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사진을 올리며 타투(문신) 합법화 법안을 언급하자, 방탄소년단 팬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거세게 항의하고 나섰다.
과거 연예인이 정치권의 이용 대상으로, 연예인의 정치적 행동은 권력의 철저한 통제 속에서 이뤄졌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류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BTS...
같은 진보진영인 정의당에서도 손실보상이 우선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지금 숨 넘어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절실한 손실보상은 뒤로 제쳐 두고 느닷 없이 재난지원금을 언급하는 건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다”며 “한 마디로 ‘심폐소생술 하다 말고 동네사람들 영양제 나눠주자는 것’이다. 민주당은 밀린...
보수진영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과 같은 진보진영의 정의당 또한 세 후보자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정치권에서는 정의당이 꼽은 고위공직자 후보자들이 대부분 낙마해 ‘데스노트’라고 부른다.
정의당은 이날 비공개 의총에서 임·박 후보자에 대해선 지명철회를 요구했고, 인사청문보고서상 노 후보자는 부적격 의견을 명시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런...
진보진영인 정의당도 민주당에 날을 세우며 농성에 돌입했다. 류호정 의원은 “여태껏 여당이 마음먹었을 때 이렇게까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시간을 끈 적은 없다. 의지가 있는지 당연히 의심이 든다”고 했고, 심상정 의원도 “큰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 정부에 끌려 다니는 그런 여당이라면 우리 국회를 통법부처럼 생각하는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4·7...
이어 "정의당은 이제 수구가 보수를 참칭하고 보수가 진보를 자임하는 우스꽝스러운 프레임, 허구적인 진영대결의 정치와 결별할 것"이라며 "이제 진보-보수 또는 좌-우의 논리가 아니라 기득권 정치와 기득권 밖의 정치로 재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거대 양당에 맞서기 위해 반기득권 세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정의당의...
민주당과 같은 진보진영에 속한 정의당도 문재인 정권 비판에 나섰다. 여영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4·19 혁명이 미완으로 그친 것은 당시 민주당 정권 때문이다. 정치 권력의 민주화를 갈망한 시민들을 조롱한 기득권 양당에 맞서 정치개혁을 향한 항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니라 진보의 약한 고리에서도 윤 전 총장 지지로 돌아설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4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5.9%), 5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0%), 6위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3.2%) 순으로 나타났다. 7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4%)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9위는 유승민 전 의원(2.2%), 10위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1.7%), 11위는 원희룡...
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스스로 밝히면서 그 책임을 지고 이번 선거에 공천하지 않기로 정했다. 또 같은 진보 진영인 집권당 더불어민주당도 공개적인 도움 요청에도 불구하고 돕지 않고 있다.
여 대표는 국민의힘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받은 과거 세력’이라고 규정하며 “도덕적 문제와 의혹이 많이 불거지고...
6411번은 새벽 노동자들이 많이 타는 노선으로 2012년 7월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언급해 ‘노회찬 버스’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50분가량 버스에 타 노동자들의 민원을 듣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노회찬 버스는 진보층에게 의미가 깊고, 노량진 시장은 전통 지지층인 영세 상인들이 주를 이루는 곳이다.
이후 박...
박 후보는 오 후보를 깎아내린 데 이어 진보 지지층에 호소하는 발언들을 내놨다.
그는 정의당이 끝내 등을 돌린 데 대해 “정의당의 입장은 그 입장대로 갈 수 있겠지만 현장에 가면 정의당 당원이나 과거 당원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 계신다”며 “너무 염려하지 말라고, 우리가 돕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상당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에 이어 마지막...
6411번은 새벽 노동자들이 많이 타는 노선으로 2012년 7월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언급해 ‘노회찬 버스’로 알려졌다.
그는 6411번 버스 탑승으로 유세를 시작한 데 대해 “과거 노 전 의원이 탔었고 여기가 제 (국회의원) 지역구기도 했다. 주로 서울의 새벽을 깨우는 필수노동자들이 함께 하는 버스”라며 “필수노동자의 삶이...
윤건영 의원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으면서까지 당 자체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격차가 줄었다고 발언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깜깜이’ 상태에서 지지층에 희망을 설파하며 결집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런 샤이진보 결집의 극대화를 위해 정의당에 손을 내밀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 총선에서 처음 도입한 소수정당이 득표대로 의석을 차지하기...
이런 샤이진보 결집을 위해 정의당의 도움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같은 분들이 도와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전화를 한 번 드렸다”며 “나중에 전화를 다시 한 번 하겠다고만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보수 언론이 왜곡 보도를 한다며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현장 분위기는 여론조사와 다르다는 경제지 기사가...
이어 추미애 전 장관(2.5%), 유승민 전 의원(2.0%), 정세균 국무총리(1.7%), 심상정 정의당 의원(1.5%), 임종석 전 비서실장(1.5%), 원희룡 제주도지사(1.4%), 나경원 전 의원(1.1%), 박용진 민주당 의원(0.7%) 순으로 나타났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을 합한 지지율은 3개월 만에 범진보·여권 주자군을 합한 지지율에 앞섰다. 범보수·야권 주자군 지지율은 12.6%P 상승한...
여 신임대표는 고(故) 노회잔 전 의원 등 진보정당의 꿈을 길잡이 삼아 국민이 신뢰하는 진보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은 23일 오후 당사에서 제6기 당 지도부 보궐선거 및 1기 청년정의당 대표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 신임대표가 새로운 대표로 당선됐고 청년정의당 대표는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여...
진보 진영인 정의당마저 비판을 제기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당 시간이 필요한 특검을 하자는 건 박 후보의 시간 벌기이자 투기범들에게 증거 인멸 시간을 주겠다는 것”이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만 생각한 염치없는 쇼이자 물타기다. 표 계산에만 급급한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여 전 의원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과 노동'을 중심으로 정의당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2010년 진보신당 소속으로 경남도의원에 당선, 2019년 보궐선거에서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성산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 안팎에서는 새 당 대표 후보군으로 박원석 전 정책위의장, 여영국·윤소하·이정미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전국위 모두발언에서 "지난 한 달간 우리가 경험한 고통은 한국 사회가 뼈아프게 반성했어야 할 상처"라면서 "정의당은 아픔만큼 단단해질 것이고 진보 정치는 새롭게 고쳐 쓸 페이지만큼 넓어질 것"이라고...
당장 진보진영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매표 공학’이라고 규정하며 “10조 원이 넘는 대형 국책 사업을 각종 특혜를 몰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는 걸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예타 자체를 면제한 사례가 남은 데 대한 우려를 표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비용은 아직까지 정확한 추산이 없고...
두아 리파 등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인권활동과 차별금지 높게 평가해장혜영 "정의당과 당원, 시민에게 사랑을"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17일 '떠오르는 인물 100명'에 포함됐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인물로 한국인 중에선 장 의원이 유일하다. 타임은 장 의원이 장애가 있는 동생의 탈 시설을 돕는 다큐멘터리와 차별금지법 제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