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임 전 최고위원은 울산시장 당내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던 도중 돌연 출국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4일 임 전 최고위원의 주거지와 차량을 압수 수색을 했다. 검찰은 주거지에서 최고위원 시절 회의자료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임 전 최고위원이 출국한 날이 바로 당시 오후였다....
검찰은 송 부시장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들의 비위 의혹을 청와대에 제보하고, 송철호 현 울산 시장 선거준비 과정에서 청와대 관계자들과 선거공약을 논의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송 부시장의 자택·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6일부터 모두 5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탈북민 단체 등 일부 참가자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범투본 사무실로 알려진 서울 모처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12일에는 수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전 목사가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현재 전 목사는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내란선동, 기부금품법 위반, 정치자금법...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6일 "울산 지방선거 개입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당일 국외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24일 청와대 하명수사, 선거개입 의혹 등 수사와 관련해 임 전 최고위원의 자택과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임...
검찰은 압수수색 전 단계인 수사착수부터 사전보고하게 되면 공수처가 입맛대로 '과잉수사', '뭉개기 부실수사' 등을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대검은 "검찰에서 법무부, 청와대에도 수사착수를 사전보고하지 않는데 공수처에 통보하게 되면 대통령과 여당이 공수처장 내지 검사 임명에 관여하는 한 청와대, 여당 등과 수사정보 공유로 이어져 수사의...
특히 지수대는 지난해 3월 16일 울산시청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선 바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경찰청 본청으로 내린 첩보를 받아 하명 수사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하명수사 의혹을 뒷받침할 단서를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검찰은 울산청 지수대장을 비롯해 경찰관 6~7명을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울신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4일 오전 11시께부터 울산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울산경찰청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와 정보과 정보4계, 울산 남부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등이다.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윤 총장은 “검찰총장은 원래 외풍을 막아주는 자리”라는 말도 자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가족비리 의혹,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하명 수사 의혹 등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시기 불거진 사안들을 적극 수사하고 있다. 동부지검은 역대 네 번째로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는 등 고강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2018년 지방선거(6월 13일)를 보름여 앞두고 정부가 울산 산재모병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 아니었냐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산재모병원은 김 전 시장의...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 수립·이행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타당성심사과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업무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를 지시ㆍ권유ㆍ요구ㆍ알선한 자도 처벌하게 돼 있다.
한편, 검찰은 송 시장의 공약 수립ㆍ이행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검찰은 송 시장이 선거 준비 과정에서 청와대 등의 도움으로 산재 모(母) 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결과를 미리 인지했는지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4층에 있는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문모 사무관의 업무 관련 기록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문 사무관은 국무총리실 민정실 소속으로 2017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송병기 울산시...
당시 울산경찰청은 청와대 첩보를 전달받은 뒤 지난해 3월 김 전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 박 씨와 동생을 각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으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됐다.
수사를 지휘한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 등 경찰 간부 등은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당시 울산경찰청은 청와대 첩보를 전달받은 뒤 지난해 3월 김 전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 박 씨와 동생을 각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으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됐다.
수사를 지휘한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 등 경찰 간부 등은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등 부정적 이슈의 여파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시행한 1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포인트(P) 떨어진 47.5%(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21.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박 전 실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3월 울산청이 자신을 겨냥한 압수수색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은 송 부시장의 악의적인 허위 진술 때문이라며 권력형 선거 부정 사건의 하수인이거나 공모자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 전 시장 주변 비리의혹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황운하 청장과 비리 첩보 이첩에 관여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울산지검과 전관 변호사 유착 의혹이 핵심인 고래고기 사건, 젊어서 유명을 달리한 청와대 전 특감반원을 둘러싼 검경 증거 압수수색 갈등 등 의혹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특히 "3대 의혹은 물론,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첨예하게 나타나고 있고...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관련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제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6일 오전 울산광역시청 경제부시장실이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청와대가 관련 첩보 수집 경위를 밝힌 지 이틀 만이다.
앞서...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검찰이 전날 청와대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대해 “존재하지도 않는 선거 개입이라는 허깨비만 들고 온갖 무리수를 동원한다”며 “입맛에 맞는 가공 수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이날 민주당은 당내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고 검찰을 성토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설훈 의원은 “패스트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