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직장어린이집은 그룹 내 수요조사를 벌인 뒤에 건립할 예정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 주로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
9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2018 KB부동산보고서’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PB를 대상으로 1월(8~17일), 3월(15~19일) 두 번에 걸쳐 주택시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택 가격 전망이 상승에서 하락 우세로 바뀌었다.
공인중개사(1차 507명, 2차 503명 참여)들은 올해 주택 매매가격 전망에 대해 서울의 경우 공급부족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환승 영장전담 판사는 4일 밤 국민은행 인력지원부장 출신인 KB금융지주 HR총괄 상무 A(5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국민은행 인사라인은 지난달 초 인사팀장 B 씨에 이어 한 달 새 2명이 구속됐다.
앞서 검찰은 이들이 2015~2016년 국민은행 신입 행원 채용 당시 부정 채용 전반에 관여하는 등 업무방해와 남녀평고용평등법 위반...
지방 금융사인 BNK금융지주는 지난달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정기영 계명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정기영 사외이사는 한국회계학회 회장, 국민은행 사외이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BNK금융지주 계열인 부산은행은 16대 총선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전력이 있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
황 고문은 삼성자산운용 및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및 우리은행장, KB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2015년 3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돼 최근 3년 임기를 마쳤다. 임기 동안 초대형 IB 출범을 이끌고 펀드시장 규모를 398조 원에서 540조 원까지 대폭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고문은 197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청북도행정부지사, 대통령비서관...
금융권 연봉 상위 10개사 중에서 주요 금융지주사 4개사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인력 구조조정도 가속화되면서 시중은행 대부분의 연봉 인상률은 10% 내외로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3일 주요 은행·금융지주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금융지주 직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2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KB금융지주는...
지주회장이나 행장을 언제라도 끌어내릴 수 있는 청와대와 금융당국은 물론이고, 정부 부처와 권력기관, 국회의원 등…. 그리고 은행에 수백억 원의 예금을 맡기는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고액 자산가들까지 챙겨야 한다. 인사 때만 되면 사방에서 밀려오는 청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문제는 이들이 그림자만 있을 뿐 실체가 없다는 것. 앞서 금감원이 확인한...
박인규 대구은행장 겸 DGB금융지주 회장이 대구은행장직을 사퇴했다.
박 회장은 23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룹 회장직은 새로운 은행장이 선출되면 단계적으로 상반기 중에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주당...
검찰은 또 김 여사가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측에 건넨 22억5000만 원 가운데 5억 원을 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직접 금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조만간 김 여사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이 전 대통령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민간 영역에서 받은 불법 자금도 드러났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각각 8억 원, 12억5000만 원을 건넨 내용이 담긴 이 전 회장의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 일부는 중견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최등규...
하나금융지주가 김병호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사내이사에서 제외하고, 사외이사도 대폭 물갈이했다.
하나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백태승 한국인터넷법학회 회장, 박시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홍진 한국남부발전 사외이사, 양동훈 동국대 회계학 교수,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5명을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이날...
이팔성(74) 전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의 취업 청탁 대가로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득(83) 전 의원을 검찰이 조만간 불러 조사한다. 큰 형인 이상은(85) 다스 회장을 지난 1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작은 형이 전 의원까지 재소환하며 이명박(77) 전 대통령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곧 이 전...
금융지주사들이 주요 임원 추천 과정에 회장의 관여를 배제하기로 하면서 4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신한금융이, 지방 금융지주 중에서는 BNK금융이 각종 임원 후보 추천 위원회에 회장이 참여하는 구조가 남게 됐다.
신한금융 21일 이사회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회의를 열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에 ‘다양성’ 원칙을 비롯한 다섯가지 기준을 추가 보완했다....
특히 은행주 중에서도 DGB금융지주(4.78%), BNK금융지주(1.43%), JB금융지주(2.54%), 제주은행(1.10%) 등 지방은행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금융당국이 예고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은행의 예대율 산정에서 가계대출의 가중치는 높아지고 기업대출의 비중은 줄어들게 되는데, 이 경우 지방은행이 시중은행보다 기업이익이 성장에 더욱 유리하다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대검찰청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개 시중은행, 3개 지방은행 등 모두 5개 은행에 대한 채용 비리 관련 참고자료를 받아 각 지검에 송부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이 넘겨받은 채용 비리 연루 은행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광주은행 등이다. 대검은 서울남부지검(국민), 서울서부지검(하나), 부산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에 각각 사건을...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방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3곳도 모두 대형은행은 아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서류와 담당자들의 문답 등 채용비리를 입증할 증거들을 이미 확보해둔 상태다. 금감원은 적발한 채용비리 정황을 30일께 검찰에 이첩할 계획이다.
금융노조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채용비리는 기회의 공정성을 박탈한 가장 악질적인 차별로 강력하게...
지난해 11월 국제의결권자문기구(ISS)는 KB노조가 추천한 하승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 건과 관련해 “과거 정치 경력이나 비영리단체 활동 이력이 금융지주사의 이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불명확하다”며 “기존 이사회에도 법률 전문가가 있어 (하 변호사의) 전문성이 중복된다”고 지적했다.
KB노조는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있어 ISS가 '반대...
▲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2분기 인상, 올 성장률 2.9%
지난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신년사에서도 나왔듯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이를 감안할 때 당분간 지난 금리인상에 대한 효과를 모니터링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 성장률 전망치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
추가 금리인상은 올 2분기와 4분기...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1분기는 지표흐름을, 2분기엔 금통위원 변경과 지방선거 요인도 있다. 적극적으로 액션을 취하기엔 시기적으로 애매하다”고 말했다.
반면 2월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도 있었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견하면서 “부동산과 가계부채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난번...
지방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올해 경영전략의 화두는‘디지털금융’강화다. 지방은행들은 디지털금융 중심의 금융환경 전환을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올해 그룹 경영화두로‘ 단료투천(한 병의 막걸리를 강에 풀어 군사와 같이 마신다는 뜻)’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