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료지원을 펼친 봉사단은 안효현 고려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를 필두로 정인주 교우(신남영상의학과의원), 김준미 교우(인하대학교병원), 김주영 교우(국립암센터)와 (재)씨젠의료재단 소속 봉사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111명에 대한 진료와 함께 초음파, 혈액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시행해...
동감은 환자의 아픔과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지만 공감은 이해를 넘어 감정까지 공유해 자칫 진단과 치료에 객관성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동네 의사로 지내다 보니 어디까지가 동감이고 어디부터가 공감인지 잘 모르겠다. 이번에 나는 동감을 넘어 공감까지 해 버려 객관적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 것일까? 설령 그렇다고 해도 배운 대로 하지...
산후출혈은 짧은 시간 동안 다량의 출혈로 인해 저혈량성 쇼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모성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즉각적인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산후 출혈의 증상 중 하나인 빈맥이나 저혈압은 산후출혈로 인한 혈액 손실이 총 혈액량의 25%(>1500㎖)를 초과할 때까지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뚜렷한 증상이...
진단이 늦어지면 본인도 위험하지만 가족과 의료진도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 수석상임연구위원은(감염내과 전문의)은 “엠폭스는 국내에 충분한 치료제와 백신이 구비돼 있어 조기 진단되면 위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성관계 파트너, 가족, 의료진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도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간 의료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해온 인바디의 기술력을 토대로 체액 모니터링, 세포영양평가, 근감소증 진단, 비만·항노화 평가 등 기초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누워서 양손과 양발에 접촉된 전극을 이용해 몸 속으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면 검사 결과가 나온다. 의료기관에서 기능의학검사 전 사전 스크리닝 형태로 검사를 진행한 후, 환자의 체수분 검사...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베이스에 구축된 정보로 환자들이 빠르게 새로운 진단방법, 치료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공공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장은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의 임상 연구 역량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을 통해 희귀질환...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는 향후 신생아 대상 첨단 진단·치료방법을 개발하고 희귀질환 및 소아암의 진단·치료에 나서는 동시에 오믹스(유전체, 전사체 등 생물학 분야)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어린이병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027년 개원 예정인 배곧서울대병원을 지역사회기반 디지털 헬스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산, 산부인과...
조기 진단하면 골든타임을 지키고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본지와 만난 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는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AiTiaLVSD’(좌심실수축기능부전을 선별하는 심전도 분석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당시 WHO 고문인 데이비드 헤이만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는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개최된 두 차례 열린 대규모 파티(RAVE)에서 성 소수자 간 성접촉을 통해 시작됐다는 게 유력한 가설”이라고 짚었습니다.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쥐, 다람쥐, 프레리도그 같은 설치류와 원숭이 등)과 사람의 혈액·체액·피부병변, 또는...
또한, 원천기술인 나노 기술 기반 다중진단(NDTM) 플랫폼 기술을 보유 중이며 현장진단검사(POCT) 기술을 이용한 인체용 동물용 체외진단키트를 개발·판매 중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의학·의과학·생화학 등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 연구 인력 △독자적 NDTM 플랫폼 원천기술 경쟁력과 이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성 △안정적 수익 기반으로 향후 연구·개발에 투자를...
뉴로핏이 연구 강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임현국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장을 최고의학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CMO)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CMO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정신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지난해 12월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대상 병원 내 심정지 예측 성능을 입증한 다기관 임상 연구논문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Acute and Critical Care(ACC)’에 게재되기도 했다. 뷰노는 올해 뷰노메드 집카스의 국내 판매처를 늘리고,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트릭스의 응급상황 예측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
이대서울병원과 GE헬스케어는 향후 새로운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해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GE헬스케어는 디지털 및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 영상 기술을 통해 정밀의학을 실현하고자 하며, 이대서울병원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11일 국회에서 열린 ‘환자 중심 CRPS정책 개발과 시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최종범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기존 지체장애 기준에 맞는 CRPS환자만 장애로 진단된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장애의 등급을 질환의 중등도에 따르지않고, 정형외과적인 등급(근력약화, 관절구축)에 따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통증이 아무리 극심해도 근력약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폐섬유화 및 간질성폐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혈액검사를 도입해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폐섬유화 및 간질성폐질환은 폐 조직에 염증으로 인한 흉터가 생겨 딱딱하게 굳는 난치성 질환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호흡 곤란과 마른기침,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KMI가 전국 8개 검진센터...
치료가 쉽지 않아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인 희귀질환이다. 지난해 미국 및 한국에서 다국가 2상 임상 승인을 받았으며, FDA 패스트트랙 및 국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도 선정됐다.
차바이오텍은 일본 아스텔라스의 자회사인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AIRM)와 43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조건...
‘AiTiA-LVSD’는 의료기관에서 측정한 심전도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기존 의학에서 진단할 수 없었던 심부전을 진단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향후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심전도로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심부전을 진단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2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지난달 29일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또한...
이번 후원금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연구기금으로 사용된다. 전달된 연구기금은 희귀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폐섬유증 연구와 암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방법 개발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난치성 질환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연구기금 후원을 결정했다”며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번에 등재된 단독요법 3상 연구는 국내 23개 병원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 1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연구기간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간 진행됐다. 최대 24주간 SGLT-2 억제제 엔블로를 1일 1회 투여해 위약군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유효성 평가 지표인 ‘엔블로 복용 후 24주 시점의...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IVI는 씨젠의 혁신적인 진단시약을 활용해 글로벌 HPV 부담 공동 연구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비용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지원하며,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 등이 연구에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