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는 1일 권력의지가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솔직히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당 진보개혁모임 소속 의원 30여명, 생활정치연구소 회원 50여명과 가진 비공개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내년 총선 승리가 중요하고, 특히 부산·경남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 “지금은 민주당이 단결해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를 지원해야 할 때”라며 “민주당 대표의 사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은 민주당이 중심이 돼 박 후보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이번 경선과정에서 확인한 변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주당 혁신과 진보개혁 정치세력 통합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둔 21일 민주당 내 40대 정치신인들을 중심으로 한 ‘혁신과 통합을 위한 새정치모임’(새정치모임)이 창립했다.
기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 정기남 성남시민사회포럼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김재두 전 민주당 부대변인, 서양호 전 청와대 행정관, 정경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비서관 등 3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민주·진보 진영의 분열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FTA에 대해선 “한·미 FTA는 한·EU FTA와는 별건”이라며 “면밀히 국익에 맞는지 검토하고 국민에게 민주당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의무”라고 말했다.
노선 논란과 관련해 당내 개혁성향모임인 쇄신연대 좌장인 정동영 최고위원은 “FTA에 대한 우리의 길은 10.3 전당대회 이전과 이후가...
마찬가지로 진보 역시 개혁을 지향하지만 좌파적 사회 전복을 추구하지 않는다.
몇 년 전 송년회 모임에서 일어난 일이다. 모임이 끝난 뒤 모두들 삼삼오오로 2차로 한모금하러 갔다. 재수 없는 날이라 그런지 그 자리에 첨보는 한 40대 중년이 취한 상태서 정치발언을 마구 내뱉었다. 말씨가 점점 강경해지더니 나중에는 듣기에 매우 거북한 말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