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은 이와 함께 대통령 비서실장에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남아 있는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선도 곧 매듭지을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발탁이 파격이다. 윤 당선인은 “법무행정 현대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사법시스템 정립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검찰 재임 시절 SK 분식회계와 대선...
김 내정자는 본인 인선 배경에 대해 “청와대(대통령실)가 국정을 통제하고 지휘·군림하는 측면을 배제하고, 국정을 지원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일을) 해보라는 취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첫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2차 내각·비서실 인선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전 의원은 부산 동래구청장을...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하는데, 통상 청와대 민정수석까지 3자 협의로 주요 보직을 정해왔다.하지만 윤 당선인 취임 후 민정수석이 사라지면 한 후보자는 검찰총장과의 협의만으로 검찰 인사권을 행사하게 된다.
한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7기로, 20기인 김오수 현 검찰총장보다 한참 후배다.김 총장은 그동안 공언한대로 내년...
그러면서 "대통령 권력을 내려놓겠다고 청와대 민정수석을 없앤다더니 한동훈 지명자로 하여금 법무장관이자 민정수석 역할까지 하게 하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각 인선이 당선인의 권한이라고 해도 지킬 선과 국민 상식이 있다. 어떤 국민이 납득하고 동의하겠느냐"라며 "핸드폰 비밀번호를 감추고 범죄 사실을 은폐한...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이번 인선은 10일 1차 인선 때처럼 50·60대와 서울대 출신이 주를 이뤘다. 현재까지 발표된 장관 후보자 16명 중 여성은 3명에 불과하다. 현역 의원은 4명이다. 공동정부 구상을 약속했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8명의 부총리ㆍ장관 후보자 발표한 지 약 3일 만일부 대통령 비서실 인선 발표 예정초대 비서실장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유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2시 2차 조각 인선을 직접 발표한다. 10일 8명의 부총리ㆍ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지 3일 만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인수위원회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교육부...
윤 당선인은 대통령 비서실의 일부 인선도 이날 함께 공개한다.
초대 비서실장으로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김 전 실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거쳐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지냈다. 앞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정책비서관을 맡기도 했다.
시절 청와대 수석 출신인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전 의원이 지명됐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내놓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별도로 여가부가 장관을 지명하기로 한 것이다. 신임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며 내부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더 나은 개편 방안을 수렴한 뒤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첫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를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 출신인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내놓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별도로 여가부가 장관을 지명하기로 한 것이다. 신임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며 내부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더 나은 개편 방안을 수렴한 뒤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영하겠다는...
작성한 ‘내각제 개헌추진’ 비밀 각서를 특종 보도해 관훈언론상과 한국기자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를 지냈다. 저서로 ‘살아 숨 쉬는 미국역사’, ‘청와대 비서실(Ⅲ)’ 등이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윤 당선인 일정이 줄어든 것이 인선과 연관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선인이) 인선 관련 리뷰도 받고, 내부 분과별 보고도 받고 있다"며 "국정과제 선정 시간이 다가온 만큼 분과별 보고도 받고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인선 작업이 지금 시작된 만큼 이와 관련된 보고도 계속 받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시기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만 답했다.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 당선인은 "(비서실장, 내각 인선 관련해) 여러 가지 확인할 것이 많아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금 탈루, 병역 기피, 불법적 재산 증식,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등 문재인 정부의 고위 공직 후보자 7대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청와대가 2017년 11월 내놓은 것이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에서조차 한 차례도 지켜지지 않으면서 민주당이 자신의 손으로 폐기 처분한 지 오래”라며 “완전한 내로남불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도 후보로 거론된다.
농림부는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다. 이 의원은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옆에서 도우며 수행단장으로 역할을 했다. 그 외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도 후보로 거론된다. 해수부는 이양수 의원이 거론됐으나, 현재 이렇다 할 후보군이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시기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용산 집무실 이전 관련해 추가 예비비를 논의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장 실장은 "(청와대와) 잘 협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용산 집무실 이전 관련해 예비비 360억 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장 실장은 "실무적으로 잘 만들어서 지금과 같은...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기능을 조금 줄이고 대신 내각이 권한의 위임과 동시에 책임을 확실하게 가지고 어젠다를 추진해 달라고 당선인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다"며 책임총리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번 내각 인선 관련해서 후보자 의견도 일정...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전 의원의 기용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 호남 출신인 장 전 의원은 작년 8월 국민의힘에 입당, 대선에 출마했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후 윤 당선인 지지 선언을 하고 선거대책본부 외곽에서 윤 당선인을 도왔다. 지난달 16일에는 당선인 정무특보로 발탁됐다.
비서실장에 경제통을 찾고...
이어 "(청와대와 인수위가) 원만하게 협의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만찬 이후 큰 틀에서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질 거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18억 원의 고문료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김 대변인은 "일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현재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와 관련해선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으로 청와대와 현 정부에 요청한 액수는 처음부터 496억 원"이라며 "실무부처들이 협의를 마치고 기재부에 요청했고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는 답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가 계속되지만, 인수위는 청와대 이전 관련 액수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대해 "청와대와 큰 틀의 협조 진행되고 있어"
윤석열 당선인이 이르면 다음 주 이내 새 정부 전체 내각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4일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브리핑실에서 중요 요직 인선 시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이번 주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