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가 휘몰아친 오늘(5일) 오전 제주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파도가 방파제를 집어삼킬 듯 쉴 새 없이 몰아치네요. 부산 해운대구의 ‘마린시티’엔 바닷물이 밀려들고 있고, KTX 경부선은 단전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기까지 했다고 하죠? 지진 공포가 여전한데 태풍까지 말썽이니,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태풍피해, 어디서 보상받나요?”...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부지방을 덮치면서 제주ㆍ부산ㆍ울산ㆍ경남지방을 중심으로 차량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삼성화재ㆍ현대해상ㆍ동부화재ㆍKB손보ㆍ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에 접수된 차량 침수ㆍ파손 피해는 1140건에 이른다.
삼성화재에는 오후 1시까지 총 556건의 차량 피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침수되면서 생산라인이 일시 중단됐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엑센트와 벨로스터를 생산하는 1공장과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2공장의 생산라인 일부가 침수돼 이날 오전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 생산라인의 재가동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공장안에 물이 빠진 후 생산라인의 점검을...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붕괴, 침수, 정전 피해가 속출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분 제주항 제2부두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옮겨타려던 선원 추정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이 남성은 부두에서...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부 지방을 강타한 가운데 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가 방파제를 넘어온 바닷물에 침수됐습니다. 네티즌들이 실시간으로 올리는 피해상황을 보면 아파트 단지가 물에 가득차거나, 도로 전체가 침수되고 벽돌이 날아든 모습입니다. 또 바닷물이 제방을 넘어오면서 마린시티 단지 내에서 물고기를 잡았다는 인증샷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5일 국정감사 수감에 앞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들과 전남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차바’에 따른 전력설비 피해 및 재난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를 위해 나주 한전 본사를 방문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사업소와의 화상회의에서 제주지역의 피해현황 및...
코레일은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단전됐던 울산역 부근 전차선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경부선 KTX 운행이 오후 2시 34분부터 재개돼 순차적으로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단전은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전차선 위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현재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 구간 중 경부선...
파루가 태풍 ‘차바’로 인한 남부지방 물난리에 방역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 50분 현재 파루는 전날 보다 2.02% 오른 4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남부 지방에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강풍이 몰아치면서 해안가 도로로 바닷물이 넘쳤고 도심 빌딩 사이를 파도가 덮치는 등 떼 아닌 물난리가...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국토교통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20분을 기해 울산 태화강 지역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앞서 낮 12시30분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수위가 급속히 상승함에 따라 홍수경보로 격상했다.
태화교 수위가 4.5m(해발 기준 3.424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 홍수주의보가, 5....
5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경부고속선, 경부선 및 동해남부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고속열차의 경우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전차선 위에 떨어져 신경주역 이남 고속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경부고속선 열차운행은 서울역에서 신경주역 또는 동대구역까지...
도입을 결정해 이르면 다음 달 관련 약관 개정 심사를 금감원에 신청할 계획이다. 도입 시기는 내년이다.
◇ [포토] 태풍 속 필사의 구조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한 5일 오전 전남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에 여객선이 좌초해 물에 빠진 선원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한편 태풍은 이날 오후 울산 동쪽 해상을 지나 대한해협을 빠져나갈 전망이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강타했다.
5일 오전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도에는 최고 5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졌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제주공항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외 항공편이 결항된다. 상황에 따라 항공기 결항이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부산 역시 태풍경보가 내려진...
◆ 태풍 '차바' 제주 통과…정전에 하천 범람 피해
초속 56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 차바가 제주도를 통과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5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강풍에 넘어져 인근 빌라를 덮쳐 빌라 주민 6가구 8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3만 여 가구가 정전됐고 산지천 등 하천이...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1451개교가 임시 휴교한다.
도교육청은 5일 오전 6시께 도내 전 지역이 차바 영향권에 접어들자 이처럼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전날 저녁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했지만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음은 지역별 날씨 전망입니다.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흐리고 한때 비, 맑음] (18∼26)
△ 인천 :[흐리고 한때 비, 맑음] (18∼26)
△ 수원 :[흐리고 한때 비, 맑음] (17∼26)
△ 춘천 :[흐리고 가끔 비, 구름조금] (15∼23)
△ 강릉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7∼19)
△ 청주 :[흐리고 비, 구름많고 한때 비]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