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고금리 투자매력도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에 의해 당분간 AA급과 A급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3월 말 이후 특수채·은행채 위주로 강세로 전환됐으며 , 4월 이후 채안펀드 가동과 금리매력도 회복 등으로 상위 카드채를 중심으로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되며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코로 나 19 확산에 따른 건전성...
그러나 김 연구원은 “AA등급 우량 회사채에 대한 지원은 채안펀드의 빠른 집행으로 효과가 나타났으나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지원은 매우 느리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저신용 회사채 및 CP 매입기구도 아직 실질적인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지원 속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안펀드는 가동일인 4월 1일 기준 ‘AA-’ 이상 등급이었으나 이후 ‘A+’로 등급이 하향된 기업들도 매입대상으로 편입한다.
또 오는 29일 총 5090억 원 규모(23개 기업)의 코로나19 P-CBO와 4277억 규모(174개 기업)의 주력산업 P-CBO가 발행될 계획이다.
여전채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내달부터 채안펀드는 A+ 등급의 여전채도 매입할 수 있다. 6월...
회사채 수요 예측 금액은 채안펀드 참여 등으로 전월 대비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큰 폭 감소해 총 39건 3조49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8조160억 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229.4%이며 전년 동월 대비 265.8%포인트 감소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채안펀드가 회사채 발행시장을 지지하는 가운데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된 상황에서 가격메리트 발생으로 인한 점진적 강세발행이 기대된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재부상한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악화한 경제지표, 발행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기업 신용등급 하락은 시장이 예측하고 있었던 점이나 새로운...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자금 투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기업들에 긴급 수혈한 덕분이다. 실제 4월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수요예측 목표액에 매수 주문이 미달하는 사례는 신용등급 ‘AA-’인 한화솔루션 외에 없었다.
회사채 발행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다. 저금리로 인한 회사채 호황은 그간...
한화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채안펀드와 P-CBO, 신속인수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의자금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은행채 18조 원 발행에 이어 4월에도 특수은행채를 중심으로 17조 원의 대규모 은행채가 발행됐다. 산금채 6조 8000억 원, 중금채 4조 7000억 원, 수출입은행채 3조...
회사채 시장은 경기침체와 시장 변동성 확대 등 악조건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힘을 보탰다. 채안펀드는 롯데푸드 회사채 3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시장 매입을 시작했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는 900억 원어치를 매입했다. 이에 롯데쇼핑은 매출 감소와 ‘부정적’ 등급 전망에도 증액 발행에...
시장에서는 차환수요 감소로 수급 여건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채안펀드와 신속인수제 및 P-CBO 등을 통해 발행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4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채안펀드 가동 등에 힘입어 AA급 이상 우량 등급을 중심으로 5조 6000억원이 발행됐다. 이는 투자수요 급 감으로 신용경색이 극심했던 3월 발행규모 3조 3000억...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자금 집행으로 신용등급 AA-급 이상 회사채 조달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투자심리 회복단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들어 공모ㆍ사모를 포함한 회사채 발행액은 4조81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조6112억 원) 대비 14.22% 줄어든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상환액은 4조3576억 원으로 동기...
신규 펀드 중 설정액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정부 주도 아래 자본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출시된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다. ‘신한BNPP채안CP전단채전문투자형사모1호(채권)’와 ‘KB채안여전채전문투자형사모1(채권)’가 각각 설정액 4000억,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영마라톤[모](주식)’(5545억 원), ‘신한BNPP법인용전문투자형사모12(채권)...
제도로 증권사가 회사채를 추가적으로 매입하면서 크레딧스프레드 축소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이화진 연구원은 “개별기업별 온도 차인 있었지만, 정부의 채안펀드 가동과 추가 발표된 정책지원 영향으로 위축됐던 크레딧 발행 시장에 수요가 늘어나면 크레딧 스프레드도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채안펀드의 지원사격 없이 신용등급 A급인 현대오트론과 풍산 등의 회사채가 잇달아 무난하게 시장 수요확보에 성공하면서, A-등급으로는 이달들어 처음 수요예측에 나서는 아주산업의 회사채 발행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지 시장의 관심이 주목된다. 우량채와 비우량채 간에 차별화가 심화된 가운데, 최근 일각에선 회사채 시장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후 발행 규모가 대부분 500억 원에서 1000억 미만으로 많이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동사 발행 규모는 최대 수준이었다.
현대차증권 이화진 연구원은 “개별기업별 온도차이는 있었지만, 정부의 채안펀드 가동과 추가 발표된 정책지원 영향으로 위축됐던 크레딧 발행 시장에 수요가 늘어나면 크레딧 스프레드도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지난달 금융당국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조성했다. 한은도 무제한 9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키로 한데 이어, 지난주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특별대출을 결정했다. 특별대출 골자는 잔존만기 5년이내 AA-등급 이상 회사채를 담보로 가져온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에 대해 한은이...
아울러 보험사에 대해선 채안·증안펀드 출자자금 조달을 위한 RP 매도를 허용하고, 경영실태평가 중 유동성 평가 기준을 오는 9월 말까지 1등급씩 상향 적용토록 했다. 여신·저축은행의 유동성비율 적용과 저축·상호은행의 예대율 적용에 대해 내년 6월 말까지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 “정책금융기관 예산상 불이익...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조기 집행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 시장에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다는 평가다.
박종현 한화자산운용 크레딧파트 파트장은 1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의산업 분석 및 채안펀드 현황·전망’ 화상 세미나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박 팀장은 “향후 1~2개월 일정 폭 이상 크레딧 스프레드...
하지만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수요예측에 참여해 자금 조달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채안펀드는 이미 롯데푸드와 롯데칠성음료, 기아차 등의 수요예측에서 매수를 주문했고, 해당 기업들은 모두 수요예측에 성공했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신용등급은 SK에너지 ‘AA+’, GSㆍ오리온ㆍ호텔신라 ‘AA’, 풍산 ‘A’ 등이다....
금융위원회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14일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를 처음 매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금융위는 8일 여전업계 간담회를 열고 여전채 매입과 관련된 채안펀드 운영방안을 안내했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채안펀드 운용이 시장 수급 보완이라는 데 우선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금융사가 시장조달 노력을 우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중 기아차와 롯데칠성음료는 신용등급 ‘AA’, 한화솔루션은 신용등급 ‘AA-’로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매입 조건인 ‘신용등급 AA- 이상, 만기 3년 이하 채권’에 해당한다. 이에 시장에서는 채안펀드가 기아차와 롯데칠성음료, 한화솔루션 수요예측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채안펀드는 채권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 기업 자금 조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