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건은 앞선 7월 증선위가 사실상 삼성 측의 손을 들어주며 결론을 냈던 건이다.
당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 담당임원 해임 권고와 검찰 고발이란 중징계를 내렸지만, 그 이유를 분식회계가 아닌 ‘공시 위반’에 국한했다. 그리고 분식회계 부분은 금감원에 ‘재감리’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의 주장대로 중징계를 했지만, 분식회계 부분에 대해선 삼성에...
이에 윤 원장은 “그런 내용을 증선위에 보고했다”며 “지배력 변경이 없었음에도 공정가치 평가를 했다는 부분이 잘못이라고 지적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증선위에서 논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선위는 지난 5월 삼성바이오 관련 금감원의 첫 감리 결과 중 2015년 공정가치 평가가 잘못됐다는...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논의가 증선위 정례회의에 상정됐다"며 "다음 달로 예상됐던 금융감독원과의 2차 공방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불확실성도 이달 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는 회계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가운데 3공장 수주 본격화...
회계감독팀은 감리위원회, 증선위 안건(감리결과 조치안 등) 사전 검토, 회의 운영 지원, 증선위 의결 후속 조치 수행 등 회계감리 업무를 지원한다. 금융감독원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위탁된 감리업무에 대한 감독ㆍ협의 등도 담당한다. 감리 안건을 두고 금융위와 금감원 간 법리적 이견이 있을 때 사전에 방향을 잡고 협의하는 문지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김용범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이 금감원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재감리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증선위는 7월 12일 금감원의 ‘회사의 회계처리방법 부당 변경을 통한 투자주식 임의 평가’ 관련 지적사항이 행정처분의 명확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해,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을 선임하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김앤장을 앞세워 서울행정법원에 증선위를 상대로 임원 해임권고 등 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증선위가...
11%) 하락한 44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에 대한 재감리에도 고의적 회계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중징계를 예고하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락 마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상대로 서울 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업체로 코스닥 상장사인 바른테크놀로지는 유동성 전환사채를 비유동 부채로 잘못 분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환사채가 보고기간말로부터 1년 이내에 행사가능한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부여돼 있어 유동부채로 분류해야 함에도 이를 비유동부채로 잘못 분류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금융자산 담보제공 사실과...
앞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맺은 콜옵션 사항을 회사 설립 후 3년이 지난 후 감사보고서에 공개한 것은 회계처리 위반이라고 7월 결론 낸 바 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회계처리를 적법하게 처리했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감리 결과가 기존 중징계 방침과 크게...
지난 5월 금감원은 특별감리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보고 증선위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그러나 감리위원회와 증선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맺은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공시 누락 부분만 고의성을 인정해 검찰에 고발조치...
두 달 뒤 증선위는 금감원에 재조사를 명령했다.
피해 규모가 가늠도 안 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이를 제대로 조사하고 판단했는지, 국감에서 깊이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 논란도 관심사다.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 요구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영대 나이스신용평가 대표...
이에 금융당국은 주가조작이나 미공개정보 이용 등 주식 불공정거래 상습범에 대해서는 주식매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증선위에서 의결한 형사처벌 대상 사건 중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범죄 사전 예방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사건은 분기별 및 수시로 공개할 방침이다.
증선위에 따르면 상보는 △이연법인세자산 과대계상 △금융부채 과소계상 △주요고객에 대한 정보의 주석미기재 △특수관계자로부터 제공받은 지급보증의 주석미기재 △증권신고서 거짓 기재 등이 적발됐다.
이에 회사 4억8260만 원, 대표이사 3000만 원의 과징금 부과와 2019년 감사인지정 1년이 조치됐다.
웅진은 부채인 출자전환 채무를 자본으로 잘못 계상하고...
증선위에 따르면 스틸플라워는 금융위에 제출한 2016년 사업보고서와 2017년 1분기보고서 및 반기보고서에 최대주주의 주식 담보제공 내역 기재를 누락했다.
제이스테판는 2017년 사업보고서를 법정기한을 8영업일 경과해 지연 제출했다.
금융당국은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시의무 준수여부를 면밀히 감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증선위는 회사가 해당 지침을 고려해 과거의 회계처리 오류를 스스로 수정할 수 있도록 이번 금감원 감리결과에 대해서는 경고, 시정요구 등을 통해 계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제약‧바이오 기업 22개사에 대한 감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 감리결과 발견된 연구개발비 자산화 관련 기술적 실현가능성 판단 오류에 대해서는 경고, 시정요구 등으로 계도 조치한다....
골드퍼시픽이 최대주주 변경을 전후한 시점에서 재무상태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과거 500%를 상회했던 부채비율은 100% 초반으로 떨어졌다.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흐름도 호조세가 뚜렷하다. 아직 우량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최근 2년여 동안 이어온 개선 작업은 진행형이다.
◇2016·2017년 최악의 시기를 지나다 = 골드퍼시픽은 2016년 말 기준...
단 증권선물위원회가 감리 결과 감사인 지정 조치를 한 회사에 대해서는 증선위 조치 내용에 따라 감사인이 지정된다.
상장법인 감사인 자격을 부여하는 감사인 등록제 시행을 앞두고 세부 운영절차와 신청서식을 마련했다.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 신청은 내년 5월부터 가능하다. 등록신청서는 물적설비와 인력 등 등록 요건에 관한 사항과 첨부서류 등으로 구성됐다....
증선위에 따르면 에이엔피는 지난해 7월 이사회에서 인천시 남동구 소재 토지 및 건물을 2016년 자산총액의 17.9%에 해당하는 234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의했음에도 주요사항보고서를 미제출했다. 이에 주요사항보고서(자산양수도) 제출의무 위반으로 과징금 1560만 원이 부과됐다.
씨엘인터내셔널은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경기도 성남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