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친이계(이명박계) 이재오 전 특임장관, 김문수 경기지사와 홍준표 전 대표 등 4인 회동과 관련해선 “당 안팎에서 걱정을 많이 한다”며 “기회가 되면 우리 당의 중진의원들끼리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저희들의 만남이 자주 있어야 하는데 편안하게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기회가 없어 다들 힘들고 답답해 한다”고...
박 전 대표와 쇄신파의 이날 회동이 김성식 정태근 의원의 탈당선언 등을 부른 재창당 논란을 가라앉힐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황영철 원내대변인은 최고중진간담회 브리핑을 통해 “박 전 대표가 지난밤 황우여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탈당 의원들을 포함한 쇄신파 의원들을 만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황 원내대변인은 이어 한 방송에 출연해...
이처럼 중진들이 잇달아 회동을 갖게 된 건 의총에서의 여론을 이끌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당이 위기인 상황인 만큼 또 다시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는 생각도 더했다. 그러나 중진 모임별 참석자가 엇갈린다는 점에서 하나된 목소리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 ‘先재창당’을 주장 중인 쇄신파와 박 전 대표에게 힘이 쏠리는 것을 경계하는 일부 친이계의...
민주당 정세균 의원 등 중진의원 12명은 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통합전당대회 관련 경선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에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회동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대룰에 대해 강한 주장이 있고 논란이 이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통합 성공 여부에까지 문제가 되는 논란은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민주진보진영에서 추진해온...
김 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홍 대표가 최고·중진연석회의 참석자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한미 FTA를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의원총회 결과를 보고 이 같은 내용을 한나라당 의총에서 확정지을 것 같다”고 전했다.
국회법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야당과의 협상에서 타결이 불발될 경우...
이날 회동엔 1차 성명에 서명한 25명 중 남경필 임해규 정두언 구상찬 김성식 박민식 성윤환 유재중 정태근 조원진 주광덕 현기환 황영철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청의 정책변화가 우선이라면 그것부터 조속히 시행토록 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과 만나 정부와 청와대가 변할 일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청의 정책변화가 우선이라면 그것부터 조속히 시행토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대통령과의 회동 시점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면서 "의총에서 나온 의견을 전부 수렴해 정부가 변할 일과...
홍 대표가 1일 국회 전원위원회 회부를 검토한 점이나 2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마지막까지 대화와 타협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은 하겠다”며 ‘노력은 하겠다’에 방점을 찍은 점 모두 강행처리를 위한 수순 밟기라는 해석이다. 법리검토 결과 현 단계에서 전원위원회 회부는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 났지만 이같은 시도는 박희태 의장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기...
또 사회당 중진 의원인 바소 파판드레우 의원은 야권이 주장해온 조기 총선을 지지하고 조기 총선 이후 거국 내각 구성을 제의했다.
이밖에 또 다른 사회당 의원 6명은 공동성명을 통해 총리의 국민투표 발표는 “무책임하고 국가를 대혼란으로 이끄는 행동”이라고 비난하며 총리 사임을 촉구했다.
현재까지 사회당에서 의원 4명이 공식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고...
한 전 총리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최고위원 등 민주당 중진의원들과 조찬회동을 한 자리에서 “추석 연휴기간 심사숙고해서 최종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동석한 박병석 의원이 전했다.
한 전 총리는 “정치적으로 새로운 국면이 닥치고 있어 당원으로서 당 걱정을 많이 했다”며 “많은 여론을 수렴해 가닥을 잡아가는 막바지 단계다. 중진의원들의...
변호사의 지지도가 낮게 나왔다면 지지층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경쟁구도를 택할 수 있지만 지금의 지지도는 이같은 명분을 줄어들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황이 여의치 않자 민주당 중진의원들은 8일 오전 긴급회동을 갖고 한 전 총리의 출마를 촉구키로 했다. 이날 회동에는 정세균 이미경 원혜영 이석현 박병석 김영환 김효석 등 3선 이상의 중진 12명이 함께 했다.
민주당 3선 이상 중진의원 12명은 8일 조찬회동을 갖고 한명숙 전 총리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촉구키로했다.
중진의원들은 “최근 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에 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최고위원회는 선당후사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이들은 “한명숙 전 총리의 후보참여를 적극 요청한다”...
최근 핵심 중진들이 잇달아 회동, 맹형규 카드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논의에 참여한 한 중진의원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맹 장관이 안정적이고 무난하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맹 장관이라면 박근혜 전 대표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 역시 맹 장관에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앞서 홍 대표는 지난 2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적자금을 투입해 살린 기업의 정부 지분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다”면서 “우리금융지주와 대우조선해양을 국민공모주 방식으로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홍 대표는 13일 이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에서도 같은 제안을 건넸다.
한 핵심참모는 “여당 대표답게 신중하고 진중하게 발언해야 한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모는 “대통령과 회동 기회도 많을 텐데 그런 얘기를 직접 전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굳이 공개석상에서 얘기할 내용도 아닐뿐더러 당대표라는 무게감을 감안할 때 직설적이고 가벼웠다는 지적이다.
친이계 역시 속은 부글부글 타들어갔다. 당청 관계의 재조명은 필요하다...
중진들을 중심으로 우호적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두 사람이 모종의 ‘딜’을 주고받았다는 얘기마저 전해졌다. 박 전 대표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이 “상상할 수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전략적 연대설은 사실처럼 굳어졌다.
한 친박계 중진의원은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만한 대안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 말했고...
홍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연스레 (유 의원 출마로) 분위기가 모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14일 중진의원들을 한차례 더 만날 예정이다.
박 전 대표 복심(腹心)으로 불리는 유 의원이 나서기로 함에 따라 친박계는 이번 전대에서 단일대오를 갖추게 됐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한나라당 본류는 TK임을 확실히 인지시키겠다”며 대대적 지원을 예고하고...