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뉴스특보-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이 낮 12시까지 편성됐다.
MBC는 16일 밤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을 결방시키며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왔다. MBC는 현재 추후 편성을 계속 논의하고 있어, 결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와 SBS 역시 특보 체제로 전환, 17일 오후로 예정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
이어 그는 “즉시 구명보트를 내려 승객들을 해상에 내려놓아야 했다”며 “선장이 잘못된 판단에 추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도여객선 침몰 당시 안개로 출항이 늦어 배가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평소와 다른 항로를 택했다는 정보에도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야마다 교수는 “예상보다 가까이 있던 암초에 부딪혀 균열이 생기면서 배 밑바닥이 침수됐을...
진도여객선 침몰 사고에 16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 이용자를 비롯한 미국 네티즌의 애도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번 참사로 마음이 아프다”, “희생자 가족들이 느낄 슬픔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장 군대와 잠수부를 동원해 배 안을 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17일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여객선 승무원, 일반 승객들의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사고 후 11시 20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전남 진도군...
진도여객선 참사,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당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족들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안산 단원고 김 양(16)은 어머니에게 "어떡해. 엄마 안녕. 사랑해"라는 메시지도 함께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로 동영상...
진도여객선 침몰 사고에 17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 사용자들의 애도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웨이보 사용자들은 “대부분 고등학생이라고 하던데 불쌍해서 어떡하나”,“한 명이라도 더 구조됐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올리며 사고 희생자들을 걱정했다.
한편 이번 사고에서 중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여객선의 일부가 아직까지 수면 위에 떠있다는 점에서 ‘에어포켓’(선내에 남아있는 공기)이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일어난 선박 전복사고에서도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에어포켓에서 탄산음료를 통해 3일간 생존해 구조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지난 2012년 이탈리아 근해에서 침몰한 유람선...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인명피해가 300여명 가까이 추산되면서 이같은 대형참사를 키운 원인이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침몰 신고 시점부터 침몰시까지 2시간 넘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피해가 늘어난 것은 승무원 등의 잘못된 초동 대처가 주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배가 왼쪽으로 심하게 기울고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여객선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진도 부근 해역은 오늘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늦은 밤에야 점차 그치겠다.
파고는 0.5∼2.0m, 풍속은 7∼12m/s로 구조작업을 포함한 해상활동에 다소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 부근 해상의 최대 유속은 10㎞/h, 수온은 10∼12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진도여객선 참사 해역에 종일 빗방울, 오후부터 전국...
진도여객선 침몰, 진도여객선 참사
전남 진도여객선 참사와 관련해 해경이 17일 '조기 탈출' 의혹을 받고 있는 선장 이모(60) 씨 등 핵심 승무원 3명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이틀째 조사를 했다.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상황과 승객 대피 및 운항...
한편 15일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16일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여객선 승무원, 일반 승객들의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사고 후 11시 20분 브리핑을...
16일 진도 앞바다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보상 규모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대형 여객선 참사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가장 최근의 여객선 침몰 사고는 292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1993년 10월 10일 발생한 서해페리호 사고다.
사고는 오전 10시10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했다.
당시 서해페리호는 기상...
세월호가 16일 오전 진도해역에서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원인을 두고 각종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월호가 암초와 부딪치면서 '길게 찢어진' 형태의 큰 파공이 생기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침몰했을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남청도 한국해양대 교수(기관공학부)는 지금까지 나온 침몰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보면 세월호가 암초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선원 등 모두 462 등을 태운채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가라앉고 있다는 절박한 신호였다.
범정부적 차원의 대응이 시작됐다. 안전행정부는 강병규 장관을 본부장으로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사랑한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사고의 구조가 오후 8시께 중단된 가운데 승객들이 가족 등 지인과 마지막으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통화 내용이 속속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안산 단원고 신모 군은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사고 소식을 모르던 어머니는 '왜...카톡을 안보나 했더니?...나도 사랑한다...
진도여객선 세월호 침몰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미 해군이 남해 인근에서 훈련 중이었던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을 긴급 투입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해상으로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함(USS Bonhomme Richard·LHD 6)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상륙강습함은 헬리콥터 항공모함의 한...
진도여객선 침몰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러시아인 1명도 타고 있었으며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세월호에 탔던 16세 러시아 여학생이 실종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실종 여학생의 상세한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그의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여학생은...
진도여객선 침몰사고 시간대별 상황 정리
△4월 15일 오후 6시 30분 = 여객선 '세월호',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출발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출항 지연
△오후 9시 = 세월호, 인천항 출발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신고 전남소방본부로 최초 접수
△오전 8시 58분 = 목포 해양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