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민주당은 전날 조각(組閣)과 국정계획 권한을 나누는 통합정부 구상과 집권 뒤 6개월 내 연동형비례대표제 강화 및 1년 내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등이 담긴 정치개혁안을 제안했다. 소수정당 입지를 넓히는 데 유리한 제도들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에서 안 후보 등 제3지대 후보들을 향한 단일화 러브콜이라는 지적에 “단일화나 합당은...
안다ESG사모투자신탁제1호는 배당성향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일부 매각, 신규사업 투자, 집중투표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안다ESG사모투자신탁제1호는 역외일임펀드와 합쳐 SK케미칼의 8대 주주에 상응하는 주식(9만3473주, 지분비율 0.53%)을 갖고 있다.
안다자산운용 측은 서한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물적 분할과 상장에 따라...
다만,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30.3%),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28%) 및 집중투표제 채택(5.1%)은 개선 여지가 많아 보였다.
감사기구 기능은 감사위원 전원 사외이사 선임(84%), 감사위원 교육(97.1%), 외부감사인과 정례회의 개최(80.5%) 등 감사기구의 독립성·전문성 관련 항목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감사위원 보수정책 보유(9.1%) 항목의 경우 아직 준수율이...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구조를 실질적 견제와 균형이 가능토록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개편이 어려우면 결선투표제 도입같이 대통령 득표율을 보완할 방안과 국회에서 총리를 복수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는 등 권한을 분산할 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발표 직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총장은 “대통령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구조를 실질적 견제와 균형이 가능토록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개편이 어려우면 결선투표제 도입 같이 대통령 득표율을 보완할 방안과 국회에서 총리를 복수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는 등 권한을 분산할 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기업 175개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집중투표제 등 핵심지표에 문제를 제기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선임할 때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주는 방식과 달리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2020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주요 내용 및 시사점’...
앞서 한진의 2대 주주인 HYK파트너스는 조현민 부사장의 이사진 선임에 반대하며 이사 최대 정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집중투표제와 중간배당제를 도입하자는 주주 제안을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중앙지법에 주주 제안을 주총안건으로 상정해달라는 가처분신청까지 제기했다.
경영권 분쟁에 불이 붙자 한진은 조현민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상정하지...
올해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고자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전자투표제를 통하여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의사를 미리 신청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641만 6717주)의 88.8%의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영기...
LG전자는 사외이사 후보로 강수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올렸다.
LG전자는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요구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주총은 주주의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주주들은 이사 선임의 건 외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43.4%로 전년(39.2%) 대비 증가했고, 주당 배당금도 전년보다 50원 늘어난 45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자투표제가 대세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 주총에서 예탁원의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이용한 회사는 659곳으로 전년(563곳)보다 17.1% 늘었다. 올해 정기 주총 소집공고를 올린 주요 기업 중 전자투표제 도입을 밝힌 기업으로는 LG그룹의 13개 상장 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전기...
더욱이 전자투표제가 빠르게 정착하면서 일반 소액주주 참여가 쉬워졌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G·현대차·한화 등 ‘신사업 속도전’ = LG그룹은 그룹 지주회사이자 LG전자 최대 주주인 (주)LG의 정기 주총에서 계열 분리 안건이 통과될 전망이다. 계열 분리되는 ㈜LG신설지주(가칭)는 LG상사·LG하우시스·LGMMA·실리콘웍스·판토스로 구성돼 있다. 정기...
주주제안서에는 △이사 최대 정원 8명 이내에서 10명 이내로 변경 △2인 이상 이사를 선임하는 경우 집중투표제 미적용하는 조항 삭제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후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는 이사 자격 상실 규정 신설 △전자투표제 및 중간배당제 도입 △감사위원회 구성 관련 개정 상법 제542조의 12 반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총장 참석 없이 사전에 투표하는 전자투표제가 운용되고, 처음으로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총 안건으로는 사내·사외이사 재선임과 특별배당금 승인, 올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된다. 아울러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000억 원(주당 1578원)이 더해진 제52기 기말배당을 포함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안건도...
HYK 파트너스는 제안서에서 △집중투표제 배제하는 정관규정 삭제 △전자투표제 시행 △이사 결격 사유 규정 도입 △상법개정안에 따른 제도 변화 정관에 반영 △중간배당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작년 국회에서 통과된 상법개정안에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시 일반 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이사)을 분리 선임하도록 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와...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주총 분산개최, 공개된 배당정책 및 전자투표 도입 항목의 준수율은 증가 추세로 주주의 의결권 및 장기 배당권 보장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본격화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한편 승계정책, 서면투표와 집중투표제 등은 경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목으로 현저히 낮은 준수율을 보여, 현 경영진의 집중적인 관심과...
주요 내용은 △다중대표소송 도입 △이사 선임 시 집중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 요건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임 △전자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등이다.
내용 대부분은 8월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상법 입법안에 포함됐지만 일부 내용이 더 담겼다는 것이 박 의원의 판단이다. △집중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전자투표제 단계적...
최배근 교수는 오히려 상법 개정안에 '집중투표제'가 빠져 개정안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이사를 선임할 때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주지 않고,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보장해주지만, 현행법에서는 기업이 정관으로 집중 투표제를 배제할 수 있어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다....
권 원장은 소수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도입한 집중투표제(2인 이상 이사 선임시 1주마다 선임할 이사 수만큼 의결권 부여) 역시 이사의 대표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상법상의 집중투표제는 득표수에 따라 차례로 이사가 선임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1표만으로도 이사로 선임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개정안은 전자투표제와 집중투표제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박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기업지배구조개선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이며, 샌드위치 신세 한국경제가 국제경쟁의 어려운 처지에서 벗어날 수 있고, 내부 동력을 확보해 질적으로 한 단계 점핑 업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