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한 정보에는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할 때 사용된 무선 영상송수신 장비 '카이샷(KAISHOT)' 관련 자료를 비롯해 이산가족 396명 및 이들의 가족 명단, 이산가족 정책 내부 자료, 비무장지대 지역의 지형·지세 분석이 담긴 사업 계획안 등이 포함됐다.
재판부는 "카이샷 관련 자료에서는 군부대의 구체적인 명칭, 장비의...
최명범 해양수산부 항해지원과장은 “청해부대 파견기한 연장과 위험해역 통항선박 24시간 감시, 무장 보안요원 승선 등 해적 공격에 대응하도록 하는 ‘(가칭)대한민국 선박 등에 대한 해적행위의 예방과 대응에 관한 법률’을 올해 안으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1년 5월 이후 선박과 선원에 대한 해적손해를 입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 박상은·김무성·이채익·김성찬·김한표·함진규 의원 등 6명의 의원은 올해 3월 3~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와 청해부대를 위문 방문한 데 이어 두바이 시내 관광 일정 등을 소화했다. 박상은 의원은 포럼 대표를 맞고 있다.
이들의 현지 일정에는 선주협회 관계자들이 동행했으며, 비용 중 일부를 선주협회 측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합동참모본부 15일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의 부사관 1명이 실종돼 현재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새벽(이하 현지시간) 선박 호송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 강감찬함의 통신담당관 하모(22) 하사가 예멘 무칼라항 서남방 180㎞ 지점에서 실종돼 부대 차원에서 수색 중이다.
하 하사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강씨가 유출한 국가기밀 중에는 3년 전인 2011년 1월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할 때 사용되는 등 여러 군부대와 경찰에 납품된 무선 영상송수신 장비 ‘카이샷(KAISHOT)’과 관련한 자료도 포함됐다.
또 강씨는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설립한 협의체인 ‘남북이산가족협회’ 이사로 일하면서 이 단체의 설립자 명부와 정관 등 우리측...
‘이제 살았구나’라고 안도했고 ‘나라가 있고 해군이 있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청해부대 15진이 파병된 것에 대해서도 “국제관계를 위해서도 청해부대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며 “청해부대가 가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선원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해적에게는 위협이 되기 때문에 우리 장병이 국익을 위해 계속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가 석방돼 청해부대 강감찬호를 타고 이동 중인 '제미니(MT GEMINI)'호의 한국인 선원들이 3일 오전(현지시간) 인근 국가의 안전 지역에 도착한다.
정부 관계자는 2일 "강감찬호는 현재 소말리아 해역에서 벗어나 공해상으로 이동했다"면서 "속도나 기상 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지만 강감찬호는 내일 새벽에 안전 지역에...
이번 훈련은 이달 말 제10진 청해부대의 아덴만 파견에 앞서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원·선박의 해적피랍 예방 능력을 강화하고 피랍시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국토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해군작전사령부 등 관계기관과 STX팬오션 SK해운 등 해운선사 등이 참여한다. 4400톤급 구축함인 왕건함을 비롯, 대잠헬기 1기, 소형보트 3척...
부대원들은 무알콜 맥주를 차례상에 올렸으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고국에 있는 가족이 건강하기를 기원했다.
대통령의 특명을 받은 이 특보는 지난 16일부터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공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을 단숨에 진압하며 명성을 날린 청해부대, 아크부대, 오쉬노 부대를 돌아보며 이 대통령의 격려메시지를 전했다.
오만의 샬랄라항에서 460㎞ 떨어진 인도양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을 구출하기 위해 우리나라 청해부대는 ‘아덴만 여명작전’을 개시했다.
화학제품 1만6000톤을 탑재한 이 선박에는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미얀마인 11명 등 총 2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청해부대는 20여 명의 UDT 작전팀은 고속단정을 이용해...
이번 훈련은 제9지 청해부대의 아덴만 파견에 앞서 실제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관계기관과 협조체계의 구축, 우리 선원·선박의 피랍 예방능력,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역랑 강화 등이 목적이다.
국토해양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해군작전사령부 등 관계 부처와 해운선사가 참여한 이번 훈련에는 4400톤급 구축함인 대조영함, 대잠헬기 1기, 소형보트 3척 등이...
앞서 우리 군 청해부대는 지난 1월15일 석 선장을 포함해 선원 21명을 태운 삼호해운 소속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자 구출작전을 감행해 총격전 끝에 선원 전원을 구출했다.
구출 작전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석 선장은 오만 현지 병원과 한국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이날 퇴원하기까지 생사의 기로에 서는 등 수차례 고비를 맞기도 했다.
석 선장은...
갑판장 김두찬씨와 조리장 정상현씨, 3등 항해사 최진경씨 등은 검찰의 증인신문에 마호메드 아라이를 포함한 해적이 청해부대의 1, 2차 진압작전 때 선원들에게 총을 겨누며 윙 브리지로 내몰아 인간방패로 썼다고 입을 모았다.
또 해적이 대부분 청해부대원을 향해 총을 난사했고, 2차 진압작전 때 아라이가 조타실 계단을 내려가면서 선원을 향해 총을 난사했으나...
청해부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때와 마찬가지로 2개팀, 16명 요원들을 투입해 구출작전을 전개했다고 이 실장은 전했다.
이 실장은 "청해부대가 한진텐진호에 도착한 뒤 선교를 제일 먼저 확인하고 각 격실의 안전을 확인한 뒤 마지막으로 안전격실에서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모두 구출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1일 "오후 7시5분께 청해부대 소속 우리 군인들이 한진텐진호에 들어가 내부 '시타델(Citadel.긴급 피난처)'을 확인해본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승선 당시 해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텐진호에는 한국인 선원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청해부대는 한진텐진호 선상과...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오후 7시5분께 청해부대 소속 우리 군인들이 한진텐진호에 들어가 내부 '시타델(Citadel.긴급 피난처)'을 확인해본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도착 당시 해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청해부대는 한진텐진호 내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선박 피랍 관련 정부기관에 따르면 청해부대 소속 헬기가 한진텐진호가 멈춰 있는 해역에 도착, 선박 상황을 정찰한 결과 배에서 약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갑판 등 선박에서 해적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나 한진텐진호 선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이 관련기관은 설명했다.
또 한진텐진호가 머물고 있는 해역 주변에서 해적의 것으로 보이는 선박도...
2배 크기의 면적에 20피트짜리 컨테이너 6500여개를 싣고 일반 벌크선이나 화물선, 유조선 등에 비해 2배 가량 빠른 27노트(시속 49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한편 한진해운 측은 피랍됐던 삼호드림호 선원들이 최근 청해부대의 군사작전으로 풀려난 직후 이번 사건이 발생한 점에서 해적들의 '보복행위' 가능성을 염두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