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은 심장이 신체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심장증후군으로, 호흡 곤란, 기침, 피로, 하체 부종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진단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심부전은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적 부담을 야기하고 있음에도 국내 성인 46.3%는 심부전에 대해 인식이 낮을 정도로 질환 인식이 저조한 편이다....
췌장 및 담관 질환의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담관과 췌관의 여러 질병을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까지 가능한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이하 ERCP)의 필요성이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뒤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병변을 관찰하는 시술이다.
다만 ERCP 후...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관리 부문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MI는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MI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서...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교수는 “어떤 경우 치매에 덜 걸리는지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며 “해외 유명 의학저널에서도 치매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권고안이 발표된 것처럼 건강한 뇌를 만드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임재성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이학영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
한국형 의료 인공지능(AI) 질병 진단·예측 의료소프트웨어 ‘닥터앤서’가 아시아·태평양 의료정보 관련 행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디지털 의료혁신 대표 과제인 닥터앤서(Dr. Answer)사업단이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힘스 2023 아시아·태평양 건강 콘퍼런스(HIMSS 2023 APAC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웅제약과 협력해 부정맥 및 심부전 질환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AI 심전도검사’ 도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KMI는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대웅제약과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도입 관련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솔루션 개발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 메디컬에이아이도 함께했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때문에 신경외과 등에서 뇌수술을 위해 활용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병원과 영상의학과에서의 소아 환자 진단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23일에 열릴 심포지엄에서는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헤드 폭을 28% 줄인 초음파 검사용 미니 프로브 'miniER7'과 차세대 CT용 디텍터인 PCD(광자 계수 검출기, Photon Counting Detector)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용호...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진단 기술력을 가진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캔서엑스 멤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캔서엑스는 바이든 정부의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설립한 공공-민간 협력체다. 캔서엑스에는 존슨앤드존슨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엠디앤더슨 등 암센터...
한병덕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독감을 진단받으면 약물치료와 대증적 치료를 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약이 아직 없기 때문에 해열제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자연적으로 좋아지길 기다리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라며 “그러나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픈 증상이나 3~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될...
클리닉 방문 환자는 유방에 특이 증상을 느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검진 환자 대비 유방 질환 진단 가능성이 더 높은 그룹이다.
또한,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유방암 진단을 이미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후향적 연구였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루닛 인사이트 MMG’를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실시간 환자 분석을 통해 전향적으로 AI의 실제...
퀀타매트릭스가 ‘102차 호남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빅데이터 활용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를 소개하고 본격적인 호남지역 시장확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라북도 및 전라남도 종합병원 관계자 및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앞서 2020년 박승민 박사는 학술지 네이처 생명의학 공학(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스마트 변기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변기 내장 카메라로 대소변 사진을 찍어 10여 가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변의 색과 양, 유량, 대변의 형태 분류·분석 등의 기능을 통해 신체 상태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박승민 박사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근골격을 진단하고 종합적인 체력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상태에 적합한 운동법을 제시하고, 운동 데이터의 관리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비대면 퍼스널 코칭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엑솔은 20년간의 학술·연구 활동을 통해 4대 질환 관련 운동·영양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온 운동생리학·스포츠의학 전공 교수와...
한의사가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더라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의협은 “피고인인 한의사가 2010년 3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약 2년간 무려 총 68회...
당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의료법상 자격을 갖춘 한의사가 진단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 수단으로 현대 과학기술 발전의 산물인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한 행위에 대해 의료법 위반죄의 형사책임을 지울 수 없다”며 “한의사의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무면허 의료행위 해당 여부에 관해 ‘새로운 판단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
연구를 주도한 프레드릭 스트랜드 박사는 “유럽에서는 유방암 진단 시 의사 2명이 최종 판단하고 있으나 현재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유방암 검진에 AI를 사용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의사 한 명의 역할을 AI가 대신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루닛은 영상의학과 부족 현상이...
미국 콜로라도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국제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9세 인구 10만 명당 12.9명이 발생해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젊은 층의 육류와 가공식품 섭취 증가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대장암의 5~15%만 유전성 요인으로 발병하는 만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발병이 압도적이다. 고지방·고칼로리...
삼성서울병원 서우근 심장뇌혈관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 교수, 박성지 이미징센터 순환기내과 교수, 정다다 영상의학과 임상강사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손상된 좌심실 스트레인과 뇌졸중 병변의 위치 사이의 지형학적 연관성을 시각화함으로써 뇌와 심장 사이의...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지만, 현재 허가받은 치료제들은 부작용이 심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은 지난해 FDA 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국내 최초로 FDA 패스트트랙 품목으로 지정됐다. 올해 1월 영국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와...
센터에서는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학제간 협력을 통해 치료를 시작한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CAR-T 항암치료센터는 암세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최신의 술기와 장비 도입을 준비해온 CAR-T 항암치료센터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