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대학가 아르바이트 노동자 159명 중 38%가(알바연대 조사),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1700만여명 중 10%인 170만여명이(청년유니온 발표)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았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다양했다.
일부 네티즌은 “알바 싫으면 공장 가서 일해라”,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을 정해야 한다” 등 청년들이 ‘쉬운 알바’만 찾는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지난 노동절 때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노총은 경총과 마라톤대회를 개최했지만 민노총은 서울역에서 거리행진과 기념대회를 열고 “박근혜 정권은 노동 배제를 넘어 노동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노년유니온, 청년유니온, 알바연대 등도 제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작성 등의 기본적인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이 많아 노동권 침해가 여전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층 스스로 단체를 구성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세대별 노조인 ‘청년유니온’은 지난달 30일 노동부로부터 전국단위 노동조합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단체인 ‘알바연대’도 최근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며 시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청년유니온은 이번 노동부 실태 조사가 미용업체의 근로 실태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반박했다. 청년유니온의 조사에 따르면 스텝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주당 64.9시간, 월평균 임금은 93만원 수준으로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무송 근로개선정책관은 “미용업체 스텝종사자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이번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법 위반사항을...
노동권 향상을 위해 청년들이 지난 2010년 자발적으로 만든 한국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은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남부지청으로부터 노조설립 필증을 교부받아 정식으로 전국단위 노동조합이 됐다. 또 최근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며 거리로 나선 ‘알바연대’ 역시 비정규 노동자와 함께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세대별 노조를 표방해 온 청년유니온이 6번의 도전 끝에 전국 단위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았다.
만 15-39세 구직자를 주요 구성원으로 하는 청년유니온은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단위 노동조합 설립신고 필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청년유니온은 논평을 통해 “전국 단위 노동조합설립신고는 너무 늦긴 했지만 당연한 일이 이뤄진 것”이라며 “지난...
30일 청년유니온 부산지부 준비위원회와 부산청년회, 부산청년연대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의 서비스업체에서 시간제로 일하는 청년 근로자 1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
편의점 종사자의 86%는 대학 재학생이며, 이들 중 88%가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4080원 이하의 수당을 받고 있다. 또 하루 7시간 이상 일하는 청년은 81%, 이 중 71%는 야간...
21일 청년유니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년유니온이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동안 전국 미용실 198개 매장의 스텝들에게 전화 또는 면접을 통해 조사한 결과 스텝의 평균 월급은 약 93만원에 그쳤다. 이는 매일 12시간씩 주 6일을 일을 했을 경우 시급은 2980원이라는 계산이다.
업계에서는 또 스텝으로 첫 근무를 할 경우 3개월 간 ‘교육생’을 거치는데, 이 때 월...
서울시는 28일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서울청년유니온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청년 일자리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동계에서 계속 요구해온 표준이력서란 출신대학, 신체조건, 부모의 재산 등 직무와 관련 없는 항목을 뺀 이력서를 뜻한다.
협약에는 청년의무고용제 도입도 포함됐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전체 채용 인원 중 청년 비율은...
지난 9월부터 민노총은 참여연대, 청년유니온 등 2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투표권 보장 공동행동’을 구성해 근로기준법 제10조에 따른 공민권을 보장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제보를 받아왔다.
민노총 관계자는 “법에 의하면 노동자는 투표시간을 요구할 수 있고 사용자는 이를 거부하지 못하며, 거부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공동대표는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 배옥병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대표,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유홍준 명지대 교수, 영화감독 이창동, 정신과 의사 정혜신 ,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이사 등이다.
국민연대는 콘서트형 유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문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며 투표...
이날 추가 인선으로 시민캠프 공동대표는 18명으로 늘었다.
앞서 문 후보 측은 시민캠프 공동대표에 이학영 의원과 시인 안도현씨,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 외에 문성근 전 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이용선 전 민주당 공동대표, 문용식 민주당 인터넷소통위원장 등 15명의 1차 인선안을 발표했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카페베네는 시간제 근로자 주휴수당 문제로 청년유니온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등 가맹점 관리의 허술함을 보였다. 주휴수당은 주당 15시간 이상 일할 경우 지급해야 하는 임금이다. 카페베네는 점장 재량으로 직원의 능력에 따라 차등을 두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미적용됐다며 임금 체불은 확대해석이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결국 주휴수당...
공동대표에는 대선 기획위원을 맡고 있는 이학영 의원과 시인 안도현씨,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 외에 문성근 전 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이용선 전 민주당 공동대표, 문용식 민주당 인터넷소통위원장 등 당내 인사가 추가됐다.
외부인사로는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김형석씨와 대기업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동네빵집 사장으로 유명한...
지난 2월 청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이 발표한 ‘청년뮤지션 생활환경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상황은 더욱 비참하다. 응답자의 60%가 100만원 미만의 월수입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월 고정수입은 평균 69만원에 불과하다. 221명의 응답자 중 65%가 음악을 주업으로 생각하는 직업적 뮤지션임에도 불구하고 68% 이상이 별도의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파트타임...
청년유니온이 지난해 12월 221명의 음악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2월에 발표한‘청년 뮤지션 생활환경 실태조사서’에 따르면 인디 음악가들에게 매달 시기와 액수가 균일하게 들어오는 고정수입은 평균 69만원에 불과했다. 1인 가구 최정 생계비인 55만3354원에 못 미치는 월 소득 50만원 이하 음악가들도 38%에 달했다. 77%의 음악가들이 생계를 위해 음악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