어도 1000억원 이상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고압 부문에서도 고마진 전력선으로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 LS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꼬동제련의 경우 1개월간의 조업중단을 야기한 안전사고...
일진전기는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4곳에 총 112억원 규모의 400kv급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일진전기가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하는 곳은 알제리 국영 전력청에서 발주한 비스크라, 지젤, 모스타가넴, 카이스 등 4개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다.
400kv급 초고압케이블은 케이블 시장에서도 최고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LS전선은 올해 380kV급 이상의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해저 케이블, HVDC(초고압 직류송전) 케이블 등의 신사업 매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선두권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기존 중동과 아시아 중심의 시장을 유럽과 북미, 아프리카 등으로 다변화하고, 해외 법인들과의 교차판매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LS전선은 두바이발 경제...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총 34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올해 미국에서 성공한 수주는 △LA수전력청(LADWP)이 발주한 2400만 달러 규모의 275kV급 프로젝트 △동부 뉴저지 지역 변전소 건설 관련 800만 달러 규모 230kV급 프로젝트 △샌디애고 전력회사인 SDG&E의 200만 달러 규모의...
지급
△다음, 자사주 1만3488주 처분 결정
△신우, 4억 규모 대출원리금 연체
△네패스, 중국 화이안시와 반도체 관련 JV 투자 계약 체결
△동국제강, CSP에 1.2조 채무보증 결정
△대한전선, 802억 규모 초고압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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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 결정
△신우, 4억 규모 대출원리금 연체
△CU전자, 영업적자 중국법인 11억에 매각
△네패스, 중국 화이안시와 반도체 관련 JV 투자 계약 체결
△동국제강, CSP에 1.2조 채무보증 결정
△대한전선, 802억 규모 초고압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젬백스테크놀러지, 한글약명 변경 공시
△동양, 백의현 대표이사 선임
△엠제이비, 경영지배인에 황금비 씨 선임
대한전선은 카타르 수전력청(Qatar General Electricity & Water Corporation)과 802억7194만682원 규모의 220KV 초고압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21일까지다.
LS그룹은 지난 10년간 해저케이블, HVDC(초고압직류송전), 전기차 부품 등 미래성장사업 분야에서 큰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대규모 투자를 해 왔다. 특히 이 시장에서 해외 선진 기업들과 경쟁해 이길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감각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왔다.
2009년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부산 HVDC 공장...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력 계열사는 본연의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해외법인의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저케이블, HVDC(초고압직류송전), EV(전기차) 부품 등 그룹의 신성장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10년과 그 이후의 지속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재 확보 및 육성 방법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