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했다. 배우 이연희와 옥택연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 개막작 ‘바라:축복’(감독 키엔체 노르부)을 시작으로 70개국에서 301편이 초청돼 12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신세계 센텀시티 등 해운대 일원에서...
영화계에 진출한 이후 한지일은 1978년 '경찰관'으로 대종상 신인상, 1979년 작 '물도리동'은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1989년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강수연)을 거머쥔 '아제아제바라아제'로 대종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영화제작자로 변신해 '젖소부인 바람났네' '정사수표' '마가씨' '아줌마' 등 에로비디오 시리즈를 제작, 100억대에...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으로 데뷔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얼굴을 알려왔다.
출연작으로는 영화 '링크' '청춘 그루브' '웨딩스캔들' 등 드라마로는 '내 인생의 콩깍지' '사랑을 할 거야' '프라하의 연인' '메리대구 공방전' '아이 엠 샘' '환상거탑' 등이 있다.
대표작은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로 베를린 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기도 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1999년 미국 드라마 '겟 리얼'로 배우의 길에 입문, TV 영화와 독립영화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출연한 캠벨 스콧과 공연한 청춘 코미디물 '로저 다저'로 샌디에이고 영화제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케빈 클라인 주연의 '엠퍼러스 클럽'과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빌리지', '오징어와 고래'에도 출연했다.
그러다 그의...
‘청춘의 십자가’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로도 알려졌다. 안종화 감독이 1934년 작품을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변사의 해설과 라이브 밴드 공연 등을 결합 복합문화공연으로 탄생시켰다.
영화제 기간내내 ‘윈디시티’, ‘허클베리 핀’, ‘네미시스’ 등의 록밴드와 포크, 레게,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전북도립국악원과 비보이가 진행하는...
2006년 칸영화제에서 수상한 ‘올드보이’‘댄서의 순정’을 제작, 영화배급사 쇼이스트를 인수하면서 영화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제작사인 이룸영화사를 계열화해 영화사업 내 영역을 확대해 나갔고, ‘식객’ ‘미인도’ ‘외출’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맨발의 기붕이’ ‘청춘만화’ 등 다수의 흥행 영화에 투자는 물론 직접 제작도 했다. 그...
10일 특별상영된 한국 무성 영화 ‘청춘의 십자로’도 700석 전석을 매진 시켰다. ‘청춘의 십자로’는 필름으로 남아있는 국내 영화 중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는 처음 상영됐다.
한편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경쟁부문 황금곰상 등의 수상작과 수상자는 16일 오후 발표된다.
감독, ‘청춘의 십자로’의 총괄 공연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과 변사를 맡은 배우 조희봉, ‘명왕성’의 신수원 감독, ‘백야’의 이송희일 감독이 참석하였으며 단편부문으로는 ‘주리(Jury)’로 영화감독 데뷔를 한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청이’의 김정인 감독, 단편 애니메이션 ‘연애놀이’의 정유미 감독 등 초청작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큰...
한국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처음이다. 김 감독은 2004년 ‘사마리아’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같은 해 ‘빈집’으로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김동률
1990년대...
1934년 3월 1일생인 윤일봉은 1948년 영화 ‘푸른 언덕’으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오발탄(1961년)’, ‘맨발의 청춘(1964년)’, ‘별들의 고향(1974년)’ 등에서도 열연했다. 주연으로서의 데뷔작은 1955년 ‘구원의 애정’으로 윤일봉은 10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제6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1967년)과 제23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1984년)을 수상한 바...
송중기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제작 : ㈜영화사 비단길)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 섹션에 초청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 송중기와 박보영의 로맨틱한 만남, 그리고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은 조성희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불러 모으는 ‘늑대소년’은 체온...
캐릭터 코미디를 기본으로 뮤지컬과 청춘 영화, 신파 멜로 등 예기치 못한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며 결코 익숙하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한국 뮤지컬영화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세 작품으로 ‘김종욱 찾기’ ‘댄싱퀸’ ‘천국의 아이들’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 뮤지컬 감독인 장유정의 영화 데뷔작 ‘김종욱 찾기’는 뮤지컬과 영화란 서로 다른...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강우는 "영화 '태풍태양'에선 반항하는 청춘, '식객'에서는 부드럽고 건강한 직업인, '마린 보이'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아웃사이더였는데, '돈의 맛'으로 어른이 됐다"며 "30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연기에 재미가 붙었다"고 10년차 배우로서의 감상을 밝혔다.
결혼 후 첫 작품에서 베드신으로 화제가 되었던...
본 페스티발은 다음 달 한 달간 개봉작을 한국독립영화로만 편성했을 뿐 아니라, 무비꼴라쥬가 선정한 ‘한국독립영화 베스트8 기획전’과 2010 최고의 한국독립영화 ‘파수꾼 1주년 특별 기획전’ 그리고 한국영화아카데미·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 손잡고 개최하는 상영회 등 다채롭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또 본 페스티발을 통해 한국독립영화 후원에...
연출을 맡은 김경묵 감독은 첫 장편영화 ‘얼굴 없는 것들’이 2007년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이후 ‘청계천의 개’, 단편 ‘SEX/LESS’, ‘줄탁동시’ 까지, 연출한 장 단편 영화 모두가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진출했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실험과 가능성을 보다 확장시켜 더욱 대중적으로 진화한 김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영화배우 신성일이 연극배우이자 아나운서였던 故김영애와의 사랑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금도 애인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신성일은 5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김영애와 나의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엄앵란도 모르는 사실.”이라며 故김영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드라마 ‘신의 퀴즈’에서 천재 의사 한진우 역을 연기하고 있는 류덕환은 영화 ‘링크’로 새로운 모습을 영화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링크’는 ‘간츠’에 이어 영화제 온라인 예매가 매진돼 관객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류덕환은 ‘링크’에서 사고로 여동생을 잃고 학원 강사로 살아가는 재현 역을 맡았다.
류덕환의 상대역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영화 ‘파수꾼’은 ‘웃어요 엄마’의 서준영, 신인 박정민, 이제훈, 조성하가 출연해 불완전한 청춘과 세친구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그린다.
올해 PIFF 뉴커런츠상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월드스타 김윤진은 ‘파수꾼’에 대해 “모든 심사위원들이 좋아하는 작품이었다”며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연기력이 잘 조화된 영화로 감동,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