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진정한 진보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지금도 ‘어영차 지고 일어나는 대지의 싹’처럼 생명의 존엄,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일깨워주실 듯하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주인되는, 더 나은 세상을 열망했던 고인의 뜻을 가슴깊이 되새기며 주어진 소명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고인의 삶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검토해 당 내부를 쇄신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은 6기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이번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무공천을 결정했다"며 "무공천을 통해 정치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비대위원장은 "정의당은 그동안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온 진보정...
이와 관련해 진보진영 정당들은 이보다 더 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재원조달책 관련해서다.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과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 나섰다.
심 의원은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재난에 따른 손실 보상 및 피해 지원 특별법’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인건비·임대료·공과금·통신비·이자 등 고정비와 구직급여 하한액 범위 내 생활비 지원을 우선 한...
당 밖에서는 진보진영의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등 소수정당이 탄핵 추진 입장으로 정리했다. 시민사회에서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굵직한 집단들이 기자회견까지 열어 탄핵을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도 당 지도부가 이날까지 망설였던 이유는 시기적인 문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며 정의당을 향해 '무관용 원칙'에 따른 대처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권인숙 의원은 "다른 당 비난할 여유가 없다. 민주당은 반복돼 일어나는 권력형 성범죄 원인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반드시 해결해내야 하는 책무를 잊으면 안 된다"며 "특히 지금은 박원순 시장 사건 관련 피해자나 관계자에 대한...
정의당이 젠더 문제에 취약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노동뿐만 아니라 성 평등 또한 정의당의 당명이고 진보정당의 정체성이다. 저도 여성 정치인·정당인으로서 당에서 활동하면서 우리 울타리는 나름대로 안전하다고 느꼈는데 모두 착각이었던 것 같다"며 "어떤 변명도 필요 없이 '너희들도 다르지 않았다'는 비판은 옳고 얼마든 받아야...
그동안 정의당이 성폭력 근절을 핵심의제로 삼고 정치권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강경한 목소리를 내 왔던 점에서 이번 사건은 당 존립에 치명상을 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도 덩달아 타격을 입게 됐다. 같은 진보 진영으로 묶인 데다 당내 성 비위 대처 차이가 부각돼서다. 단적인 예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이다. 당시 민주당은 박 전 시장에...
위한 진보에 여성들이 착취당한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고 있다. 이어 “과거엔 대의를 위해 침묵했던 사안들이 이제는 성평등 인식 개선 등으로 내부고발이 많아진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양성평등 부재 △남성 중심적 공직사회 △낮은 성인지 감수성 등 역시 원인이라고 했다. 장 교수는 “이번 사태와 같이 당 대표, 국회의원으로 둘 다 권력을...
여성·노동·40대 내걸고 진보정치 주장"민주당과 정부 심판…국민의힘 묶어 두기"시의원 활동하며 정책자료집 등 준비 예정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장 전면수정을 외치며 정의당 최초로 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시의원 활동은 물론 시장후보로서 현장을 살피며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리얼미터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일명 한동훈 방지법(피의자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법안) 추진 지시가 진보 진영을 비롯한 지지층에서 이탈을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그 외 정당은 열린민주당이 7.5%, 국민의당이 7.2%, 정의당이 5.7%를 기록했다. 기본소득당은 1.1%, 시대전환은 1.1%, 기타 정당은 2.5%, 무당층은 14.9%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진보 정당에선 정의당 지지자 13.9%, 민주당 지지자 4.8% 등 낮게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60대 이상에서 31.8%를 기록했다. 청년층인 18~29세에서 25.5%로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충청에서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보수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울산·경남은 30.4%, 대구·경북은 27.3%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에선 26.4%, 서울은 22.0%로 나타났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이투데이와 만나 “국민의힘이 중대재해를 갖고 논의를 한다는 건 그만큼 국민의 중요한 관심사가 됐다는 얘기”라며 “여야나 보수, 진보를 떠나 정말 국민 생명을 책임지는 게 정치와 국회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정의당 안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국민의힘이 가진 수정안을 따로 발의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큰 틀에서 동의만...
5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창당 8주년을 맞은 정의당 구원투수로 나선 김종철 대표를 만났다. 공직 선거에서 7번이나 떨어졌지만 20년간 누구보다 진보 정당 방향을 고민해 온 만큼 '준비된, 깊이 있는' 생각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임기 내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 "전국민의 소득 보장"
김 대표는 임기 중에 해내고 싶은 일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 한 가지만...
반면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의를 표한다"면서도 "이 회장은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이라는 초법적 경영 등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 그리고 그 그림자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그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지우고, 재벌 개혁을 자임하는 국민 속의 삼성이 되길...
한편 심상정 전 대표는 이임사에서 "김 대표는 진보정치의 역사가 키워온 인물이자 준비된 당대표"라며 "정의당 시즌 2를 과감하게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 전 대표는 "진보정치의 자긍심은 더 깊이 새겨주시고 나머지 모든 것들은 혁신해 주시길 바란다"며 "노회찬과 심상정을 넘어주시길 바란다. 그것이 이기는...
4·15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조 의원과 민주당 소속 김남국, 김민석, 이규민, 허영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 총 14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정치권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 불씨를 앞당긴 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6월 발언이다. 김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