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이 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 가족의 의혹과 관련된 무더기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며 "검찰의 견문발검(모기를 보고 칼을 빼 든다)식 수사, 망신주기식 수사로 무소불위 검찰의 폐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압수한 자료로 의심되는 자료가 일부...
검찰은 최근 부산대와 동양대 등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받았다는 표창장의 일련번호 등 양식이 다르고 상장 발부대장에도 기록되지 않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조 후보자의 부인 정 교수가 이번 의혹 사건을 무마하려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간담회 이후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나선 것과 관련해서는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검찰의 일이고 그것에 대해 언급할 부분은 없다"고 했다.
현재까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고위공직자는 16명으로, 이번 개각에서 20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임하던 때 관급공사로 전년 대비 68.4% 증가한 17억29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당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2017년 서울시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입찰 결과를 미리 파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코링크PE 사무실 등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 관련 사무실, 기관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된 거의 모든 장소에 대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을 때, 청와대와 여당은 사전에 몰랐다고 한다.
검찰의 전격적이고 대대적인 압수수색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조국 후보자가 그동안 주장해온 “모든 절차는 적법했다는” 주장에 대해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조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청와대의 관례”라며 “어느 시점에 알았는지, 그리고 어떤 내용인지 등등에 대해서는 드릴 말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 지휘 법무부 장관이 수사 피의자 될 수 있는데 맡는 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청와대 등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은밀하고 빠르게 이뤄졌다. 검찰은 진실규명을 위해 신속한 자료확보가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진행하는 입장에서 여러 건의 고발 건이 있기 때문에 수사가 불가피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서는 신속한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앞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은 우 전 의원이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과 친분을 이용해 도로공사가 관리·감독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 전문점 '이엑스 카페'에 커피 추출 기계와 원두 납품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우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경기 용인의 커피 업체를 압수수색해 납품 계약 자료를 확보했지만...
박 비서관은 “서울대에서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메이의 사망은 영양실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물리적 학대나 질병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다”며 “동물보호단체가 연구책임자인 교수를 검찰에 고발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고, 지난 5월 21일 경찰이 교수 연구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검역탐지견에...
경찰은 지난해 이명박 정부 당시 정보 경찰의 불법사찰 정황이 담긴 보고 문건이 영포빌딩에서 발견되자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검찰도 박 전 대통령 시절 경찰청 정보국이 정치인 등을 불법 사찰하거나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 전 차관의 성범죄 의혹과 연관이 있다. 앞서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재수사를 권고했으나 수사단은 의혹이 불거진 모든 혐의를 광범위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을 토대로 경찰이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 첩보를 입수한 경위와 수사로 전환하는 과정을 확인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어떤 방식으로 연관돼...
김학의 사건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충주지검장)은 이날 검찰과거사위에서 권고한 사건과 관련하여 1차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김 전 차관의 주거지와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사무실, 경찰청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
수사단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김 전 차관 등 조만간 관련자 소환이...
경찰은 최근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B 씨 부부 집에 있던 셋톱박스와 B 씨 휴대전화 통신 내역,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과학적 증거 수집 및 분석 기법)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말 발생한 전주 20대 엄마 사망 사건이 재조명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해당 편에서는...
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근무 당시 수집한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고발된 김태우 전 수사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욱준)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김 전 수사관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 전 수사관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와 관련해 문건의 유출...
“우리가 자랑해야 할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들을 몇 개월 동안 열 번 이상 압수 수색하는 나라입니다. 기업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환경에서는 기업가 정신이 왕성하게 살아날 수 없어요. 무엇보다 정부가 앞장서 기업 친화적으로 바뀐다면 기업가들의 사기가 살아나고 기업 경영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실질적인 수사가 쉽지 않다는 데 의견의 합치를 봤다”고 말했다.
아울러 야3당은 청와대 특감반 문제와 관련, 한국당이 주장하고 있는 특별검사 도입에 대해 추후 구체적인 논의를 갖기로 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단독으로 특검법안을...
그는 "조국 수석과 임종석 실장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수사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부분에는 사실상 일치를 모았다"며 "구체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고 그러면에서 다음 주 초가 되면 공동발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서도 큰 틀에서 합의를 봤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우 수사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욱준)는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수사관이 작성한 문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하면서 청와대 내부기밀을...
그 외 각종 신사업 규제, 검찰 및 국세청의 무차별 압수수색 등 정부의 반기업 정서는 변함이 없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열리는 경제계 최대 행사인 '신년인사회'에 2년 연속 불참하기로 하면서 재계는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1962년부터 시작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경우는 1984년 전두환 대통령(아웅산 테러사건), 2007년...
이어 그는 “이미 검찰은 보여주기식 ‘쇼잉 압수수색’에 이어 오늘도 그런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결국은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부분을 밝힌다”고 했다.
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하고 KT&G 사장 선임에 개입했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가재정을 조작해서 국민의 여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