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SK이노베이션은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17년에 이어 중간배당을 2년 연속 시행하는 등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8000원(중간배당...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한 감사위원 분리 선임,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집중투표제 폐지 등은 경영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 의결권행사 지침) 강화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대기업 경영권을 보호하는 어떤 장치도 없다. 그러니 엘리엇매니지먼트 등 해외 투기 자본들이 국내 대기업 경영권을 공격하고 터무니없는 배당을 요구하고...
모회사의 주주가 출자기준 50% 초과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다중대표소송제와 주주가 1만 명이 넘는 상장회사의 전자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이 핵심인 상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방점을 찍었다.
더불어 현재 증권 분야에서만 허용되는 집단소송제를 제조물책임...
주주총회 집중 개최일을 피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이다.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70%에 달했던 주총 집중도를 일본 수준인 48.5%로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금융위원회는...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자사 홈페이지 및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등을 통해 세부적인 전자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오는 3월 주주총회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집중투표제, 분기배당 등 소수주주 권리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는 이미 시행 중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이사회에서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학동...
전자투표제는 2010년 도입됐으며, 그동안 상장사들의 전자투표시스템으로는 예탁원의 ‘K-e보트’ 시스템만 인정돼 왔다. 그러나 최근 미래에셋대우가 ‘플랫폼V’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미래에셋대우가 신규로 전자투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며 “올해 전자투표가 좀 더 활성화되는...
법무부는 전자투표제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을 골자로한 상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도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제 의무화, 모회사 주주가 불법행위를 한 자회사 임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이 핵심으로 꼽힌다.
재계는...
특히 박 회장은 최근 카풀 서비스, 협력이익 공유제, 집중투표제 등을 둘러싼 사회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아무도 십자가를 지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규범이 작동하지 않고 아무도 십자가를 지지 않는 이런 분위기 때문에 (규제 관련) 법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대 국회 들어 기업 관련 법안이 1500개 이상 발의됐는데, 이 가운데...
이중 상법과 정관에 따른 서면투표제, 집중투표제 도입여부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허위로 공시하는 등 주주총회 운영 관련 위반이 50건, 사회 내 설치된 위원회나 이사회 안건을 누락하거나 사외이사 참석자 수를 허위로 공시하는 등 이사회 운영 관련 위반이 33건이었다.
내부거래 공시위반의 경우 전체 91건의 위반행위 중 사익편취규제대상회사(총수일가...
개정안 주요 내용은 감사위원 분리 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이다. 하지만 상의는 “주주권을 제한하면서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의무화한 나라는 사실상 없고, 집중투표제도 러시아나 사우디아라비아 말고 도입한 선진국이 없다”고 지적했다. 입법을 강행하면 대주주의 경영권 방어를 어렵게 해 외국투기 자본의 공격에 노출되고, 기업 경영활동...
현재 국회에는 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전자투표제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상의는 “현행 기업지배구조 관련제도는 선진국 수준이거나 그 이상인 상태로, 해외입법사례를 찾기 어려운 제도를 섣불리 도입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보다는 현 제도를 잘...
상법 개정안의 주요 쟁점은 다중대표소송 도입, 전자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이다.
다중대표소송은 현재 자회사의 이사가 임무해태 등으로 손해를 발생시킨 경우 모회사의 주주가 해당 이사를 상대로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이 없어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소송요건은 의원안 별로 다르지만 모회사 소수주주의...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은 소액주주 권한을 강화해 총수 일가의 전횡을 견제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집중투표제 의무화 △다중대표소송제 △전자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돼 대기업집단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기를 고대한다”며 “공정경제가...
이를 통해 투자대상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전자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관한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동안 장기 안정적 배당정책에 더하여 당해년도 이익규모에 따라 추가적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탄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사외이사들이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사외이사IR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주주 권리행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집중투표제’는 특정 세력이 지지하는 이사 선임을 용이하게 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경총은 지적했다. 경총은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로 이사가 선임될 경우 회사 전체가 아닌 자신을 선임해준 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할 수 있다"며 "회사의 장기적 발전보다는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집중투표제를...
◇ 상법개정안으로 헤지펀드의 韓기업 공격 더 쉬워질 것 = 이처럼 글로벌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세력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집중투표제,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상법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러한 제도가 시행되면 우리 기업이 글로벌 헤지펀드의 총공격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2000년대 이후 몇몇 우리 기업들이...
이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을 통해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모니터링 역할 수행을 뒷받침할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법무부는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전자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자 이사제 도입,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과 자사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자사주 규제 법안’도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이 중 기업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개정안이다.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실제 근로시간에 주휴시간까지 합산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정구용 상장협 회장은 “검증되지도 않은 집중투표제,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이 과연 기업과 경제성장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면서 “정작 꼭 필요한 주총 결의요건 개선 등은 적극적인 논의가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정우용 상장협 전무는 “주총 결의요건을 그대로 두면 내년 주총에서는 올해보다 더 많은 부결사태가 예상되므로 조속한 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