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기준금리 상승을 시작으로 집값 내림세가 이어지자 매물 적체가 시작됐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 거래가 실종되고 월세 거래가 급증하자 전세 물건이 빠르게 쌓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43.8%로 최근 3년 내 최고...
이는 2006년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월별 기준으로 최대 비중이다.
아파트 증여 비중도 11.1%로 2006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증여 비중은 지난해 9월 10.2%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뒤 10월 12.4%, 11월에는 14%를 넘어서며 증가 추세를 보였다.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거래절벽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집값...
이는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저치로 월별로 보면 4월(11건)을 제외하고 모두 한 자릿수 거래량을 기록했다. 8월엔 단 한 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분양권은 2018년만 하더라도 월평균 211건 넘게 거래됐지만, 2020년부터 거래 감소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2018년 2532건, 2019년 2114건을 기록한 뒤 2020년 894건...
하지만, 올해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민간 아파트 청약 시장에 수요자 발길이 끊긴 상황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5대 1에 그쳤다. 이는 2014년(6.7대 1) 이후 8년 만에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2020년 26.8대 1과 지난해 19.1대 1과 비교하면 ‘반의 반 토막’...
27일 KB부동산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리치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집값 급락으로 서울 송파구 일대 단지 몸값이 하락했지만, 서초구 반포동 일대 단지는 오히려 시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준 송파구 헬리오시티 시총은 15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2018년 12월 준공된 총 9510가구 초대형 단지다. 올해 집값 급락으로 헬리오시티...
올해 지방 아파트값은 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누적 4.8% 하락해 수도권(-8.28%)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내렸다. 하지만, 내년에는 집값 ‘키맞추기’ 장세로 지방 아파트 내림세가 심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셋값도 매매가격과 연계돼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 10명 중 9명은 ‘내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집값 통계는 당시에도 논란이 됐다. 지난 2020년 김현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감정원 통계로 11% 정도 올랐다고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이후 3년간 서울 전체 주택 가격은 34% 올랐으며 이중 아파트값 상승률은 52%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통계는 정책의...
올해 전국 아파트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강남지역과 광교‧송도신도시 등 지역 핵심지역들을 중심으로 최근 일 년간 집값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일 년 간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개 단지는 서울 서초구(2곳)와 송파구(4곳), 강동구(1곳), 경기 성남시 분당구(1곳)와 수원시 영통구...
특히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경기 수원시, 송도신도시가 속한 인천 연수구 등 핵심지들이 떨어진 가격을 기반으로 거래량이 반등하면서 집값 ‘바닥론’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경기부동산포털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서울과 경기 아파트 거래량은 10월 대비 모두 늘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82건으로 10월(559건) 대비...
한덕수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 고용, 집값 등 주요 통계 왜곡 정황에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 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요 통계 왜곡 정황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 "감사가 결론 난 게 아니라서 (왜곡이) 됐다 안 됐다 얘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면서도 "그런 일이 있으면 다시는...
서울 목동·강남 등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인기 지역에서도 유찰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경매 낙찰률이 통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경매5계에서 진행한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단지 전용 108㎡형은 두 차례 유찰되면서 이달 21일 세 번째 경매를 앞두고 있다. 해당...
다만, 내년에도 집값은 물론, 전셋값 동반 하락까지 점쳐지는 만큼 갭투자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 통계 분석 결과, 최근 3개월(10월 1일 이후)간 서울 성북구(17건)와 노원구(15건), 송파구(6건), 강동구(6건), 서초구(6건)에 갭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갭투자는 강북과 강남지역을...
이에 따라 올해 주택 거래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인 54만 가구 수준으로 2006년 한국부동산원 통계 이래 최소 거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집값 내림세가 꺾이고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거래량은 올해보다 39% 증가한 75만 가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기관들은 경기 침체, 신규 공급 여건 악화 영향으로 분양 전망이...
18일 경기부동산포털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15일 집계 기준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는 총 5795가구로 집계됐다. 보름 전 집계인 10월 31일 기분 미분양 물량은 5080가구로, 보름 만에 715가구 늘어난 셈이다.
지역별로는 평택시가 이 기간 628가구 늘어 지난달 15일 기준 1370가구로 가장 많았다. 수원시 역시 보름 전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한 건도 없었지만, 134가구가 늘어난...
1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1로 전주(73.1)보다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아파트 매수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집값 내림세 영향으로 아파트를 사려는 발길이 뚝 끊긴 셈이다.
단순 수치로만 볼 때 2012년 7월 첫 주(58.3) 조사 시작 이후 약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집값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젊은 세대들의 주택 매입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나이별 주택매입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2022년(1~10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주택 거래량은 10만8638건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했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그런데 보유세 하나만을 놓고 따지니 납세자의 유동성, 집값 하락 등 온갖 변수에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것이다. 법인세, 주식양도세 역시 마찬가지다.
넓은 시야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히 납세자의 과세정보 획득이 필요하다. 그러나 국세기본법은 납세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세무공무원의 엄격한 비밀 유지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국회가 국정조사...
최근 수준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내림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이달 마지막 주에는 지난해 집값 상승분을 모두 반납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매주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5일 기준 매매가격 하락률은 –0.59%다. 2주 전인 지난달 28일 기준으로는 –0.56%를 기록했다. 단 2주 만에 1.11% 하락한 것이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이천 내 인구 유입도 꾸준해 올해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했다.
강원 원주시와 강릉시 역시 철도와 도로교통 개선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자 외지인 유입이 이어지면서 아파트값 상승세를 보였다.
강릉시는 지난해 KB부동산 통계 기준으로도 24.8% 이상 올랐다. 2018년 KTX강릉역 개통과 서울-양양고속도로 준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다. 부동산 시장 상승기 때에는...
하지만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영향으로 매수세가 끊기면서 낙찰률은 줄곧 하락했다.
빌라 낙찰률 10%대 기록은 지지옥션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후 20년래 최저 수준이다.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빌라 낙찰률은 25.3%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빌라 낙찰률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 82.9%에 낙찰률 15.9%,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