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춘스타에 쏠린 부천의 눈

입력 2011-07-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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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부천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에 한국과 일본의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 대거 걸릴 전망이어서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화는 경험하지 않고서는 가치를 알 수 없는 정보재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다 영화제 상영회차가 대부분 1~2회로 제한적이어서 스타들이 주연한 영화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스노트’의 마츠야마 켄이치와 일본 아이돌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출연한 ‘간츠’, ‘간츠 - 퍼펙트 앤서’는 영화제서 최단시간 온라인 예매 기록을 세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간츠’, ‘간츠 - 퍼펙트 앤서’ 2편이 하나로 구성된 이 작품은 취업 준비생 니노미야 카즈나리(쿠로노 역)와 소꿉친구 마츠야마 켄이치(카토)가 돌발 사고로 목숨을 잃으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사람은 ‘간츠’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검은 구가 놓여진 방으로 안내돼 살기 위해 정체 불명의 성인들과 잔혹한 게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일본 SF만화의 거장 오쿠 히로야의 동명 작품을 영화화했으며 1편에 해당하는 ‘간츠’의 경우 올해 초 일본에서 개봉해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일반 개봉 날짜는 ‘간츠’(오는 28일), ‘간츠 - 퍼펙트 앤서’(내달 11일)로 확정됐다.

드라마 ‘신의 퀴즈’에서 천재 의사 한진우 역을 연기하고 있는 류덕환은 영화 ‘링크’로 새로운 모습을 영화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링크’는 ‘간츠’에 이어 영화제 온라인 예매가 매진돼 관객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류덕환은 ‘링크’에서 사고로 여동생을 잃고 학원 강사로 살아가는 재현 역을 맡았다.

류덕환의 상대역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읽어내는 능력을 가진 곽지민(수정 역)이 출연한다. ‘간츠’, ‘링크’ 등 온라인 예매 매진작의 경우 상영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판매가 이루어진다.

‘데스노트’서 악한 천재 ‘야가미 라이토’로 사랑받은 ‘후지와라 타츠야’, ‘호타루의 빛’에서 건어물녀로 열연한 ‘아야세 하루카’는 ‘인사이트밀:7일간의 데스게임’(이하 인사이트밀)으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인사이트밀은 실업자인 각 계층의 사람들이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고가의 상금을 위해 죽음의 게임을 하는 모습을 그렸다. ‘링’을 연출한 ‘나카다 히데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산악영화 ‘피크’는 ‘꽃보다 남자’의 ‘루이’ 역을 맡은 ‘오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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